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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시설사업소(소장 오진관)는 오는 8일 오후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개기월식 공개관측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8일 오후 6시 14분부터 8시24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개기월식현상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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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대 우주쇼로 꼽히고 있는 이번 개기월식현상은 지구공전궤도면과 달의 공전궤도면이 약 5도 기울어져 있을 때 관측되는 현상이다.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에 관측되는 것으로 지구 그림자에 달이 들어가 붉게 보이는 보름달로 변해 환상적인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남원관광단지에 위치한 시민천문대로 ‘낮에는 항공체험, 밤에는 별을 보는 천문대’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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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통문화체험까지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체험활동형 천문대로 개관이래 현재까지 12만여명이 방문했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 관계자는 “남원의 전통과 항공우주천문을 접목해 하반기 현장체험 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며 “이번 개기월식 행사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