익산시가 2025년 시정 운영의 길잡이가 될 사자성어로 '반구십리(半九十里)'를 선정했다. 익산시는 새해 사자성어에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고 20일 밝혔다. 반구십리(半九十里)는 '백 리를 가려는 사람이 구십 리에 이르러서도 이제 절반쯤 왔다고 여긴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시는 이번 한 해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사업 선정, 도내 최초 민간 특례 도시공원 3곳 완공 등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리며 '위대한 도시 익산'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다이로움 누적 발행액 2조 원 돌파 △도내 최대 수준의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을 통해 민생 경제를 활성화하고, 대규모 명품 아파트 공급과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 확대로 정주 여건을 개선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아울러 신청사 개청과 함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선포해 익산만의 비전을 제시했으며 '한(韓) 문화 발상지'라는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한문화대전을 부활시키고 시민의 날을 개천절로 변경해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선정으로
진안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의회, 한국동서발전과 진안군 양수 발전 사업 성공적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관별 대표를 비롯한 주민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에너지파크 조성 관광 자원화 등 6가지 사항에 대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진안군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천면 일원에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기로 지난해 공식화 한 뒤, 진안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진안군은 양수발전소 건설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100년 향토기업의 유치로 이어져 지역고용창출, 지역경제활성화, 정주인구증가는 물론 지방세수가 늘어나고 관광 자원화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도 증가하는 등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오늘 업무협약은 희망찬 미래 진안을 만들어 가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군민의 염원을 담은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서를 한국동서발전에 전달했고 군민과 함께한다면 반드시 진안양수발전소를 유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양수
진안군이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겨울철 날씨처럼 꽁꽁 얼어붙은 민생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인 진안고원 시장에서 장보기와 점심식사를 가졌다. 전춘성 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역화폐인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진안군은 지난 10일부터 민생경제영향 최소화를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안정대책반을 편성하고 기간별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심도있게 추진하고 있다. 농촌활력과장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장으로 총괄반, 농산물반, 축산물반, 임산물반 등 4개반을 편성돼 물가 변동사항을 모니터링하고 대책 방안을 구상한다. 기간별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은 2024년부터 시행하는 8개 시책과 2025년부터 시행하는 2개 시책 등 총 10개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2024년부터 시행하는 시책으로는 ▲연말연시 회식·모임 시 지역 내 식당이용 ▲물품구매 시 지역 내 소규모마트(슈퍼) 이용 ▲진안장날(4,9일) 진안고원시장에서 장보기 ▲지역 내 농공단지 생산물품 구입 ▲본청, 농업기술센터 외식의 날
전북자치도 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제14차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19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총회는 제9기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장 선출을 비롯해 각 지역 정보 및 협력 사항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황인홍 무주군수와 최경식 남원시장, 전춘성 진안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설상희 임실부군수, 염기남 순창부군수를 비롯한 각 시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8기에 이어 9기 협의회장을 연임하게 된 황인홍 무주군수는 “동부권 각 지역이 역량을 모아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인구감소와 기후변화, 지방소멸위기 등 동부권이 직면해 있는 현실적인 문제와 각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데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중인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공모에서 영호남 지역 유일의 최종후보지로 선정된 남원시가 ‘최종부지’ 선정을 위해 동부권 시군의 협력을 요청했다.
바둑 대마왕 이창호 9단을 소환한 완주군이 바둑계 전설을 앞세워 명불허전를 선보였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신생 바둑팀 ‘수소도시 완주’가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를 휩쓸었다. ‘수소도시 완주’를 우승으로 이끈 이창호 9단이 레전드리그 우승 트로피와 함께 MVP‧다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는 인포벨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을,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했다. 최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시상식에서 이창호 9단은 기자단 투표 100%, 온라인 팬 투표 78%(각 부문 50%씩 반영)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데뷔 첫해 MVP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창호 9단은 “첫 출전이라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팀 우승과 함께 MVP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감독님과 팀원들이 편하게 해준 덕분에 결과가 좋았던 것 같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VP로 선정된 이창호 9단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다승상은 이창호 9단이 공동 수상했다. 다승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
19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2036 하계올림픽 전북유치 홍보대사 위촉식에 김관영 도지사가 김유정 FIFA 국제심판, 김동문,정소영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박성현 전 양궁 국가대표, 유인탁 전 레슬링 국가대표등 전북을 빛낸 ‘체육 영웅’ 6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탄핵정국 속 일방적인 통합 추진은 주민 갈등을 격화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치 불안정과 경기 위축으로 주민들의 불안과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통합논의는 갈등만 증폭시키고 있고, 현재는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18일 기자들을 만난 유 군수는 “일부 찬성단체의 통합 추진 시도는 군민 공감대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통합 주민투표 절차는 지방시대위원회를 거쳐 행안부에서 결정될 것이지만 군은 지난 8월 지방시대위원회에 주민투표 없이 통합문제가 종료될 수 있게 여론조사를 실시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에는 통합과 관련해 부정적 여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통합관련 서명은 찬성 6,152명 반대 3만 2,785명이 서명했으며, 올해 초 언론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반대가 55%로 나왔다. 관내 사회단체 대다수도 반대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군은 주민들에게 통합과 관련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완주군 발전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검증을 거친 자료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유 군수는 “전북특자도에는 정국 혼란으로 시기적으로 맞지 않은 행정통합논의 철
완주군 용진읍이 제2기 주민자치위원회 25명을 위촉했다. 18일 용진읍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23년에 출범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배움과 취미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건강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실 운영, 환경 정화 및 방범·예방 안전 지킴이 활동,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음식나눔 복지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제2기 용진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임기는 2026년 말까지 2년이다. 이날 위촉장 수여 후 호선으로 이호연 위원장, 오치구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이호연 위원장은 “제2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제2기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체로써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무주반딧불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8월31일~9월8일) 축제를 되짚어 보고 제29회 축제를 기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8회 무주반디불축제 평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대의원과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원들을 비롯한 무주군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평가발표를 맡은 배재대학교 김주호 교수는 다양한 시도 중 △‘ESG 운영 컨설팅’을 통한 변화와 △야간콘텐츠 강화,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한 해외 교류 강화 등을 유의미한 결과로 꼽았다. 특히 전체 방문객 중 다른 지역에서 온 방문객 비율이 91.4%로 높게 나타난 부분을 짚으며, 관광객 유치 경쟁력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강조했다. 이외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 접근성, △지역 상권과의 연계 문제 등은 축제 발전을 위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으로 짚었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1박2일 생태탐험’, ‘반디별소풍’ 등 자연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사진)이 지난 17일 제289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완주군 정책 결정 과정과 추진 절차,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주갑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완주군 정책 결정 과정과 추진 절차에 대해 검토해 정당한 절차를 거쳐 효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부적절한 내용이 있다면, 그 책임은 과연 누구에게 있는지, 깊이 고민하여 완주군 발전 기반을 견고하게 다지고자 한다”고 군정질문 취지를 밝혔다. 이어, 완주군민 다수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 될 수 이도록 제언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완주군 주요 정책 결정을 위해 일반적으로 어떠한 과정을 통해 정책을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 질문하고, 완주군 발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따져 묻고, 완주군에서 펼쳐진 정책사업 중 잘된 것과 잘못 된 것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이어 스포츠 마케팅 사업은 잘된 케이스로 판단 되며, 만경강 프로젝트, 문화단체 활성화 사업 등을 잘못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완주경제센터, 미래행복센터 사업 등에 대해 촘촘히 따져 물었다. 이주갑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지난 한해 의정활동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