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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을미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남원시 인월면에서 ‘제16회 흥부골 인월 정월 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개최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인월면과 사단법인 숲길이 주축이 돼 인월면 지리산농협 인근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이어 터울림행사, 기념식, 제례, 대보름 전통음식 나누기, 불꽃놀이, 소원문 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보름 축포를 시작으로 한 해 액운을 날려 보내기 위해 달집에 불을 붙이고 나라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고 가정과 단체, 행사 참가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할 예정이다.
인월면은 고려 우왕6년인 1380년 삼도 도원수 이성계 장군이 왜구 침입을 그믐 날 기도를 통해 보름달을 끌어 올려 막아낸 황산대첩 전승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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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민족의 슬기와 얼이 담긴 세시풍속 문화를 계승하고 보전시키는 등 국운 융성과 면민의 무사태평을 기원하고 있다.
김재종 인월면장은 “인월 방범대, 발전협의회, 사단법인 숲길과 함께 성공적인 정월 대보름맞이 행사와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한 대보름 음식인 오곡밥, 부럼, 귀밝이 술 등을 무료로 주기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며 “많은 면민들과 전국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전통문화 행사인 달집태우기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나라의 무사태평과 더 큰 지역사회 행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