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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둥지 창작극 ‘이런, 변고가 있나! 조선의 변란’ 공연

극단 둥지(대표 문광수)가 오래간만에 신작을 선보인다.

극단 둥지는 오는 29일부터 3일간 지리산소극장에서 창작극 ‘이런 변고가 있나!-조선의 변란’을 공연한다.

이번 신작은 문광수 대표가 지난 7월부터 연출한 작품으로 영·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한 퓨전 사극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전북연극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남원출신 기타리스트 박석주씨가 직접 제작한 극음악을 현장에서 기타와 대금, 타악 등 국악 퓨전 라이브로 직접 들려준다. 관람료는 일반 1만5,000원 학생 1만원이다.

극단 둥지는 1986년 윤영근·이영철·양기운·배수연 등 연극에 관심 있는 현직 교사들이 남원 지역 연극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창단했다.

‘신의 아그네스’, ‘노비 문서’, ‘칠수와 만수’ 등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꾸준히 남원연극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1990년에는 ‘한씨연대기’를 통해 전북연극제에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