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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를 방송해온 주관 방송사가 30여년 만에 바뀐다.
춘향제전위원회소위원회는 지난 19일 그동안 춘향선발대회를 주관해온 KBS 대신 SBS를 주관 방송사로 변경할 계획이다.
제전위와 사무국의 말을 종합하면 KBS는 그동안 행사비용을 남원시 지원(1억7,000만원)에 자체예산(1억3,000만원)을 더해 3억여원으로 행사를 치러왔는데 수익성이 떨어져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는 포기의사를 밝혔다는 것.
제전위는 이에 따라 종편을 포함, 여러곳에 참여의사를 물었는데 SBS가 1억5,000만원의 투자의사와 춘향선발자들을 연예인 등으로 발탁하는 제안서를 제출해 긍정적인 협의를 도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