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행정안전부의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은 자전거 사고 다발구간에 안전개선 및 시설물 확충으로 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위험요소를 해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비 2억원을 더해 총사업비 4억원을 남원시 충정로, 교룡로, 요천로 등 3개 지역에 투입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자전거도로 관련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자전거 타기 좋은 남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 발굴을 통한 자전거 저변확대 및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제3차 국립공원계획에 지리산국립공원 남원시구역 1.481㎢이 변경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10년마다 국립공원계획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변경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제3차 국립공원 구역조정 및 계획변경 등을 추진해 왔다. 타당성조사, 공원별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관할 지자체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추진하고 최근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5월 1일 지리산국립공원 계획 변경을 확정 고시했다. 남원시는 지리산이 1967년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되어 총면적 483㎢ 중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56여년 동안 국립공원으로 인해 각종 규제와 사유재산권 제한으로 불편과 고통을 겪고 있던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국회,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전문가, 유관기관 등을 수시 방문 협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환경부 제3차 국립공원 변경고시에 따르면, 지리산국립공원 남원시 구역은 0.13㎢가 공원구역에서 해제된다. 주민생활 유지를 위한 공원마을지구인 하부운, 학천, 와운, 덕동 4개마을은 기존 총면적 0.18㎢에서 0.23㎢가 늘어 총면적
[타파인뉴스 손기수 기자] 전북 남원시와 운봉애향회는 지난 4월22일 ‘제27회 지리산 운봉바래봉 철쭉제’를 개장해 운영중이다. 터울림 농악공연을 4월29일 허브밸리 원형광장에서 열고 철쭉이 무성하게 피고, 탐방객의 안전과 보람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산신제와 초청가수(미소), 탤런트(김경애) 등 유명연예인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지리산국립공원 반달이와 함께하는 우리가족’ 체험행사를 펼쳤으며, 화합행사로 ‘철쭉 가요제’를 진행하는 등 바래봉 철쭉제가 제27회를 거듭나고 있다. 운봉읍에 따르면 5월12일 현재 약 8만여명의 많은 관광객이 내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5월 21일 폐막기간 까지는 20만명의 관광객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내에는 도자기 화분체험과 지역농산물 판매장을 설치해 관광객을 위한 허브화분 만들기 체험을 비롯한 철쭉과 허브향을 느낄 수 있는 만남과 추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전북 남원시 산내면은 27일 지리산 천왕봉으로 가는 길 ‘지리산 관문’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택 남원부시장, 이정린 전북도의회 부의장, 윤지홍 남원시의원, 실상사 회주 도법스님 및 주지 승묵스님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관문’의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했다. ‘지리산 관문’은 천왕봉으로 올라가는 문인 통천문(通天門)을 가기 위해서는 사람이 지나가야하는 문이라는 뜻의 통인문(通人門)을 설치하여 사람과 하늘이 함께하자는 뜻을 담은 곳이다. 산내면민들의 오랜 염원인 본 사업추진을 위해 2019년 지역민들을 중심으로한 추진위원회가 발족되었으며 3년여 동안 12억원이 투입돼 지리산을 상징하는 성모상, 노고할머니상, 반달가슴곰상, 좌우이념 대결로 희생된 넋을 달래는 위령비 등을 포함한 ‘지리산 관문’이 조성됐다. 이번 준공한 ‘지리산 관문’은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지리산 뱀사골을 방문하는 연간 150만명의 관광객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지리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는 모든 시민이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어디서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남원시민 자전거보험’ 보장을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남원시민 자전거보험’은 남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특히 시민이면 국내 어디에서든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고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통행(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4주 이상 진단을 받을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금액은 사망과 후유장애 시 최대 1000만원(기존 최대 500만원)까지 높혔다. 상해 진단위로금은 20만원부터 60만원까지(4주~8주 차등 지급) 보장된다. 이외에도 자전거 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가입한 타보험과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변경된 보장 내용은 2023년 4월 16일 이후 사고당한 경우 적용된다고 말했다. 보험금 청구는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후유장해의 경우는 진단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한편, 남원시는 2019년부터 자전거 사고 219건(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솜사탕처럼 하얗게 물결치는 전북 남원의 운봉고원 람천에서 제1회 운봉고원 벚꽃축제가 열린다. 남원시 운봉읍에서 인월면까지 람천의 12km의 벚꽃길은 이미 매년 4월이면 꽃잔치로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명소다. 십승지명당 운봉지역 제1회 운봉고원 벚꽃축제는 오는 4월8일부터 15일까지 ‘운봉고원 벚꽃가득 희망가득’이란 주제로 서림공원 특설무대(운봉읍사무소 근처)에서 운봉발전협의회 주관하에 개최된다. 운봉 벚꽃은 지리산 해발 500m 고원에 위치해 남원시내보다 평균기온이 2-3도 정도 낮아 다른 지역보다 10일가량 늦어진 4월 중순쯤 만개한다. 서림공원을 출발해서 람천 제방에 수천그루의 벚꽃이 일시에 개화한 벚꽃 터널과 함께 황산대첩비, 국악의 성지, 송흥록 생가 등 역사문화 체험까지 고루 즐길 수 있다. 또한 고리봉을 따라 5월의 철쭉으로 유명한 바래봉이 병풍처럼 늘어지는 웅장한 지리산 풍경과 드넓은 운봉고원 평야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한편 이번 벚꽃축제는 지난 3월15일 운봉기관·단체 간담회를 통해 전국 제일의 벚꽃 명소로 만들자는 뜻이 담겼다.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노랗게 물든 전북 지리산자락 주천에서 오는 3월25일 제12회 지리산 산수유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4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면서 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돌담길 사이 노랗게 물든 주천에 다녀간 관광객이라면 탄성이 절로 나오는 이곳은 전남 구례 산수유 단지보단 아담하지만, 산수유 길을 걸으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명소로 이미 소문난 장소다. 이날 행사는 남원 주천면 원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천농악단의 풍물놀이로 시작해 경로잔치,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와 함께하는 경로잔치는 점심식사 대접과 산수유 동요제,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자리는 지역 내 75세 어르신 700여명이 함께한다. 또한 행사장 방문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산수유 막걸리 및 식혜 시음, 용궁 산수유꽃 돌담길 걷기, 이혈치료 및 네일아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산수유꽃 돌담길 걷기 행사가 진행되는 용궁 산수유 군락지는 100년 이상된 산수유로, 마을길을 가르는 돌담에 피는 산수유(꽃말:영원한 사랑)길은 연인이 함께 걸으면 사랑이 절로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행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산악박물관은 연말을 맞아 산악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역과 협력하기 위해 강원도 속초 속초청해학교와 금강장애인복지센터에 체험키트 270여 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체험키트는 포탈렛지 무드등, 설악산과 국립산악박물관을 담은 팝업카드로 구성됐다. 팝업카드는 어린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게 제작됐다. 특히 팝업카드는 박물관에서 바라본 설악선 능선이 담겨져 있으며, 직접 만든 카드에 내용을 작성하고 우편 카드로 활용 가능하다. 김건훈 속초청해학교 교감은 “본교 학생들에게 무료로 산악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국립산악박물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범권 이사장은 “이번 체험키트가 소외계층에게 작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산악문화 확대를 위해 지역 상생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악박물관 누리집(http://nmm.forest.go.kr) 또는 학예연구실(033-636-4457)로 문의 가능하다.
[타파인뉴스 전지은 기자] 한국등산·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설문조사 결과, 직전 기수 대비 만족도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숲길등산지도사 전문과정 이수생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의 만족도 분석 및 향후 개선점 도출을 위해 ‘자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만족도 조사는 교육과목 구성, 교내 내용 및 구성, 강사 준비 정도 등의 내용으로 조사됐으며, 매우 만족 68%, 만족 28%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교재 내용 및 구성은 74%에서 84%로, 직전 기수 대비 만족도가 10% 이상 상향됐다. 강의 준비 정도 및 적극성은 96%로, 강사진에 대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숲길등산지도사 전문과정은 현장 경력 5년 이상의 15명 강사진의 강의내용을 짜였다. 한편 ‘숲길등산지도사’는 산림청장이 발급하는 국가전문자격증으로, 산림청이나 지자체 등에서 조성한 숲길에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산‧트레킹을 할 수 있도록 해설하고 교육하는 전문가 역할을 한다. 매년 1~2회 진행하고 있으며 차년도 교육은 2023년 2월 중 모집 공고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등산
[타파인뉴스 전지은 기자] 수도 서울이 연말연시를 맞아 일본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해외 여행지로 1위에 올랐으며 부산은 4위였다. 일본 대형 여행사 ‘HIS’가 ‘연말연시 해외여행 예약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울이 11년 만에 인기 여행지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조사에서 1위가 바뀐 것도 2011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호놀룰루는 2위로 내려앉았고, 방콕은 3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순위권 밖이었던 부산은 이번에 4위로 뛰어올랐다. 미국 괌, 싱가포르,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 프랑스 파리, 베트남 호치민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10위 안에 2곳 이상 이름을 올린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입국 장벽을 낮춘 요인은 완화된 코로나19 규제였다. 한국은 지난 8월부터 일본인 개인 관광객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백신 접종 및 음성 증명서 제출, 행동 제한 등을 없앤 전면적 개방이다. 서울을 찾는 여행객의 상당수는 한국 문화에 반한 젊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여행객의 70%가 여성이었으며, 그중 40%는 10~20대였다. 이에대해 HIS는 K-드라마, K팝의 인기, 저비용 항공편의 증가 등이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