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덕주)가 GKL창조적재단(GKL재단) 후원을 받아 남원지역 다문화가정 아이들(학생)이 지난 8월4일부터 8월8일(4박 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엄마나라 문화체험'을 가졌다.
'엄마나라 문화체험'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따갈로그어 등 엄마나라에 대한 문화 수업을 마쳤다.
또 다문화사회의 인식 및 자존감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 강화도 함께 이뤄졌다.
참가 학생들은 마닐라에서 수려한 자연경관이 유명한 팍상한, 따알화산, 따알호수 등 관광명소와 고아원, 장애인복지시설, 한국대사관, 국립박물관, 현지학교 등을 방문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엄마나라 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써 큰 꿈을 키웠다.
'엄마나라 문화체험'에 동행한 정덕주 센터장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나아갈 학생들이 작게는 어머니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고 크게는 우리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아이들에게 크나큰 기회를 준 GKL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보다 많은 다문화 자녀에게 이런 특전이 제공되는 것이 하나의 목표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GKL재단은 국내외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문화·체육을 중심으로 한 창조적 나눔 및 공유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해 5월 설립됐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100% 출연,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GKL이 매년 매출액의 2%를 사업예산으로 지원한다. 올해에는 100억원이 지원됐다.
GKL재단의 주요 사업 분야로는 ▲문화 소외계층의 예술교육을 통해 자신감 회복과 성취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예술교육 Empowerment사업 ▲공모 등을 통해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보급하기 위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및 사업 플랫폼 사업 ▲관광 소외 계층의 관광·여행 체험 지원 사업 ▲해외 다문화 가정 지원 활동 및 직업교육 지원사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