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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주말 극장·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열려

   
 
   
 

오는 4일 남원 공설시장에서 ‘낮은 목소리’를 상영한다.

1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공설시장을 문화와 쇼핑이 어우러지는 시민 휴식처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말극장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그린 영화 ‘낮은 목소리’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1995년 변영주 감독 작품인 ‘낮은 목소리’는 ‘나눔의 집’에 함께 모여 살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상에 대한 용기와 신념, 그리고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현 세대들에게 여전히 역사의 이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위안부 문제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특히 이날 영화 상영에 앞선 오후 5시 30분에는 ‘나눔의 집’ 할머니들이 직접 만든 팔찌, 나비 목걸이 등을 판매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서명과모금 운동도 병행한다.

이에 앞선 오후 3시에는 예술버스 공연이 개최된다.

문화 기반 시설이 취약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하기 위해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이번 공연은 악극 ‘여자의 일생’에 이어 밸리·재즈댄스, 국악과 힙합의 향연, 사물놀이 등 신나는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공설시장은 이번 10월에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시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