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축제 & 생명평화문화제'가 지리산둘레길 10주년을 맞아 길이 처음 시작된 함양 금계마을(마천면) ~남원 실상사(산내면) 구간을 중심으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트레킹, 전시, 공연, 포럼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사단법인 숲길) 사단법인 숲길은 지리산둘레길 개통 10주년을 맞아 제8회 '걷기 축제'를 연다. 지리산둘레길이 처음열린 구간 경남 함양 금계마을(마천면)~전북 남원 실상사(산내면) 구간을 중심으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지리산 생명평화문화제' 형태로 진행한다.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는 가을 지리산 자락의 마을길, 숲길 걸음을 통해 지리산 생명 가득한 향취를 맡으며 삶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걷기여행 축제이다. 한편 지리산둘레길 10주년 걷기축제 & 생명평화문화제는 사전 신청제로 운영된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사)숲길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하동군은 18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쌍계사,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와 지리산 문화경관 발굴·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하동군) 원시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생명의 산 지리산 일원에 산재한 문화자원 발굴·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경남 하동군은 18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쌍계사,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와 지리산 문화경관 발굴·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윤상기 하동군수와 우담 원정 쌍계사 주지스님, 신용석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리산권 문화자원의 원활한 발굴·복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리산 일원에는 최근 불일폭포 인근에서 발견된 ‘완폭대’ 석각을 비롯해 쌍계석문, 세이암, 삼신동 등 고운 최치원 선생의 석각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이에 따라 세 기관·단체는 지리산 불일폭포 일원의 문화경관 발굴·복원과 함께 청학동 옛 모습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쌍계사 일원에 문화·자연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리산국립공원 내·외의 문화자원·전통지식 등의 정보 및 자료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1200년 만에 고운 선생의 완폭대 석각이 발
▲장영수 장수군수 전북 장수군 장영수 군수가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송재호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국정목표에 '지역'을 포함한 최초의 정부라는 사실을 강조함과 동시에 지역 주도의 자립적 성장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장을 받은 장 군수는 이미 지난 1월 18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선정된 바 있지만, 위촉식 연기로 그간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내정자 신분이었다. 하지만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17일 위원회 산하 6개 전문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지난 지방선거 기간 동안 민주당 장수지역 공천 결과에 앙심을 품은 일부 후보자 지지 세력들은 문자 발송이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냐는 비방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 당시 장 군수는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으로부터 '혐의 없음'을 확인 받는 해프닝도 있었다. 한편 장수군은 이번 위촉으로 군민소득 향상과 세대별 맞춤 복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 장 군수의 지역 발전 방안인 '힘찬장수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장수 지역 7읍면의 상생을 위한 지역 균형 발전이 현실화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남원시가 준비한 2018여름방학 특별기획 '반딧불이랑 떠나는 세계곤충여행'이 오늘(21일)부터 공개된다.(남원시) ▲남원시가 준비한 2018여름방학 특별기획 '반딧불이랑 떠나는 세계곤충여행'이 오늘(21일)부터 공개된다.(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준비한 2018여름방학 특별기획 '반딧불이랑 떠나는 세계곤충여행'이 이번 주말(21일)부터 공개된다. 산림청 후원을 받아 더욱 알차게 준비된 이번 특별전은 백두대간 토종곤충과 해외곤충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는 ‘희귀곤충생태관’, ‘반딧불이생태관’, ‘곤충표본관’, ‘곤충놀이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전시되는 ‘골리앗투스대왕꽃무지’, ‘웨스트우디굽은턱사슴벌레’, ‘노랑딜라타타가시대벌레’ 등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코카서스장수풍뎅이, 나뭇잎대벌레, 꽃사마귀 등 14개국 50여종 2000여 마리의 아름답고 신비한 곤충도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의 주인공 ‘자이언트반딧불이’는 50평 규모의 실내암실에 대형수조를 제작해 낮에도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빛을 만끽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시관 내엔 물놀이시설, 모험체험시설, 미니동물농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넘친다. 이번 특별전은
▲ 팀원들은 21일 오후 지리산 남원을 출발, 한양까지 약 330키롤 자전거를 탈 계획이다. 자전거를 입문하면서 처음으로 버킷리스트 계획을 세웠다. 그 중 하나인 자전거투어를 내일(21일) 실행할 계획이다. 지리산남원서 한양까지 약 330키롤 탄다. 팀원들은 투어 준비를 위해 한 달 넘게 남원지리산 주변을 하루 200키로씩 타며 체력을 키워왔다. 체력이 바닥인 난 죽기살기 자전거를 타도 무모한 도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반쪽을 위해 도전한다. 목표는 안전 완주이지만, 반쪽과 버킷리스트를 함께할 수 있음이 내겐 벌써부터 행복이다. 지금껏 못난 신랑을 만나서 중심 잡아준 아내랑 함께라면 어디서든 축복임을 난 안다. 그리고 팀원들의 배려가 고맙다. 사실 이번 도전은 약 14시간을 예상했다. 최소 평속 30을 예상한 시간이다. 평속 30은 운동량이 부족했던 나에겐 꿈의 숫자. 난 팀원들의 배려로 이번 투어에 참가할 수 있었다. 6시간을 늘려 20시간으로 투어 일정을 수정하면서 가능해 졌다. 이번 도전에서 지리산 남원인의 긍지를 불태울 각오다. 연일 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나의 버킷리스트 첫 줄이 궁금해 진다. 도전에서 멈출
▲비리내 폭포.(함양군) 연일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19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음정마을 비리내 폭포에서 피서객들이 폭포수를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함양군 지리산국화주(주) 경남 함양군의 향토기업이 불로장생의 대표 특산물인 산양삼을 이용한 '산삼수' 임상 실험을 최근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19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읍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지리산국화주(주)는 자체 개발한 '산삼수'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내놓는 등 항노화 함양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리산국화주(주)에서 생산하는 '산삼수'는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산삼수를 마시면 '피로회복에 좋으며, 많이 마셔도 인체에 전혀 무해하다'는 검증 결과를 얻었다. 이 실험은 2014년부터 식품 기능성평가 지원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한 사업으로 공인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의 엄격한 임상실험을 통해 발표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전임상 실험결과 운동량이 증가하고 지구력이 생긴다는 결과도 있어 운동선수나 격한 일을 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리산국화주(주)에서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산삼수 물티슈' 또한 대박 판매 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세계 최초 100% 무약품 물티슈인 '산삼수 물티슈'는 피부실험 결과 몇일 동안만 사용해도 피부가
▲천년숲 함양 상림공원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맨발 걷기' 힐링 삼매경에 빠졌다.(함양군) "올여름 휴가는 한권의 책과 가족의 손을 잡고 평화로운 상림으로 산책을 떠나는 것도 찌는 무더위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이 아닐런지요." 경남 함양군 천년숲 상림공원이 힐링 삼매경에 빠졌다. 상림공원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 문화재이면서 누구나 자유스럽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원으로 무더위 잊는 최고 힐링 공간이다.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는 상림만한 곳을 찾기 쉽지 않다. 천여년 전에 사람이 만든 숲이었는데, 이제는 자연숲이 되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숲 산책로에 모래흙을 깔아 물 빠짐도 좋아져 산책하기에 더욱 좋아졌다. 특히 맨발로 1km 이상을 산책을 할 수 있어 그야말로 자연과 사람이 온몸으로 교감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숲이 됐다. 특히 상림공원은 숲 중간을 흐르는 실개천에서 언제든지 손과 발을 씻을 수 있고, 양손에 신발을 들고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천년 전 사람이 인공적으로 숲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숲이 사람을 치유하고 있다. 함양 상림은 그런 곳이다. 큰 느티나무 그늘 아래 군데군데 돗자리를 펴고 동그라니 둘러않아 못다한 이야기를
▲하동군 '꽃길 따라! 물길 따라! 알프스 하동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제4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가 20일 백사청송(白沙靑松)의 송림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2일까지 사흘간 경남 하동군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열리는 섬진강문화 재첩축제는 △참여와 상생의 문화형 축제 △여름 대표 힐링축제 △글로벌 문화축제 △문화관광형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대표·재첩·공연·수상·모래·연관행사 등 3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섬진강 전체를 아우르는 하동만의 특색 있는 종합관광 축제로 승화시켜 알프스 하동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해 축제명칭을 ‘알프스하동 섬진강 재첩축제’에서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로 바꿔 축제의 역량을 강화했다. 축제 첫회 때부터 대표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인 인기와 관심을 모았던 ‘황금(은) 재첩을 찾아라’는 첫날 오후와 둘째·셋째날 오전·오후 5차례 진행돼 순금 1돈짜리 황금재첩 200개와 은재첩 300개의 주인공을 만난다. 그리고 섬진강 이웃사촌 광양시·구례군 주민과 함께하는 동서화합 상생의 줄다리기가 영·호남을 잇는 섬진교에서 축제의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다. 축제는 첫날 오후 3시 송림공원 앞
▲변대용 작, 생각하는 곰.(하동아트갤러리) 경남 하동아트갤러리가 20일부터 하동송림과 섬진강변에서 열리는 '제4회 섬진강문화 재첩축제'와 연계해 '유쾌한 상상 : 팝아트(POP ART) 전(展)'이 열린다. 팝아트는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주류 중 하나로, 1950년대 대중 매체와 광고 등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대중미술이다. 2000년대 초 시작된 한국의 팝아트는 우리네 정서와 예술성이 함께 어우러지는 작품이 늘어나면서 대중적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유쾌한 상상展은 섬진강문화 재첩축제 전날인 19일 막을 올려 9월 2일까지 46일간 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회에는 변대용, 엔조, 유은석, 이조흠 등 현재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젊은 작가 4명의 조각, 회화 등 25점이 선보인다. 이들은 익숙함과 낯설음의 경계를 넘나들며 무겁거나 어렵지 않은 작품을 통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현대미술에 좀 더 쉽게 접근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한다. 무더운 여름 하동아트갤러리에서 상상 그 이상의 작품들과 함께 유쾌한 상상에 빠져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아트갤러리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더불어 강바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