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에너지 사용을 절감한 175세대에 338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아파트 단지, 학교 등에서 전기, 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탄소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탄소 포인트 참여자에 대해 과거 2년간의 같은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5% 이상 10% 미만 연 최대 3만5천 원, 10% 이상 15% 미만 연 최대 7만 원, 15% 이상 연 최대 10만 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연 2회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량기가 부착돼 있거나 다른 객관적인 방법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확인 가능한 경우에 참여할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구례군청 환경교통과 및 읍·면사무소에 서면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연중 참여가 가능하다. 구례군은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1년도에 한해 신규가입자에게 쓰레기 종량제 봉투 20ℓ 10매를
경남 밀양시는 귀농·귀촌 및 농업창업을 준비하는 도시민과 청년들의 막연한 두려움 해소와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시 블로그 기자단과의 협업을 통해 매달 1건 이상씩 우수사례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첫 번째 우수사례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 농부 이창하(39) 씨는 2016년 6월 무안면으로 귀농한 청년 농으로 웃찾사 개그맨 출신의 고추 농사 달인이다. 스마트팜 고추 농장 시설을 구축해 영농환경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기술로 시간과 인건비를 절약하고 친환경 농법으로 토양관리를 하는 등 밀양의 대표적 농산물인 맛나향 청양고추의 품질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성공 귀농을 위한 준비과정 및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보내는 조언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시 블로그와 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우수사례 발굴을 시작으로 예비 귀농·귀촌인의 공감과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더욱더 다양한 시골 정착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 블로그, 홈페이지, 밀양시보 등에 게재해 시의 우수한 귀농·귀촌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최용해 과장은 "귀농·귀촌을 하려면 수년간의 준비와 검토가 필요한 만큼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많은 도움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빈틈없는 사회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군은 부서 간 협력을 통한 '복지사업 통합 컨트롤 타워'를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해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통합 컨트롤 타워는 부서 간 연계 협력과 읍·면사무소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강화에 역점을 두고 위기가구를 파악해 신속한 맞춤형 복지안전망을 제공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홀몸 어르신 돌봄 솔루션 계획'을 마련하고 소득이나 거주 여건 등을 따지지 않고 관내 모든 독거 어르신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해 돌봄 누락자 945명을 신규로 발굴했다. 이들에게는 예방적 돌봄을 강화하고 사례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과 안전 지원, 일상생활 지원 등의 복지서비스가 선제적으로 제공된다. 또한 단군콜센터를 통해 홀몸 어르신의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군콜센터'는 만 65세 이상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안부 전화를 걸어 말벗 서비스 제공과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도시락, 반찬 등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군콜센터는 민선 7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도움이 필요한
SPC그룹 계열사 SPC삼립이 운영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명물 브랜드 '에그슬럿(Eggslut)'이 서울 강남역 인근에 3호점인 '강남점'을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에그슬럿 3호점은 서울 최대 상업 중심지인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 인근에 90석 규모로 문을 연 국내 첫 로드샵 매장이다. 매장 내부는 에그슬럿 고유의 네온 로고와 오픈 키친(open kitchen, 고객이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주방)으로 LA 현지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으며,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Xeba)'와 협업해 에그슬럿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한 뮤럴(Mural, 벽화) 아트를 선보였다. 또한 매장 내 위생과 안전을 위해 공기살균 청정기와 스마트 핸드 워싱 기기를 설치했으며, 매장 밖에는 대기 고객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에그슬럿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픈 행사로 '에그슬럿 강남 버추얼 론칭' 행사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에그슬럿의 공동 창립자 '제프 베일스(Jeff Vales)'가 개점 축하 메시지를 발표한다. 에그슬럿은 강남점 오픈을 기념해 지난 2월 한정 출시했던 연일 완판을 기록했던 프리
법정 문화도시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만경강 길 7개 구간 설정을 포함한 테마형 걷기 좋은 길 코스를 발굴하고 국내 도보 관광객들의 관심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은 8일 오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박성일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뚜벅뚜벅, 완주 한 바퀴 걷는 길 테마 발굴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발굴된 15개 주제에 27개 코스를 발표했다. 이날 소개된 대표 코스로는 호남평야의 젖줄 만경강 발원지인 동상면을 시작해 고산면과 봉동읍을 거쳐 삼례읍 비비정까지 이어지는 7개 구간 약 52㎞의 만경강 길을 손꼽을 수 있다. 만경강의 발원지인 1구간 4.6㎞를 시작으로 트래킹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2구간 8.3㎞, 창포마을 앞 만경강변에 있는 평범한 다리에서 월드 클래스인 방탄소년단(BTS)이 화보를 찍어 유명해진 3구간 5.9㎞ 등을 걷다 보면 힐링을 제대로 할 수 있다. 강가 언덕 위에서 만경강 고산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4구간 8.5㎞와 도깨비의 기를 꺾기 위해 난장을 열어 씨름판을 벌였다는 봉동난장 설화가 내려오는 5구간 8.0㎞ 등 선호도에 따라 골라 걷기를 할 수 있다. 완주군은 만경강 길 7개 구간별로 사계절 특색과 생태환경 보존 등의
전북 군산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자연재해 예방시설 운영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경포천 하류부에 위치한 경포 배수펌프장과 나운동에 위치한 우수저류조 등 14개의 방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해안 도시 특성상 많은 비가 내리고 바닷물 수위가 높아져 자연적인 배수가 어려워져 도심의 침수가 예상될 때 배수갑문을 닫고 배수펌프를 가동해 빗물을 바다로 강제 배수시키는 배수펌프장과 일시적으로 쏟아지는 빗물을 임시로 저장해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인 우수저류조와 유수지 등이 있다. 시는 우기철 방재시설 운영을 위해 시설마다 담당자를 지정했으며 각 시설 담당자는 현장 상주 근무에 돌입, 비상시 시설의 가동을 위한 철저한 점검과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시는 원격으로 온·오프를 할 수 있는 첨단시설을 갖춘 방재시설운영실에서 경포천, 구암천 등 주요 배수시설과 관내 침수우려지역 및 관심 지역 등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수문 조작 및 배수펌프 가동 등 시설을 실시간 관리한다. 또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특히 호우 특보 발효 시 군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동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 될 소래 소공원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4천610㎡ 규모의 소래 소공원은 지난해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지원사업으로 5억 원의 예산을 받아 추진됐다. 지난해 말 1단계 공사를 통해 전체의 80%를 조성하고 최근 나머지 20%에 대한 2단계 사업을 준공했다. 소래 소공원은 순환산책로, 휴게·운동 공간, 잔디광장 등의 공간을 갖추고 소래포구의 지역적 상징성을 반영해 위에서 내려다보면 물고기 모양을 형상화한다. 구는 2단계 공사를 통해 소래습지생태공원 측 부출입구에서 중앙 광장으로 산책로를 연결하고 인접한 건물을 해송과 계수나무로 차폐하는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계절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목을 도입한 도심 속 그린(Green) 인프라로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인천남동구청 보도자료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영암낭주농협, 서영암농협과 힘을 합쳐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멜론과 옥수수 농가의 산지판매를 돕기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7월 7일 14시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영암낭주농협 멜론선별장에서 진행한다.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 '2시 제철따라 팔도유람'이라는 타이틀로 생중계를 통해 산지에서 바로 생산된 멜론과 옥수수를 최대 50% 이상 할인해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상품의 구성은 세트상품으로 영암몰Live 케이멜론 2과 4㎏+햇찰옥수수 15개입(정상가 4만3천200원→2만2천원), 케이멜론 4㎏(정상가 2만7천900원→1만3천520원), 8㎏(정상가 3만9천100원→1만9천920원), 햇찰옥수수 15개입(정상가 1만8천100원→8천720원) 3가지 품목이다. 또한 세트 상품인 멜론+햇찰옥수수 구매 시 유기농 쌀 1㎏(4천 원 상당)을 증정하며 방송이 종료된 후에도 기찬들 영암몰과 남도장터, 네이버쇼핑에서 추가로 오는 9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전동평 군수는 "영암의 우수 농산물인 멜론과 옥수수를 많은 국민이 접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어 "기가 충만한 영암
전남 신안군이 전라남도 산림생태관광분야 핵심사업인 치유의숲 조성사업 50억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비금도 치유의숲 조성사업'으로 지역별 특색이 있는 산림치유 기반을 확충하고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국민의 건강을 증진 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지는 천사대교와 추포대교 개통으로 뱃길 여행이 더 편리해져 외부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비금도'이다. 편백·천일염 등 생태 자연을 활용한 매력적인 비금도 치유의숲을 조성하여 산림생태 휴양문화와 관광인프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금도 치유의숲은 편백숲길과 해당화언덕길을 거닐며 푸른 바다와 녹색의 숲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산책이 가능한 치유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신안을 대표하는 천일염을 활용한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코로나와 인공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지친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치유하는 미래 산림서비스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내륙에서 벗어난 섬 비금도를 해송과 편백숲 그리고 첫구지해변을 활용한 치유의 숲을 조성하여 국민 누구나 지친 마음과 몸을 치유하여 생기를 충전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고객 삶의 변화를 선도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KT가 고객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인 전화번호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중고거래나 주차 등 불가피하게 연락처를 남겨야 하는 상황에서 개인정보 노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번호 외에 050을 추가로 연동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050 개인 안심번호'를 7일 출시했다. KT가 이번에 출시한 '050 개인 안심번호'는 월 1천100원(부가가치세 포함)의 유료 부가 서비스다. 기존 B2B 형태로 제공했던 서비스를 B2C로 확대한 것이다. '050 개인 안심번호' 서비스 가입 시 '0502-○○○○-○○○○' 형태의 12자리 안심 번호가 부여된다. 상대방이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이용자의 휴대전화 번호로 자동 연결된다. 특히 기존에 인터넷쇼핑몰이나 콜택시 등에서 임시로 부여해주는 050 번호와 달리, 한 번만 가입하면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예컨대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에 연동한 050 번호를 명함에 기재하거나 주차 연락처, 택배 정보 입력 등에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에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