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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장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지역 효자 종목으로 '우뚝'

남원유소년축구단이 초등1,2학년부에서 우승,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원시장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해가 갈수록 선수단 참여 인원이 증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와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주최한 제4회 남원시장컵 리틀K리그 남원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에 걸쳐 51개팀 선수단 1,300여명 참가하면서 시내권 숙박시설등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4일 발표했다.

더불어 축구 불모지나 다름없는 남원에서 김두수 남원시축구연합회장의 축구사랑과 열정으로 남원유소년축구단(단장 변길주)이 매년 뛰어난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제4회 남원시장컵 리틀K리그는 남원시 이백문화체육센터 인조 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강원도와 경기도, 경상도, 제주도 등 8도에서 51개팀, 74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남원지역에서도 남원유소년축구단이 참가, 초등 1,2학년부에서 우승을, 중등부에서 3위를 일궜다. 학교 엘리트체육에 축구팀이 없어 축구 불모지나 다름없는 남원으로서는 큰 성과다.

유소년축구대회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유소년축구대회는 성인대회와 다르게 참가자가 어린 학생들이다 보니 학부모와 감독, 코치 등 선수단 인원이 1,300여명에 이르러 숙박과 숙식, 지역이미지 제고 등에 이득을 주고 있다.

올해도 시내 여관과 중앙하이츠콘도 등이 숙박 선수단으로 가득차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특히 축구대회는 청정 지리산과 연결된 동계훈련으로 이어져 올해 초 600여명의 유소년팀이 전지훈련을 다녀가는 등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