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 지어주기 지원사업이 화재로 실의에 빠져있던 주민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합천군(군수 문준희) 용주면에서 2021년 7월 26일 성산리 이모씨 집에서 용주면장, 합천군전문건설협회, 합천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 한 가운데 '사랑의 집 지어주기' 착공식이 열렸다. 이모씨는 지난해 12월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면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마땅한 거처가 없어 마을 이웃집에 임시로 기거해왔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용주면은 이모씨를 지원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다가 합천군 소방서의 '경상남도 119 희망의 사업'에 신청해 이번에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본인의 부담없이 사업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지역 사회단체 등과 협의 중 합천군전문건설협회의 도움을 받아서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안종우 합천군전문건설협회장은 "이번 사랑의 집 지어주기를 통해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드릴 수 있게 돼 보람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박영준 용주면장은 "이번 공사가 잘 마무리돼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었던 이모씨가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합천군 소방서와 합천군전문건설협회에 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Korean Tidal Flat, Getbol)'이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44차 위원회에서 등재 결정된 '한국의 갯벌'은 신안갯벌(신안군), 보성-순천갯벌(보성군·순천시), 고창갯벌(고창군), 서천갯벌(서천군) 총 4 지역이다. 그 중 신안갯벌은 전체 유산구역의 약 85%로 가장 넓은 면적(1천100.86㎢)을 가지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 시각으로 26일 오후 중국 푸저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Korean Tidal Flat, Getbol)'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신안갯벌은 많은 섬과 섬들 사이를 지나는 크고 작은 조수로, 그리고 넓은 갯벌이 섬을 둘러싸고 발달하고 있고 최대 40m 깊이의 펄갯벌, 펄갯벌위의 특이 모래퇴적체 등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IUCN 적색목록 14종을 포함해 90종, 5만4천 개체 이상의 물새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세계적으로 가치가 높은 갯벌이다. 신안갯벌은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44차 세계유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는 23일 군수실에서 최경호 부림면체육회장을 제9대 1일 명예 군수로 위촉하고 '군민 제일주의 실현'을 위한 소통 행정의 시간을 가졌다. 최경호 명예 군수는 이날 오전에 '1일 명예 군수'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기획예산담당관으로부터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2021년 군정 추진 방향을 파악하는 등 주요 군정을 살폈다. 오후에는 부림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등 주요 지역 현안 사업장들을 두루 살폈다. 최 명예 군수는 "함양 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을 앞둔 시점에서 부림면은 의령군의 얼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부림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부림면뿐만 아니라 의령군 전체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기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의 추진 과정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 군정의 출발지는 군민이며 군정의 종착지는 의령의 화합"이라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은 물론이고 사업의 주요 과정을 군민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군은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
전남 해남군이 바나나에 이어 파인애플 재배에 성공해 아열대 농업 메카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농업기술센터내 ICT첨단하우스 2개동 1천㎡에 파인애플 실증재배를 실시, 하반기 수확을 앞두고 있다. 재배 중인 파인애플은 1년생 묘목을 올해 1월 식재한 것으로 두껍고 빳빳한 잎 사이 줄기에서 솔방울 같은 열매가 맺혀 지름 10cm 가량까지 자란 상태이다. 올해 10∼11월경 수확할 예정으로 내년에는 관내 2개 농가에 보급, 시범 재배를 실시한다. 군은 실증재배를 통해 지역 적응성 검증과 토양 및 유기물 등에 따른 생육상황을 비교, 적정 재배기술을 정립하면서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목 재배기술 개발과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산 파인애플은 충분히 숙성한 뒤 수확해 숙성 전 수확하는 외국산에 비해 맛과 향이 월등히 뛰어나다. 친환경으로 재배하는 것은 물론 각종 검역 과정을 거치는 수입산에 비해 안전한 먹거리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다. 연간 7만 8천여톤이 수입되고 있지만 국내 생산량은 연간 7톤에 불과해 대부분 수입산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국산 파인애플은 프리미엄 과일 시장 판매 및 기능성 식품 첨가물
전남 보성군은 보성 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이 지난 2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갯벌'은 우리나라에서 15번째로 등재된 세계유산이며 자연유산으로는 두 번째다. 보성 갯벌은 벌교읍 대포리, 장암리, 장도리, 호동리 일원이(31.85㎢) 포함돼 있고 인근 순천 갯벌과 연계하여 금강에서 기원한 부유 퇴적물의 최종 종착지 이자 장도를 중심으로 20개의 섬 주변에는 매우 곱고 미세한 퇴적물이 집적된 곳이다. 2019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보성군을 찾은 세계자연보전연맹 자문위원들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뻘배 어업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갯벌 신청 유산 중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간'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보성 갯벌은 생물 다양성, 우수한 자연성, 지형·지질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2006년부터 람사르습지로 지정 관리돼 왔으며 2018년에는 해양수산부 습지보호지역 제18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한 완전 펄 퇴적물로 구성돼 있어 갈대, 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가 넓게 분포하고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법적 보호종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세계적으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
전북 군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배회감지기는 시계 형태의 스마트지킴이로 모바일 앱을 통해 대상자의 위치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배회증상이 있거나 실종 경험이 있는 치매어르신의 실종 시 위치 확인이 가능해 유용하게 사용된다. 무상보급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치매로 등록된 자'로 배회나 실종 경험이 있거나 실종 우려가 있는 경우 지문 등을 사전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배회감지기의 특성상 충전 등 관리가 필요해 관리가 가능한 가족 또는 후견인 등 보호자가 있는 치매어르신에게 무상보급한다. 이번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은 SK하이닉스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임직원이 기부를 통해 배회 감지를 마련했으며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협약을 통해 치매안심센터에서 보급이 이뤄진다. 무상보급 신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치매안심센터(460-3211~3222)로 하면 된다. (끝) 출처 : 군산시청 보도자료
부산 기장군 농촌체험관광지원센터는 오는 31일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인 '씨앗은 어디에서 왔을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가정 내에서도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비대면으로 운영하며 아이들과 함께 씨앗을 관찰하고 심고 키우며 올바른 식습관 교육과 정서 함양을 도모하고자 한다. 기장군 농촌체험관광지원센터는 농촌체험·관광농업 활성화를 위해 기장군에서 2018년 4월에 개관해 현재까지 군에서 직접 운영 중이며 기장지역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도시민이 쉽게 체험하기 어려운 감자, 옥수수, 고구마 등 농작물 수확 체험부터 전통 떡메치기를 통한 인절미 만들기, 산야초를 활용한 유기농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옥 건물에서 농촌과 도시농업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부산시민들의 인기 체험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6월에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 접수 하루 만에 예약인원과 대기자까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현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휴관 중이며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코로나
광주시 노인복지관은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복지시설이 휴관됨에 따라 어르신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도모하고 가정 내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을 진행했다.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은 관내 140명의 저소득·홀몸 어르신에게 지난해 겨울 노인복지관에서 지원했던 김장김치가 소진됐을 것을 고려해 시원한 백김치를 지원하고 중복을 맞아 노인복지관에서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특식으로 함께 전달했다. 또한, 냉방기기가 없거나 노후화 된 가정의 경우 선풍기를 새 제품으로 교체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인해 사회적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 경기공동모금회와 ㈜엠투글로벌, 아소, 생계유통, 송정환경미화 등의 후원을 통해 계절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기획해 시행, 그 의미를 더했다. 이상복 관장은 "폭염과 함께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고립돼 있는 어르신들의 신체·정서적 지원을 위해 노인복지관의 역할을 극대화하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노인복지관은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대상자의 욕구에 맞춘 다양하고 지역에 특화된 사업을
경기 수원시가 장애인 평생학습 지역거점 기관·장애인 교육 관련 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실무협의회'를 구축했다. 수원시는 27일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실무협의회'를 열고 실무협의회 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실무협의회는 동남보건대학교·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평생학습을실천하는사람들·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장애인 평생학습 지역거점기관' 관계자,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수원시수어통역센터·수원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꿈틀협동조합 등 장애인 교육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이다. 실무협의회는 장애인 평생교육사업과 관련된 인적·물적·정보 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하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한 자문을 할 예정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 업무도 협력한다.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은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세부 사업 중 하나다. 수원시는 지난 3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서 대상 도시로 선정됐다. '장애인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박종군 장도장이 주관하는 공개행사가 장도 관람 및 장도 제작 실연방식을 전남 광양장도전수교육관에서 공개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에서 후원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 박종군 보유자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장도 기술의 원형을 보존·전승하고 잘못 알려진 '장도'에 대한 상식을 바로잡아 올바른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장도에 담긴 좋은 선조들의 혼과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공개행사 기간에는 대중들에게 공개하지 않는 작업실의 문을 열어 장도 제작 공방의 모습과 다양한 공구를 이용한 장도 제작과정 및 2021년 신작 '은장용문낙죽장도' 등 20여 개의 작품을 공개한다. 대를 이어 광양 장도의 맥을 잇고 있는 박종군 보유자는 1대 도암 박용기 선생부터 3대에 이르기까지 장도 제작기술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데, 특히 행사 기간에는 대를 거듭하며 변화하고 있는 장도 완성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공개행사는 오는 7월 31일∼8월 2일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로 나눠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장도전수교육관(061-762-4853)으로 문의하면 전시내용, 일정 등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