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문화도시사업 일환으로 참여 실습형 교육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문화도시사업 3년차를 맞아 4월부터 도시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 3과목을 5일과 11일, 20일 등에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도시문화아카데미는 올해 처음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전문가를 중심으로 좀 더 전문화된 실습을 통해 일상생활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실습형 교육이다.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공모 공고·접수·선정 절차를 거쳐 3개의 체험·실습형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남원춤 시즌Ⅱ’, ‘내손안에, 남원-남원문화그림 가이드맵 만들기’, ‘아트가든스쿨’ 등으로 문화도시사업과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4월 초부터 접수를 시작, 4월부터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4월 5일부터 시작하는 프로그램은 ‘남원춤 시즌Ⅱ’다.
한국무용협회 남원지부(지부장 박세광)가 제안한 남원춤 시즌Ⅱ는 2015년도의 남원춤을 더 쉽게 개발, 보급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첫째주부터 9월까지 누구나 신청, 배울 수 있다.
내손안에, 남원-남원문화그림 가이드맵 만들기는 지리산씨협동조합이 제안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직접 문화자원을 조사하고 이를 문화지도로 만들어 시민이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다.
아트가든스쿨은 예가람길사업에서 양성된 아트가든스쿨 수강생들이 멘토가 되어 남원시민과 함께 남원의 유휴공간을 예술 공간으로 바꾸는 조경을 실습하는 프로그램이다.
가든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가든디자인, 설계디자인 등을 통해 기초를 다지고 실습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다.
남원춤 시즌Ⅱ는 5월 춘향제에 선보일 예정이며 나머지 프로그램은 사업이 완료되는 10월에 축제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