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오는 7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전남 곡성군 레저문화센터에서 ‘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표적인 여름 제철 콘텐츠인 아이스크림과 물놀이를 실컷 즐길 수 있다. 곡성군에서 올해 새롭게 열리는 피서객 취향 저격 축제로 행사장 전체가 워터 슬라이드, 버블 슬라이드, 수영장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행사장 내 물놀이 시설은 전부 무료로 운영된다. 어린이 전용 시설도 별도로 마련돼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샤워실, 탈의실, 물품 보관실 등 각종 편의 시설도 부족함이 없다. 역시 이 또한 모두 무료다. 나만의 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을 즐기고 싶다면 개인용품(돗자리, 수건, 여벌 옷)을 준비해와도 좋다. 축제장 내에는 곡성 청년들과 상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아이스크림, 음식, 주류 판매점이 입점한다. 여름철 제철 야식인 치맥부터 곡성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와사비 아이스크림까지 준비되어 있다. 저녁에는 열대야를 날려버릴 신나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 첫날인 15일에는 ▲가수 김현정, 김동명(전 부활 보컬)의 공연이 18시부터 펼쳐진다. 16일에는 ▲가수 채연, 김창렬(전 DJ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 21일 진교면 우주총동원카페 일원에서 제2회 하동수국축제 및 여강동산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동원길 수국식재와 수국동산 조성을 위해 큰 기부와 따뜻한 사랑을 보내준 여강 엄상주 ㈜복산나이스 명예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엄상주 회장은 하동의 명소가 되고 있는 정동원길과 더불어 우주총동원카페 주변으로 수국을 중심으로 한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하동을 만들고자 지난해 8월 엄상주 회장의 호를 붙인 ‘여강동산’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여강동산’은 4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수국 1500주, 원예수국 1500주, 각종 숙국초, 겹벚나무, 연산홍 2500주와 작약, 크로커스 등이 식재돼 자리 잡았고, 사업비는 엄상주 회장이 전액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강동산’ 조성을 축하하는 기념비 제막식이 진행됐으며, 엄상주 회장은 향후 수국이 만발한 정동원길과 여강동산이 금오산 케이블카와 연계해 하동의 관광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돼 군민이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여강동산’ 조성사업은 오는 10월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15일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 3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구름 위의 화원인 노고단에서 산상결혼식이 진행됐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에 따르면 이날 산상결혼식 대상자 3쌍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다. 더불어 2020년 8월 섬진강 수해사고 피해를 입은 가정으로 가옥침수로 모든 살림살이가 떠내려가 결혼식 사진 한 장도 남아 있지 않은 가정이다. 이들의 사연을 접한 화엄사, 천은사, 구례섬지회, 구례icoop생협의 후원으로 예식진행 비용 일체를 무상 지원했다. 이어 구례군에서는 결혼 축하공연의 일환으로 산상음악회 행사 비용을 지원해 가족 친지, 유관기관 등 하객 100명과 탐방객 100여명의 축복을 빌었다. 특히 이번 산상결혼식 장소인 노고단(1507m)은 구름 위의 화원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나고, 운해가 뒤덮으면 지리산 주변의 산봉우리들이 마치 바다위에 섬처럼 보일 정도로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는 천왕봉과 반야봉을 배경으로 진행한 이번 산상결혼식은 신랑 신부는 물론 하객, 탐방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송동주)는 코로나19 감염·전파 위험이 있어 2020년 2월부터 이용이 중지됐던 대피소를 5월 16일부터 시범 개방 후 7월 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시설을 갖춘 4개의 대피소를 대상으로 수용가능 인원 30% 수준(벽소령 18석, 세석 61석, 장터목 37석, 치밭목 9석)으로 시범 운영한다. 기본방역수칙(사람간 1m 거리두기 권고)에 따라 침상간 거리를(80㎝)를 고려하여 30% 개방 또한, 공용물품 사용으로 인한 감염 예방을 위해 모포를 대여하지 않는다. 따라서 대피소 이용자들은 개인침낭 등 개인 보온 물품을 소지하고 이용해야 한다. 송동주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소장은 “밀폐된 대피소 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물은 건물 외부나 취사장에서만 섭취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국 자전거 라이더들이 '2022 남원시 춘향제기념 지리산 라이딩투어 대회'에서 '라이더 본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제92회 춘향제를 기념해 8일 오전 8시부터 남원과 지리산 일원에서 열린 '지리산 메디오폰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원시자전거연명이 주최한 이번 투어 대회는 전국에서 500여명의 라이더들이 참석해 3년만에 대면으로 전환한 '춘향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코스는 코로나19 이후 춘향제와 함께 처음으로 열리는 동호인 자전거 투어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투어대회는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짜였다. 뿐만 아니라 지리산국립공원 해발 1170m 정령치 산악구간에는 업힐과 다운힐 와인딩 코스가 포함돼 성취감이 크기 때문에 라이더들의 많은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참가자 지역별 분포또한 서울·경기권, 경상권, 충청권, 그 외 전라·강원·제주권으로 다양했다. 코스는 메디오폰도(95㎞)로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야기가 깃든 광한루원과 육모정·고기삼거리·정령치 등 지리산 달궁·산내와 백두대간 준령들을 넘나드는 라이딩 코스로 라이더들에게 악명 높은 곳이다. 주최측은 투어대회 안전을 위해 남
[남원시자전거연맹] '2022 남원시 춘향제기념 지리산 라이딩투어 대회'에 참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전총괄: 이상선 010-6886-5000 코스총괄: 조래무 팀명랑 회장 총진행: 최봉오 010-5219-7887 일시: 5월8일(일) 08시 스타트피니쉬: ⓐ남원시 요천로 1254 (4차선 도로) 주차공간: ②남원시옻칠공예관 (남원시 요천로 1234-5) ③남원시보건소 (남원시 요천로 1285 ④남원시 요천로 1254 (4차선 도로) ⑤남원MG새마을금고 장례식장 (남원시 요천로 1237) 본 화 장 실: 남원시보건소 본건물 오전 7시30분~8시30분까지 개방 ②남원시보건소 본건물 뒤 화장실 24시간 개방 ③남원시옻칠공예관 내 (문의 후 사용 가능) [공지] 본 행사 장소가 변경된 것이 아닙니다. 참가 인원 증가와 춘향제 축제 기간, 생태공원 이용객들 등의 혼잡이 예상됐습니다. 이에 주최측은 이미 공고한 주소를 찍고 오셔도 됨을 알려드립니다. 부득이 혼선을 들인점은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시말해 주차공간 부족 현상을 대비해, 주변 남원시보건소와 옻칠공예관으로 스타트피니쉬 위치를 변경한 것입니다. 낼뵙겠습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19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 의중마을에서 장철안씨 부부가 봄나물의 여왕이라 불리는 참옻순을 따고 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남 섬진강 곡성 구간 제월섬 주변이 노란 유채꽃으로 봄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제월섬 유채밭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영산강 유채꽃 단지 등에 비해 규모는 아담한 편이지만 그래서 더 오밀조밀하고 친근하다. 소설로 치자면 서사를 중심으로 하는 장편 소설이라기보다 감정과 서정을 내밀하게 그린 단편 소설에 가깝다. 유채꽃밭의 끝자락에는 함허정이 자리잡고 있다. 함허정은 섬진강을 휘감고 돌아가는 벼랑 위에 나뭇가지 하나 얹은듯 살포시 얹혀져 있다. 섬진강과 유채꽃을 한 번에 조망하기에 알맞다. 섬진강 위에서는 봄 햇살에 반짝 물비늘이 일렁이고, 그 옆으로 노란 융단처럼 유채꽃밭이 펼쳐져 있다. 함허정에서 내려오면 더 가까이에서 유채꽃을 즐길 수 있다. 자세히 본 유채꽃은 꽃잎 하나하나에 노란 봄볕을 머금고 있는 모양새다. 가끔씩 불어오는 강바람은 유채꽃 향기를 매달고 벌과 나비들을 불러 모은다. 제월섬은 이 모든 풍경의 배경이 되어 유채꽃을 더욱 전경화(前景化)하는 효과를 불러 일으킨다. 섬 자체가 가진 이력도 재미있다. 한때 낚시꾼들에 의해 ‘똥섬’이라 불리며 버려진 섬 취급을 받던 곳이었다. 하지만 자연은 누구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