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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문화관이 현장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일 남원 중앙초등학교 4학년 2반 27명 학생들이 남원시청 별관 2층 행정문화관을 견학했다.
이들은 행정문화관에서 남원시 경계 및 지리적 위치에 대해 공부하고 남원의 지역 안에서 함께 어우러져 사는 남원시민으로서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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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행정문화를 공유하고 남원의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지역문화 사랑의 시간을 가졌고 시청에서 하는 일의 설명을 듣는 등 지역사회와 시민사회를 이해하는 초석을 다졌다.
학생들은 역대 시장군수와 연도별 문서변화과정, 자동차 번호판 변천사, 남원을 빛낸 인물들 등을 체험하고 전시해 놓은 옛날 행정자료에 대해 매우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
이들은 나중에 자라서 남원시장 또는 공무원이 돼 행정문화관에 사진을 올리겠다고 다짐 하는 등 꿈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10년 전국 최초로 구축한 남원시 홍수재해 관리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일생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대응 방법을 익혔다.
‘시청에서의 오늘을 기억하기-타임캡슐’을 통해 행정을 더 쉽게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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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문화관을 다녀간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입소문으로 지역 학생들의 행정문화관 견학 예약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주에도 도통초등학교 40명, 참사랑유치원 44명의 학생들이 방문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소중한 행정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초등학교 교육과정인 내 고장 및 지역사회 알기에 대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행정문화관을 지역 학생들의 현장 체험 학습의 장과 시민문화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며 “나아가 남원시를 방문하는 내빈 및 단체의 견학 유도 등 관람 홍보를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