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가 장기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3가구를 대상으로 총2,900만원 지원에 이어, 올해는 4,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3가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LH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임실이도주공아파트)에 입주가 확정되거나 기존입주자를 대상으로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 범위 내에서 가구당 최대 1,600만원까지 무이자로 융자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LH공사와 임대차계약 체결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증금 중 계약금을 뺀 나머지 금액(1,600만원 한도)을 전북도와 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직접 납부하며, 1회에 2년을 기준으로 2회까지 연장이 가능해 최대 6년까지 지원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민원봉사과(063-640-2298)로 문의하거나, 임실군 홈페이지(http://www.imsi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임실향교(전교 윤봉택)가 16일 공자를 모신 사당 대성전에서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장 및 향교유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석전대제를 거행했다. 공자탄생 2567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석전대제는 심민 임실군수가 초헌관으로 참석한 가운데 이후신 임실경찰서장, 한완수 도의원이 각각 아헌관, 종헌관으로 참여했다. 임실향교 석전대제는 공자와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5성(五聖)과 송나라 성리학의 대가 주돈이, 정호, 정이, 주희 등 4현(四賢), 그리고 설총과 최치원을 비롯한 동방 18현(賢) 등 27위에 대하여 공덕을 기리는 행사이다. 이날 5성에게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로 이어져 1시간 가량 진행했다. 제례에 참여한 심민 군수는 “전통유교 문화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보존 및 전승하고 예와 덕을 중시하는 건전한 지역 문화 정착에 유림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실향교는 1413년 태종 13년에 건립된 것으로 임진왜란 때 일부 소실되었다가 수차례 중수와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대성전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
임실군이 강진면 섬진강 일대에 은어치어 2만8,000마리를 16일 방류했다. 16일 임실군에 따르면 "내수면 자연생태계 복원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은어를 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은어는 1급수에서 서식해 청정 자연을 상징하는 회귀성 민물고기이다. 군은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의 지원을 받아 7~8㎝ 크기의 치어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은어치어 방류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20여만 마리의 은어 방류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남원시지부가 남원시청 제휴카드 적립기금 5,100여만원을 남원시에 전달했다. 2015년도 한 해 동안 사용한 제휴카드 적립금이다. 16일 오후 2시 남원시청에서 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남원시와 농협 제휴카드사는 2006년부터 협약을 체결하고 남원시 복지카드,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사용금액의 0.1~1%를 포인트로 적립된 기금이며, 현재까지 총 10회에 걸쳐 3억300만원이 남원시에 전달됐다. 그동안 남원시는 시 예산으로 지출되는 물품 등 소모성 경비 지출에는 반드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투명한 예산집행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사용으로 적립되는 포인트는 시 세입예산에 편성해 지역발전기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날 조내수 지부장은 “농협이 지역은행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전달된 적림금은 소중하게 지역민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익기금 조성을 확대하여 세수확충을 늘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원시는 2016년도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 납부고지서를 발송하고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올해 징수되는 14,712건으로 부과 금액은 3억8,453만원이다. 2016년부터는 9,640원이다. 올해부터는 160㎡(49평) 이상 상가건물에 대해 부과하던 시설물분 환경개선부담금이 폐지돼 자동차(경유)만이 부과 대상에 해당된다. 이번 부과분의 부과 기간은 2015년7월1부터 12월31일 까지이며, 이 기간 중에 소유권 변경이나 차량 폐차 또는 말소된 경우에는 각 소유자별,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계산 되어 부과된다. 징수된 비용은 환경개선특별회계로 귀속돼 환경개선중기종합계획에 의해 시행하는 대기환경개선사업비 등 지원, 저공해기술개발, 환경관련 연구개발비 지원, 환경과학기술개발비 지원에 사용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3월31일까지이다.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은행에서 고지서 납부가 가능하며, 고지서를 분실한 경우라면 남원시청 환경과(063-620-6264, 620-6268)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간단e납부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터넷을 통해 간편한 납부가 가능하며, 신용카드, ATM기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납기일이 지나면 부
순창경찰서(서장 최규운)가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공감 DREAM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 DREAM 스쿨'은 각종 범죄예방 교육과 홍보를 경찰관이 직접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감 프로그램이다. 순창署에 따르면 새학기 시작과 함께 학교폭력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인 이때 각종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강사로 나선 순창署 임귀원 경사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내용은 물론, 가정폭력의 폐해 및 대처 요령, 학생들의 일상 생활 속에서 주의해야 할 안전에 대한 사항 등 폭넓은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최규운 서장은 “학생들에게 진심을 담은 교육을 통해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심어 주고 따뜻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언을 해줌으로써 자연스레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공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냄새적고 식물병에 탁월한 기능성 발효미생물을 활용한 퇴비 개발에 성공하고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갔다. 군은 최근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발효미생물을 활용한 퇴비 개발과 생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군은 발효미생물을 활용한 고품질 퇴비를 생산해 농민들에게 보급할 수 있는 교부도 확보에 성공했다. 생산에 들어간 퇴비는 다양한 식물병 원인균에 대한 항진균 활성화 효과가 탁월한 바실러스 서틸리스(SCBH 1433, SCBH 1435)균을 활용한 퇴비다. 이미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에서 다양한 식물병에 효과가 있고 식물생장에 도움을 준다는 간이 실험을 마쳤다. 또 특허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군이 지난해 완공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생산시설을 이용할 경우 연간 70만포 이상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퇴비는 식물병 원인균에 강하고 식물생장에 도움을 주는 만큼 본격적 보급 시 농민들에게는 물론 군의 친환경농업 정책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 진흥원은 이번 퇴비 이외에도 냄새를 저감화 할 수 있는 미생물을 다수 확보해 퇴비 개발에 적용 중이다. 또 고
순창군이 지역 거주 다문화가족이 흥겨운 '다문화 어울림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다문화 어울림 문화교육은 오는 21일부터 운영되며, 시조, 사물놀이, 통기타교실, 우리민요 등 4개 반이다. 각반마다 20명씩을 모집중이다. 시조, 사물놀이, 우리민요는 주 1회, 통기타교실은 주 2회 운영한다. 이 사업은 순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정현)가 주관하며,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려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다문화 어울림 문화교육 지원사업’은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선입견을 불식시키고, 지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지역민통합의 초석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데도 의미가 크다. 이선효 주민행복과장은 “작년에 시조합창단이 창단되어 전국단위의 권위있는 전국정가경창대회에서 단체 일반부 동상을 차지하며 참가자들에게 큰 성취감을 안겨주었다” 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이 문화예술활동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다문화
순창군 풍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한섭)가 면소재지 일원에 봄꽃을 식재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5일 2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팬지, 금잔화, 데이지 등 봄꽃 500본을 심어 겨우내 어두웠던 분위기를 화사하게 전환했다. 한편 풍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총 2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 도로변 쓰레기 수거 등 자율적이고 주기적인 환경정화활동으로 클린순창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임재호 풍산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이러한 활동들이 풍산면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민자치의 활성화는 물론 클린순창에 대한 주민의식을 개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활기차고 내실있는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을 당부했다.
순창군 쌍치면 적십자봉사회(회장 홍공순)가 최근 클린순창 운동 일환으로 쌍치면 소재지와 추령천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1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 했다. 쌍치면 적십자봉사회 30여명은 정기적인 쓰레기 수거활동을 비롯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방문, 거동불편 어르신 목욕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공순 회장은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인도주의적 적십자 이념을 직접 실천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쓰레기 수거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보람과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