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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행보'

16일 이환주 남원시장, 보건복지부 방문
보건복지부…'2022년 조기개교 긍정'
"의사뿐만이 아니라, 간호사를 포함한 보건의료전문인을 함께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 16일 보건복지부를 찾은 이환주 남원시장이 남원출신 권덕철 차관가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조기 설립과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보건복지부와 최근 논의에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의 설립 취지와 필요성에 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지난 16일 논의한 결과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출신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가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의 조기 설립과 내실화를 위해 향후 관련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의 창구를 열어놨다.

이어 이 시장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 등 관계자와 '의료의 공공성 강화'라는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의 설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권덕철 차관은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은 전 국가적인 관점에서 공공의료인력 양성에 초점을 두고 추진되어야 한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2022년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원시 방안에 힘을 실었다.

이에 이환주 시장은 "정치권과 함께 노력해 유치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은 새정부의 국가균형발전과 공공의료정책 강화에 발맞춰 낙후된 지역 의료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국가의료체계의 공공적 성격을 강화하고, 이에맞는 기능과 체계를 갖춰가기 위해서는 의사뿐만이 아니라, 간호사를 포함한 보건의료전문인을 함께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와 전북도는 보건복지부와 유기적인 소통 창구를 위해 지난 10일 공공의료대학(원) TF팀을 꾸렸고,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조기 설립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남원시 공무원 파견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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