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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계곡, 마을과 사람이 어우러진 지리산 둘레길

   
 

오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2014 지리산 구절초 축제’가 열린다.

23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리산구절초 축제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지리산 둘레길 3코스 가운데 매동마을과 상황마을 사이 갤러리 지리산 길섶 일대에서 ‘2014 지리산 구절초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작은 음악회와 지리산댐 반대 캠페인, 떡메치기, 사진전, 작은 도보여행 등 다양한 힐링관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9월 27일과 10월 4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작은 음악회는 가수 박강수와 고명숙, 국악 모리타의 무대가 마련됐다.

또 매일 오전 10시 산내 매동마을에서 축제장, 실상사를 탐방하는 ‘천년의 신비를 찾아서’ 걷기행사를 추진하는 등 구절초 축제를 통해 탐방객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할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리산 구절초 축제 조직위원장인 최정주 산내슬로공동체위원장은 “우수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지리산 대표 마을 산내에서 지리산 야생화를 테마로 한 마을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내적으로는 문화적 역량을 결집하고 외적으로는 지리산문화의 중심 산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주최하는 산내슬로공동체는 금번 행사를 위해 1만2,000평 구절초 단지를 조성하고 공예체험과 먹거리 체험,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 등 상설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리산둘레길의 넉넉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매년 구절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