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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에서 황라윤(전남대)씨가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다.
흥부제를 기념하고 동편제 판소리의 전승 및 발전과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되고 있는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122명의 소리꾼이 참여, 24일과 25일 2일간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회는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황라윤씨는 일반부 본선에서 춘향가 중 ‘이별가’를 불러 대상을 수상했다.
황씨는 “이번대회까지 모두 4번째 도전한 것인데 대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등부에선 정우연(남원 용성초), 중등부에선 양진영(남원 하늘중), 고등부에선 노희정(서울 창문여고), 신인부에선 배순금(서울 중구)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