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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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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총선·영수회담 끝나자마자, ‘EBS 압수수색, 월간조선 출신 부사장 임명 예고’ 경악

尹정부, 어린이·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들이 보는 공영방송 EBS 역사상 최초 압수수색 강행 ‘업무추진비 내역’ 임의제출로 충분한 사안, 尹·韓 검찰 시 특활비·업무추진비 문제 모르쇠 尹비어천가 부른 편향성 강한 월간조선 편집장을 EBS 보도 부문 부사장직 임명 예고도 경악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강경숙 조국혁신당 당선인은 4월 30일 EBS(한국교육방송공사)가 윤석열 정부의 검찰에 의해 초유의 압수수색을 당한 것에 분노했다. 1일 강경숙 당선인은 尹비어천가를 부른 월간조선 편집장 출신을 EBS 보도 부문을 담당하는 부사장 임명을 예고한 상황에서 EBS 유시춘 이사장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EBS 압수수색의 이유를 “유시춘 이사장의 법인카드 사적 사용에 따른 업무상 배임 혐의”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사장의 잔여 임기도 얼마 남지 않았고, 혐의자료에 대해 임의 제출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EBS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EBS에 대한 폭거이자, 현 정권이 강행해 온 공영방송과 언론장악 시도의 연장선상이라 규정한다”고 규탄했다. 설상가상으로, EBS 뉴스 등 보도부문을 담당하는 부사장 자리를 2년간 비워둔 채로 있다가 압수수색이 있는 날 김성동 전 월간조선 편집장 임명이 예고되었다. 김 전 편집장은 2022년 6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 때 <'자유'의 가치를 아는 대통령>이란 칼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