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전북 장수군이 농작물 피해예방과 야생동물에 의한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12일부터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지단은 총 28명으로 구성,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에 대해 출몰·피해신고 접수 시 출동해 포획활동을 펼치게 된다.
▲농장주 주지환씨 제공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 자락 한 사과 밭에서 5년동안 잇따라 발견돼 버섯의 생태와 효능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낳고 있다. 농장주 주지환(55)씨는 산내면 입석마을 자신의 사과 농장에서 올해 7월에도 댕구알버섯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2014년부터 5년동안 15개의 댕구알버섯이 발견(2014년 2개, 2015년도 2개, 2016년 8개, 2017년 2개, 2018년 1개)되면서 그 존재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1개의 댕구알버섯은 지름이 18cm~20cm에 달하는 축구공 모양이며, 겉은 하얀을 띄고 있다. Lanopila nipponica이라는 학명으로 불리는 댕구알버섯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 숲 속, 들판, 풀밭, 잡목림 등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댕구알버섯을 한의학에서는 목이 붓고 아픈 데, 코피, 부정자궁출혈, 외상 출혈, 목이 쉰 데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헌엔 댕구알버섯 복용법이 나오지만, 워낙 희귀한 탓에 일반화 된 약초론 쓰이지 못했다. 최근 제주도와 강원도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지만 남원같이 댕구알버섯
▲18일 새벽 6시께 지리산 정령치 풍경과 오전 8시 성삼재 모습을 최봉오 기자가 사진에 담았다. 폭염을 피해 새벽 라이딩을 준비하는 전북 남원 동신스캇팀 라이더들이 있다. 남원 동신스캇팀은 순수한 자전거 동호인들의 모임이다. 이들의 구성은 학원 강사부터 농장주, 금융, 농부, 학생 등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하다. 남원 위너사이클링클럽 이상선 센터장을 중심으로 일과를 빼곤 자전거에 대한 생각만 하는 신조어 자덕들이다. 이달초 팀원들은 남원 주천면에서 지리산 정령치(1172m)까지 업힐만 14키로 구간 6회전에 성공한 괴수들이다. 오는 21일 오후 4시께부터 남원을 출발해 서울(반포대교 미니스톱)까지 1박2일 20시간을 329.18km 도전할 계획이다. 그들의 도전이 어디서 멈출지 옆에서 지켜보는 자덕들은 항상 흥미진진하다. 무모한 도전을 앞둔 동신스캇 팀원들은 오늘 새벽 4시께 지리산을 향해 페달을 굴렸다. 오늘 새벽 6시께 지리산 정령치의 풍경과 성삼재을 최봉오 기자가 동행해 사진으로 담았다. 한편 팀원들이 생생하게 보여주는 지리산 라이딩의 모습은 전국 동호인들이 남원지리산을 찾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을 정도다.
▲17일 오후 남원 지리산 육모정 계곡과 고기리 약천가든 백숙.(최봉오 기자) "지리산 사나이들은 체감온도 36.9℃가 무섭지 않아요." 오늘 전북 남원은 34℃로 폭염경보가 지난 13일부터 닷새째 지속중이다. 삼복 가운데 첫 번째로 드는 초복에 남원 지리산 육모정 계곡은 평균 기온보다 4℃ 가량 낮다. '가마솥더위'가 두렵지 않은 남원이 올 여름 '물의도시'로 변신, 거듭 인기를 가속하는 이유는 청명한 하늘과 자연숲 그리고 시원하고 청정한 물이 있기 때문이다.
▲남원시 시민소통실 안주희 주무관이 지난 14일 사진으로 담은 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 내 물놀이장 풍경이다. 지리산 중턱에 자리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은 마을 앞으로는 지리산 자락의 높은 산이 펼쳐져 있어 산수경관이 수려하고, 시원한 청정 바람이 늘 분다. 주변에는 지리산 허브밸리 '허브 사이언스 파크', 관광농원, 지리산 계곡의 기암절벽, 구룡폭포, 선유폭포, 정령치 등의 위치해 있다. 특히 인근 마을인 내기마을과 주촌마을, 노촌마을 등은 지리산둘레길 1코스로 멋진 시골 풍경과 푸른 물과 푸른 하늘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남원 주천면사무소에서 지리산 육모정을 지나 정령치 쪽으로 6㎞ 지점에 있으며, 지방도 60호선이 마을 앞을 지나 운봉읍 방향으로 연결되어 있다.[편집자주] ▲남원시청 시민소통실에 근무하는 안주희 주무관이 지난 14일 사진으로 담은 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 내 물놀이장 풍경이다. "우린 지리산에서 물놀이 한다" 지리산의 고장 춘향골남원이 지리산의 청정한 물을 활용한 물놀이장 개장을 시작으로 여름 바캉스족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물의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지리산 자락 해발 650m 고산 지대 전북 남원시(운봉읍 운봉로 151
▲13일 오전 10시께 최봉오 라이더가 담은 청명한 지리산 성삼재의 풍경. 전북 남원의 팀 동신스캇 최봉오 라이더는 오전 7시 30분께 지리산을 향해 페달을 굴렸다. 남원을 출발→주천면→육모정→고기리→정령치→달궁삼거리→심원마을→성삼재 왕복 코스를 이 시각 타고 있다. 사진 풍경속 성삼재는 지리산 능선 서쪽 끝에 있는 고개로, 높이 1102m로 전북도 정령치(1172m) 다음에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곳이다. 참고로 강원도 태백과 정선, 영월의 경계 지점인 만항재가 1330m로 자동차로 이용한 고개중엔 가장 높다. 성삼재는 마한(고대 삼한 가운데 하나로 54개의 부족 국가로 이루어진 나라) 때 성씨가 다른 세 명의 장군이 지켰던 고개라 하여 성삼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함양군은 BNK경남은행함양지점 윤성환 지점장이 12일 함양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70대(시가 217만원)를 기증했다고 밝혔다.(함양군) 경남 함양군 BNK경남은행(함양지점)이 12일 함양군에 선풍기 7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윤성환 함양지점장(BNK경남은행)은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함양군은 기탁된 선풍기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이하의 저소득가구 대상으로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7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그동안 경남은행 함양지점은 소외계층을 위해 선풍기, 김장김치와 전기장판, 온누리 상품권 등 6회에 걸쳐 2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을 위해 전달해 왔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BNK 경남은행 함양지점에서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성품 등 기탁은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에 앞장서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함양군은 우리 주변의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복지정책 실현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함양공동체를
▲12일 오전 서춘수 함양군수(왼쪽 두번째)와 ㈜함양지리산고속 양가환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가 성금을 전달받고 찍고 있다. 경남 함양군 ㈜함양지리산고속 양기환 대표이사가 함양군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12일 함양군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께 양기환 대표가 함양군청을 방문, 서춘수 함양군수에게 기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이하의 저소득가구 대상으로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20세대에 10만원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기환 대표는 "㈜함양지리산고속을 이용해 주시는 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운수사업 4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안전과 친절 및 최상의 서비스 경영이념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버스를 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춘수 군수는 "앞으로 함양군은 우리 주변의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실현, 더불어 살아가는 함양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
지난달 29일 최봉오 라이더(왼쪽)와 유규홍 라이더가 정령치 6회전을 성공하고 정령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최봉오 라이더) 최봉오 라이더 그들은 말한다. "자전거를 타면서 지리산 아래 살고 있다는 행복으로 그 힘들다는 정령치까지 오를 수 있었다" 지난달 29일 전북 남원 지리산에 내리던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새벽 5시부터 지리산 정령치 업힐구간(14km) 6회전을 돌파하는 특별한 도전에 나선 라이더들이 있다. 남원엠티비 산하 동신스캇팀 소속 최봉오(36)는 이날 새벽 5시 22분께부터 팀원 박석규(49) 라이더, 김병수(18) 라이더 등과 함께 정령치 왕복 6회전 도전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새벽 6시 27분께 지리산 정령치 풍경.(김병수 라이더) 박석규 라이더는 정령치까지 왕복 2회전을 최봉오 라이더와 함께 자전거 패달을 힘차게 굴렸다. 김병수 라이더는 학생 신분이라 1회전 왕복 후 학교에 등교했다. 비가 그친 다음날이라 선선한 바람을 기대했지만, 체감온도 35℃를 웃도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졌다. 하지만 도전에 나선 라이더에겐 열기와 뒤섞인 바람이 얼굴을 때렸지만 입가에 머금은 미소는 사라지지 않았다. 미리 준비한 음료와 생수가 바닥을 보
장순군 장수누리파크 구름도 쉬어간다는 장수군이 여름 성수기 캠핑족을 잡기 위해 분주하다. 캠핑 여행지로 각광받는 장수군 장수누리파크는 농촌테마파크 내 해발 500고지에 백두대간 8대 종산이자 금남호남정맥의 초고봉인 장안산에 위치하고 있다. 장안산을 둘러싸고 산 아래 위치한 장수읍 분지는 구름도 쉬어 넘는 곳으로 맑은 공기와 한우, 사과, 오미자 등 먹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장수누리파크 오토캠핑장은 장수읍내에 위치하면서도 주변에 휴양시설이 근접해 있고, 의암공원 야경과 작은영화관은 지루할 틈 없는 캠핑에 금상첨화다. 장수누리파크 오토캠핑장은 19개의 사이트와 취사장, 샤워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소규모 캠핑장으로 아담한 사이즈에 공원 산책과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여유를 찾아 휴양을 즐기는 캠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25일 장순군에 따르면 "장수군 방화동 캠핑장과 와룡자연휴양림이 이미 성수기 예약 사이트가 만석을 이루고 있다"며 "여름 휴가를 계획 중인 캠퍼라면 장수누리파크 오토캠핑장 예약을 서두르는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7월~8월 성수기 시즌 예약을 접수받고 있으며, 예약은 장수누리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장수누리파크 및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