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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새 이름 공모와 관련 없음 |
서남대학교가 2,000만원을 걸고 새 학교이름을 공모한다. 기간은 11월부터 내년 1월말까지다.
우수작부터 1,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응모자격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의 새로운 정체성과 비전에 대한 표현성 및 독창성, 명료성, 국제성 등을 고려해 당선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발표는 2016학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2일에 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공모전 사이트(contest.seonam.ac.kr)에 접속해 새로운 대학의 이름과 이름에 담긴 의미 등을 입력하면 되며 작품 수는 제한이 없다.
서남대는 사이트에 교명 공모용 홍보 동영상을 올려 학교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에 대해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한편 서남대학교와 명지의료재단은 의대생들의 임상 교육, 보건의료계열 학과 학생들의 실습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입학에서 취업까지 전 주기 맞춤지도가 가능한 보건의료, 융복합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악의 중심지인 남원 캠퍼스에 국악학과를 신설하는 등 예체능 계열 특성화 학과 신설 및 학과 통폐합을 진행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서남대학교 김경안 총장은 “우리나라 의료 혁신의 아이콘이자 병원 경영의 선진적 모델로 꼽히는 명지의료재단과 손잡고 교육 혁신과 대학 정상화를 꼭 이뤄낼 것”이라며 “새로워진 학교의 특성을 잘 담아낼 이름을 많이 응모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