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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강도근 명창 남원 국악의성지에 안치

故 강도근 명창이 5일 남원 국악의 성지 봉안시설에 안치된다.

동편제 판소리의 마지막 적자라 일컬어지는 강도근 명창은 남원에서 태어나, 故김정문 선생, 故송만갑 선생에게 소리를 배운 뒤, 1953년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최우수상, 1986년 KBS 국악 대상을 수상했으며, 1988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흥보가 보유자로 지정됐다.

강 명창은 1973년 남원국악원 판소리 선생으로 부임해 머물면서 후진양성에 힘을 쏟아 안숙선, 오갑순, 강정숙, 이난초, 전인삼 명창 등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한편 남원시는 이번 강도근 명창 국악의 성지 안치를 통해 남원이 명실상부한 국악의 고장임을 재확인하고, 국악의 성지 위상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