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지리산 북사면에 봄꽃들이 피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리산 북사면은 경남 산청과 전남구례 등 동쪽과 남쪽 사면에 비해 평균기온이 1도내로 낮아 봄꽃들이 7일 정도 늦게 개화한다.
최근 히어리와 생강나무, 산유수 등 봄을 알리는 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노란 물결로 물들고 있다.
이들 꽃들은 지리산 북사면의 뱀사골과 구룡계곡에서 주로 관찰되고 있으며 이 밖에도 노루귀, 너도바람꽃, 얼레지, 모데미풀 등 야상화가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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