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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 축제장에서 ‘세기의 사랑’ 을 만나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년 연속 대표적 공연예술제로 선정된 제85회 춘향제는 사랑을 테마로 하는 ‘세기의 사랑’ 공연예술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안숙선)에 따르면 이번 춘향제는 ‘세기의 사랑’ 공연예술제로 국악, 창극, 퓨전국악, 클래식, 오페라, 해외초청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품격 높은 공연으로 채워져 있다.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의 축제일정 속에 들어있는 춘향제만의 ‘세기의 사랑’ 공연예술제 프로그램을 알아보자.

▲광한루연가 “열녀 춘향” - 23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 광한루원 수중무대

농부가, 기생점고 등 역동적이고 해학적인 장면을 더해 예술적 완성도와 현장성을 강화했다. 또한, 오작교를 배경으로 수중무대를 이용하고 경관조명을 보강하여 광한루가 본래 갖고 있는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심야콘서트 ‘이것이 소리다!’ - 23일 오후 10시30분부터 11시30분, 공한루원 수중무대

판소리와 가야금 병창에 안숙선 명창, 경기민요 전수조교 유지숙 명창, 민요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김용우 명창, 젊은 소리꾼 임현빈 명창이 같은 무대에 선다.

▲성악&오케스트라 ‘세기의 사랑가’ - 23일 오후 9시부터 10시30분, 광한루원 특설무대

국내 성악가(서혜연, 김동섭)와 이태리 베로나시에서 온 세계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사랑을 테마로 한 아름다운 음악을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함께 들려준다.

▲러시아 브란스크 시립민족오케스트라 – 24일 광한루원 특설무대

러시아 해외초청 공연단으로써, 여러 명망있는 음악인들과의 협연과 타 도시 지역에서의 순회연주 등을 통해 관객의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는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연희마당 - 23일부터 24일 광한루원, 25일 길놀이광장

하회탈춤 백정과장 공연으로 선조들의 해락과 익살을 엿볼 수 있고, 사물놀이로 신명과 흥을 관객과 함께 하는 무대이다.

이 밖에도 젊은 플레이어들로 구성된 브라스 앙상블인 센세이션 브라스 공연,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인 “춘향가” 완창무대, 여성소리꾼들로만 구성된 여성국극 “춘향전”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지금은 춘향시대, 남원문화도시 “판” 페스티벌, 북콘서트, 방자프린지마당, 사랑체험마당 등 공연예술 뿐만 아니라 춘향제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