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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강습에 참여한 이강용씨 |
"내 가족을 위한 음식을 내 손으로 만들어 보고 싶어요"
요리 강습에 참가한 남원시 도통동에 사는 이강용(62)씨의 다짐이다.
최근 요섹남 열풍 속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가 요남자(요리하는 남자) 프로젝트에 팔을 걷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가 '남성을 위한 요리강좌'를 개강하면서 '요남자'(요리하는 남자)를 꿈꾸는 강습생들의 열기로 강의실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남원시에 거주하는 남성을 대상으로 11월16일부터 12월16일까지 10회에 걸쳐 주2회(월·수) 3시간씩 오후 6시30분 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요리강좌를 시작했다.
사실 요리강좌에 참여한 남성들은 여성전담으로 인식되온 식문화에 도전장을 내민 요남자(요리하고 싶어요 남자도~)들로 집에서 설거지 한 번 하지 않은 중년들이 많았다.
하지만 정그림 셰프(요리강사)의 요리 강좌에 시선을 때지 못했다. 정 셰프는 "강좌 마지막 날엔 강습생들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초대해 초대된 이들을 위한 만찬 음식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요섹남= (요리를 잘하는 섹시한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