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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7일(수) 저녁 7시 30분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5회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꿈을 향한 천사들의 합창'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김종희의 지휘로 'kyrie', 'Gloria', 'Credo', 'Sanctus' 등이 연주된다.
오보에 박종덕, 소프라노 박선영이 특별출연해 '오 거룩한밤', '투우사의 노래', '무지개 넘' 등을 선사한다. 이날 반주는 소세련 씨가 발성코치는 고혜연 씨 지도로 무대에 오른다.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꿈을 향한 천사들의 합창"이라는 슬로건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남원의 유·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인재양성과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2006년 창단됐다.
합창단은 관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고등학교 남·여학생으로 구성됐고 음악을 통해 남원의 문화예술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이들은 각 학교와 복지시설 등으로 '찾아가는 음악회'와 정기연주회를 통해 동요, 가곡, 민요, 가요,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특히 2010·2011년에는 어린이 창작 뮤지컬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통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매년 개최되는 전국소년소녀합창제에 참여해 감동의 무대로 '사랑의 도시 남원'의 문화사절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1세기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음악은 꿈과 희망, 그리고 버팀목이 될 것이다.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시민의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김종희 지위자는 "현재보다 더 발전하는 합창단으로 남원시민께 멋진 음악의 하모니를 가지고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