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5월 가정의 달과 ‘봄 관광주간’을 맞아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시의 관광주간 대표프로그램 ‘지리산 휴(休) 힐링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남원의 우수한 관광여행상품을 알리고자 수도권 7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에 실시하는 걷기대회는 풍물단의 식전공연, 주요관광지와 축제연계를 위한 남원홍보관 운영, 6.25 주먹밥 체험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걷기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인 남원관광 미션찾기는 미션수행의 즐거움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남원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남원지역을 찾는 관광객 누구나 신나게 참여할 수 있는 관광미션찾기는 남원투어 한 바퀴 체험 후 SNS를 활용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지역특산품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축제행사로는 전국 제일의 철쭉군락지에서 열리는 지리산 바래봉철쭉제와 흥부골 봉화산 철쭉제가 있다.
해발 1,165m까지 이어지는 바래봉 철쭉은 한 달간 능선을 따라 지속적으로 꽃이 피며, 봉화산 철쭉군락지는 다른 지역보다 높은 2m이상 수고로 색상이 선명하고 아름답다. 바래봉철쭉제는 5. 24일까지 운봉 용산지 바래봉 기슭에서 열리며, 봉화산 철쭉제는 5. 7일 산신제와 품바공연, 철쭉길 탐방체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광주간 동안 관광객을 위한 민간업체 할인이벤트도 실시된다. 남원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5%부터 최대 50%까지 자율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총 21개의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할인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번 할인이벤트는 5. 14일까지 관광주간 기간 내 실시되며. ‘2015 봄 관광주간 홈페이지(http://spring.visitkorea.or.kr)’를 방문 할인쿠폰을 출력하여 사용하면 된다.
이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신관사또 부임행차, 전통혼례체험, 춘향테마파크 상설체험마당,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프로그램 ‘열녀 춘향’ 등 다양한 공연행사와 함께 전주 한옥마을에서 관광주간 시군 생생장터를 운영 배즙과 배조청 등 남원지역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등 풍성한 행사로 관광객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오감만족 실속여행을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시 관계자(문화관광과장 김희옥)는 “남원시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5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되었으며, 5월 가정의 달과 관광주간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로 인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의 소득증가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남원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