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참가자 접수가 5일 마감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00명이 참가를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예선은 9일 열린다. 국내 29명과 캐나다, 미주, 중국 등 해외동포 3명을 포함 총 32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참가자들은 5월 2일 춘향묘 참배를 시작으로 10박 11일간의 합숙훈련에 돌입한다.
예비춘향들은 합숙기간동안 춘향정신 함양과 예절교육, 복지시설 자원봉사, 남원바로알기, 춘향제 홍보와 더불어 본선에서 선보일 각 장르의 무용과 특기를 준비하게 된다.
춘향선발대회 본선은 5월 12일 오후 7시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본선에 오른 32명은 이날 진선미정숙현, 우정상, 해외동포상을 놓고 경쟁한다.
올해 춘향제는 JTV전주방송이 주관해 행사를 치른다.
춘향제를 통해 배출된 춘향출신 연예인으로는 배우 박지영, 오정해, 윤손하, 이다해, 장신영, 유연지, 강예술 김준형 등이 있으며 KBS 아나운서 윤태진, 걸그룹 다이아의 리드보컬 조승희 등이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