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지방도 737번(달궁삼거리∼정령치∼고기리삼거리)을 당초 14일 개방에서 오는 28일로 변경한다고 알려왔다. 지리산 정령치 구간(달궁삼거리~정령치~고기리삼거리) 개방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해빙기 눈과 낙석발생 등으로 안전점검의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지방도 737번은 북사면 도로로 경사가 심해 동절기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지역으로 운전자 안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부터 통제하고 있다. 공원사무소는 통제 연장기간 동안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와 협력해 경사지 낙석 제거,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 할 계획이며, 개방 후에도 탐방객 안전을 위해 도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원시청 제공 지리산국립공원정령치 구간이 다시 개방된다. 9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동절기 일부 통제한 지방도 737번(달궁삼거리∼정령치∼고기리삼거리)을 3월14일 오전 9시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방도 737번 도로는 동절기 제설작업이 불가능한 구간으로 운전자 안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통제하고 있다. 공원사무소는 도로 개방을 앞두고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와 협력하여 제설작업, 경사지 낙석위험제거,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했으며, 개방 후에도 운전자 안전을 위해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우동제 탐방시설과장은 "아직도 해빙기로 낙석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도로 통행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고로쇠 철이 돌아왔다. 남원시와 산내면에 따르면 지리산 뱀사골, 달궁, 반야봉 등에서 고로쇠가 본격 채취되고 있다. 고로쇠는 고로쇠나무(단풍나무 과 활엽수)에서 나오는 수액으로 뼈에 좋아 ‘골리수’라고도 불리며 이뇨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고로쇠는 우수를 전후해 채취되는데 4월 초순까지 이어진다. 지리산 고로쇠는 해발 600m이상 고지대에 형성된 고로쇠나무 군락지에서 채취되는데 뱀사골 인근에는 지름20㎝이상의 고로쇠나무가 7만여 그루 분포돼 있다. 이곳에서 채취되는 고로쇠는 맛이 달콤하면서 향이 좋고 빛깔 또한 맑아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지리산 자락에서는 100여농가가 고로쇠를 채취, 10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구입문의는 남원시 산내면사무소(063-636-3004), 뱀사골고로쇠영농조합(063-625-9015)으로 하면 되며, 가격은 1박스 당 5만원이다. 한편 남원시는 오는 3월5일 산내면 뱀사골 반선주차장에서 제28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설명절 지리산 바래봉 정상에서 천왕봉과 반야봉 지리산국립공원 일대를 필자가 찍은 사진 설명절 남원 지리산바래봉 정상 부근에서 필자 지리산 바래봉 설경. 출처:등산스토리 밴드 지리산 바래봉 설경. 출처:등산스토리 밴드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공단)는 종주능선 등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16일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산불로부터 자연경관과 각종 야생 동·식물 및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를 15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출입을 통제하게 된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종주능선상의 노고단~장터목을 비롯해 남원뱀사골 요룡대~화개재, 삼도봉삼거리~반야봉~쟁기소, 만복대~정령치 등 20개 구간이며, 이 곳을 제외한 정규탐방로는 개방된다. 공단은 산불방지 기간에 ‘산불 집중관리 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인력을 배치해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불법취사, 모닥불이나 논두렁 소각행위 등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한다. 공단에 따르면 위법 행위자에게는 통제구역 출입, 인화물질 소지, 흡연 시에는 1차 10만원, 2차 20만원, 3차 30만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안유환)는 2월15일부터 4월30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대책 연계 안전진단을병행한다고 밝혔다. 사무소에 따르면 국립공원 내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위해 요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안전한 국립공원 환경 조성을 위함이다고 했다. 안전진단 대상은 공원 내 급경사지 9개소, 법정급경사지 4개소, 시설물(대피소, 야영장, 교량, 계단, 데크 등) 90개소를 중심으로 해빙기 안전대책과 연계하여 점검하게 된다. 2월12일까지 공원 내 급경사지 점검, 2월29까지 1차 점검을 실시하며, 3월15일까지 2차 점검으로 1차 점검을 통해 추가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지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점검을 통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게획이다. 우동제 탐방시설과장은 “철저한 점검을 통해 탐방객들의 안전한 탐방이 될 수 있도록 국립공원 내 위험요소를 완벽하게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남원시 최영순씨 사진제공: 남원시 최영순씨 사진제공: 남원시 제공 사진제공: 남원시 최영순씨 지리산의 안녕과 와운(臥雲)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지리산 천년송 당산제'가 오는 17일 오전 11시에 지리산 천년송에서 열린다. 지리산 품안 깊숙한 지리산 뱀사골 구름도 누워간다는 와운(臥雲)마을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정착한 이후로 500여년 동안 매년 음력 1월10일에 당산제를 지내 오고 있다. 한아씨(할아버지) 소나무와 할매(할머니) 소나무에게. 와운마을 사람들에게 있어 천년송은 마을의 다산이자 풍요로움의 상징이며, 더 나아가 지리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재앙이 없도록 지켜주는 수호신의 의미를 갖는다. 당산제는 천연기념물 관련 자연유산 민속행사 지원으로 주민들이 한 달 전부터 정성껏 제수용품을 준비하고 있다. 당산제에는 농악단 터울림행사, 천년송 소원빌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마을 당산목으로서 와운마을 뒷산에 있는 한아씨 소나무와 할매 소나무는 임진왜란 전부터 자생해 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20m 간격을 두고 마주보고 있다. 할매 소나무는 지리산
▲ 복원예상 조감도 ▲ 복원전 정령치 ▲ 12월25일 정령치 공사현장 ▲ 12월25일 정령치 공사현장 백두대간 끝자락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1,172m 전북남원) 고개가 다시 복원된다. 지난 25일 공사 현장은 크리스마스 답지 않게 쉴 새 없이 차들이 흙을 퍼 날랐다. 산림청이 12월21일 발표한 한반도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 마루금(산마루끼리 연결한 선) 정령치 구간(전북 남원시 주천면~산내면)의 생태축 연결·복원 사업이 한창이었다. 서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한민국 대표 산줄기인 백두대간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자생 동·식물의 이동 등 산림 생태계 연결성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 남원시 조산동 위너바이크 최봉오 사장 ▲ 12월18일 남원뉴스 이상선 기자가 천왕봉에서 ▲ 지리산국립공원 제석봉 근처 ▲ 지리산국립공원 제석봉 근처 ▲ 지난 18일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에서 촬영 ▲ 지난 18일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에서 촬영
지난 7일 산림청 주최로 열린 제5회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가 우천에 상황에서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걷기축제는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허브밸리 주차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리산둘레길 운봉-인월구간을 걸었다. 이날 행사에는 인터넷 참가신청 시민 500여명, 지역주민 200명 등 모두 7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비소식에도 비옷을 입고 바래봉둘레길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코스를 완주하며 지리산둘레길과 산행문화를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걷기축제가 열린 지리산둘레길 바래봉 시작구간은 운봉고원지대로 고원평야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봄이면 철쭉이 피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 중 하나다. 동편제 판소리 발원지인 비전마을과 국악의 성지에서 점심을 먹고, 지리산 큰 시장인 인월장에선 지리산 5개지역 프리마켓과 떡메체험, 음악공연이 열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약 11km 완주스탬프를 받은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까지 선물로 받아 기쁨을 나눴다.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총 거리 295㎞의 장거리 트레일로 전라북도 남원시(46㎞), 전라남도 구례군(77㎞), 경상남도 함양군(23㎞)
국립공원관리공단(공단)이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예방 기간을 30일간 정하고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에 대해 11월16일부터 12월15일(30일간)까지 출입을 통제한다고 5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가을철 건조기가 길어지자, 지난해 11월15일부터 실시하던 산불예방 기간을 올해는 10월24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종주능선(코스) 노고단~장터목(성삼제 능선코스)을 시작으로 뱀사골 요룡대~화개재, 삼도봉삼거리~반야봉~쟁기소, 만복대~정령치 등 15개 구간 왕복코스가 통제된다. 이 곳을 제외한 정규탐방로는 탐방이 가능하다. 산불방지 기간에는 '산불집중관리 대상지역'을 중심으로 공단인력을 배치해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불법취사, 모닥불이나 논두렁 소각행위 등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한다. 위법 행위자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통제구역 출입, 인화물질 소지, 흡연 시에는 1차 10만원, 2차 20만원, 3차 30만원이다. 우동제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내·외에 거주하는 주민들께서는 산림과 가까운 논, 밭두렁 소각 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며 "산불 발견 시에는 조기진화가 이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