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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변고가 있나! "조선의 변란"

극단 둥지(대표 문광수)가 지역민의 사랑 속에 창작한 ‘이런 변고가 있나!-조선의 변란’이 문광수 작·연출로 남원에서 선보인다.

오는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지리산소극장에서 일반 15,000원 학생 10,000원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신작은 문광수 대표가 지난 7월부터 창작한 이 작품은 영·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허구를 더한 퓨전 사극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전북연극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남원출신 기타리스트 박석주씨가 연극의 극음악을 현장에서 기타와 대금, 타악 등 국악 퓨전 라이브로 직접 제작해 들려준다.

한편 극단 둥지는 1986년 윤영근·이영철·양기운·배수연 등 연극에 관심 있는 현직 교사들이 남원 지역 연극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창단했다.

극단 둥지는 ‘신의 아그네스’, ‘노비 문서’, ‘칠수와 만수’ 등과 같은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꾸준히 남원연극의 맥을 이어왔다. 둥지의 구성원들은 1990년에는 ‘한씨연대기’를 통해 전북연극제에 대상을 차지한 실력파 연극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