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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청출어람 수료식 및 수강생 발표회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 2015 일반인 국악강좌 수강생 발표회를 끝으로 1년여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오는 5일(토) 오후 2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나도 무대예술가’ 자리가 열린다. 이날 2015 일반인 국악강좌 '청출어람'의 모든 과정을 종료하게 된다.

'청출어람'은 2월에 수강 희망자를 모집,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초급반(가야금병창, 대금, 해금, 판소리, 한국무용 등 5개 강좌)과 목요일 중급반(대금, 해금, 판소리, 한국무용 등 4개 강좌)으로 나누어 운영돼왔다. 그 중 초급반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초급반은 각 12주, 중급반은 24주 동안 진행됐다.

이날 수료자는 전 과정의 70%이상 출석한 수강생이며, 초급반은 상반기 수강생 100명 중 44명이, 하반기 99명 중 45명이 수료한다. 중급반은 장기(1년)과정으로 수강생 61명 중 31명이 수료한다.

또한 한 해 동안 일반인 국악강좌를 성실하게 임하여 타 수강생들의 모범이 된 수강생 중 출석률과 지도강사의 추천을 통해 10명의 우수 수강생을 선발하여 국립민속국악원장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초급반은 가야금병창 ‘복사꽃, 꽃노래’, 대금 ‘아리랑, 도라지타령’, 해금 ‘달맞이, 섬집아기, 에델바이스’, 판소리 ‘입체창 심청가 中’, 한국무용‘입춤’을 선보인다. 중급반은 대금과 해금은 ‘산조’, 판소리 춘향가 中’, 한국무용 ‘교방굿거리’를 선보인다.

강좌 전 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이 아마추어를 넘어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며 실제 국립민속국악원의 기획공연과 같은 무대를 준비됐다.

특히 국립민속국악원 단원들이 착용한 의상과 분장, 마이크 등을 착용하여 이날만큼은 전문공연자처럼 무대공연을 펼쳐 일반인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국악보급을 목적으로 한 국악강좌의 일환으로 수강생들의 자기계발 및 무대체험 기회를 확대코자 마련됐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