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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산대첩축제 재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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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 15일(토) 애국과 충절의 고장 남원시 운봉읍(읍장 마우천) 지리산허브밸리에서 황산대첩축제가 더욱 생생하게 재연된다.
남원 운봉지역은 1380년 고려말 이성계 장군이 왜적을 물리친 황산대첩을 기념하는 대첩비가 있는 곳으로 운봉읍애향회(회장 이정기)에서는 해마다 8.15 광복절에 황산대첩축제를 열고 있다.
황산대첩은 고려말 왜적의 침입으로 나라가 혼란에 빠졌을 때 이성계 장군은 직접 군사를 이끌고 이곳 운봉 황산에서 왜장 아지발도가 이끄는 왜군 20만명과 당당히 맞서 대승을 거둔 역사적인 곳이다.
11일 운봉읍에 따르면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성계 장군의 감동적인 대승을 기념하는 당시 상황을 재연한다고 밝혔다.
마우천 운봉읍장은 "제30회 황산대첩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당시 재연을 통해 조상의 기상을 되살리고 말을 타고 늠름한 고려 장수들이 왜군을 제압하는 모습과 우리 역사를 바로 아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산대첩축제는 운봉읍민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높이기 위해 운봉 읍민의 날과 함께 개최되고 있으며, 장군활쏘기와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로 운봉 읍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광복절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남원시 인월면(버스로 10분) 인월시장 일대에선 지리산 고랭지 '제1회 흥부골 푸드축제'가 열려 지리산이 선물한 풍성한 과일과 음식을 맛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