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전통과 현대의 다양한 장르 도입으로 올해 춘향제 개막식이 기대되고 있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전통예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전통의 현재적 계승을 이번 개막공연의 주제로 정했다고 6일 밝혔다.
85년의 긴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춘향제는 그 정신과 가치와 남원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프로그램 선정을 해마다 고심하고 있다.
오는 22일 개최하는 이번 춘향제에서는 다른 장르와 크로스 오버를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 축제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춘향의 정신적 가치를 선양하고 흥과 신명을 통해 화려한 축제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흥과 신명을 담은 힘찬 북의 울림이 이번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김용우 소리꾼이 우리민요를 다양한 장르와 접목시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어 이번 춘향제를 위해 특별히 기획된 남원시립국악단 기악부와 일렉트릭 기타와 베이스, 퍼쿠션, 개량 악기 등의 앙상블을 선보인다.
또 불후의 명곡, 나도 가수다 등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팝핀 현준과 박애리의 공연도 마련된다.
젊은 세대가 개발한 새로운 형식의 춤인 팝핀과 오랜 세월 우리와 함께한 민요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우리 문화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정신을 시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걸그룹 레인보우의 마지막 무대로 축제의 밤을 고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