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45 탄소중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실행계획을 논의할 '기후 위기 대응 시민정책디자인단'이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정책디자인단은 지난 5월 10대 이상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6명이다. 오는 10월 31일까지 ▲2045 탄소중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비전과 슬로건 제시 ▲광주시 기후 위기 대응 관련 시민 제안과제 도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분야별 행동 수칙 수립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에 따라 디자인단의 퍼포먼스와 기후 위기 대응 관련 특강, 그룹별 광주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시민 제안과제 도출을 위한 원탁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시는 올해 '2045 탄소중립도시 실현' 추진 정책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 중이다. 각종 포럼, 세미나, 정책디자인단 및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박남주 시 환경생태국장은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는데 시민정책디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7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백신 접종자가 3만2천645명을 넘어 인구수(6만3천922명) 대비 51.1%를 넘어서며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26일 첫 백신 접종 이후 112일 만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일선에서 접종에 협조해 주신 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자원봉사자 그리고 공무원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접종센터로 모셔오기 위해 예약과 수송까지도 맡아서 적극 행정을 펼친 읍·면 사무소 직원들과 백신 홍보와 접종 동의를 위해 수고하신 마을 이장·부녀회장 등의 협조와 노력이 아니면 절대 이룰 수 없는 결과였다. 또한 접종 초기 부작용 논란과 공급량 부족 등으로 주춤했던 접종률은 최근 확진자들 사이에서도 백신을 접종한 이들만 감염되지 않는 사례가 늘어나며 군민들의 인식이 달라진 점 그리고 백신 공급이 원활해지며 급상승하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접종계획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초·중·고 교사와 종사자 그리고 60세 미만 일반시민이 대상"이라며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을 조기에 이루어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남 장성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올해 말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장성군은 코로나 사태 초기인 지난해 3월부터 농기계 임대료 감면 제도를 시행해 왔다. 이는 침체했던 농가에 활력소로 작용했다. 지난해 농기계 임대 사용량은 총 1만4천2건으로 전년도(1만765건)보다 30%가량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누적된 장성군의 농기계 임대료 감면 횟수는 총 1만7천273건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억1천만 원을 농가에 지원한 셈이 된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이 사용량 증가로 이어지자 장성군은 농기계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련 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새롭게 문을 연 농기계 종합교육장을 활용해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 순회 방문을 통한 올바른 농기계 조작법 전달에도 힘쓰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에 주소·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지원이 필요한 농업인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접수하거나 방문, 또는 전화로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전남 보성군이 보성경찰서와 함께 안전속도 5030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보성군 유튜브에 공개했다. '안전속도 5030'은 전국 도시지역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 이하로 하향하는 정책으로 지난 4월 17일부터 전국에 확대 시행됐다. 보성군은 보성경찰서의 요청을 받아 '안전속도 5030' 제도를 알리는 콩트 형식의 영상을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바뀐 제한 속도를 무시하고 과속을 하는 루피가 경찰에게 잡혀 경찰서로 호송된 후 누구보다 철저하게 안전속도를 지키는 운전자로 거듭난다는 내용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실제 보성군청 공무원과 보성군 경찰서 교통과 직원들이 직접 연기자로 참여해 찍은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미숙한 연기에도 애정 어린 응원을 보내고 있다. 구독자 김혜영 씨는 "실감 나는 연기에 가슴이 철렁했다"면서 "5030안전속도 지키기에 동참하겠다"고 댓글로 감상평을 남겼다. 보성군은 '안전속도 5030'에 이어 보성경찰서와 두 번째 콜라보 영상으로 최근 많은 피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을 제작해 보이스피싱 수법으로부터 군민들의 피해를 막을 계획이다. 한편 보성군은 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지역을 알리고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0일부터 무안경찰서와 합동으로 승달문화예술회관 광장에 인력시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교통사고 예방과 군민 안전을 위해 불무공원 인근 도로변에서 운영 중이던 인력시장을 승달문화예술회관 광장으로 이동조치 했다. 이를 위해 몽골 텐트 6동과 차량 유도 시설을 설치하고 경찰과 함께 교통지원 활동도 병행해 이른 새벽 인력시장에 나온 노동자들의 안전한 구직활동을 지원했다. 김산 군수는 "새로운 인력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며"앞으로도 농가 주들과 노동자들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과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농번기 수확 작업으로 지친 농가주와 근로자들에게 간식과 차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끝) 출처 : 무안군청 보도자료
충북 옥천군이 2021년(20년 실적)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선정돼 받은 충북도 재정 인센티브 2억 원을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용한다고 밝혔다. 군은 시군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확보한 재정 인센티브 2억 원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는 향수OK카드 '할인판매(10%) 보전비용 사용을 결정해 충북도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했고 충북도는 이를 지난 11일 최종 승인했다. 충북도에서 가장 많은 재정 인센티브 2억 원을 확보한 군은 이를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향수OK카드 할인판매(10%) 보전비용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옥천군은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종합행정 역량을 평가하는 시군종합평가에서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행정력이 분산되는 상황에서 지표별 목표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지표와 창의적인 우수시책 발굴 및 추진을 평가받는 정성지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우수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대응과 묵묵히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의 값진 성과를 지역경제 활성
충북 제천시가 지난 3월 31일에 출시한 공공 배달앱 '배달모아'가 출시 2개월여간 가입자 수 9천450명, 가맹점 480개 소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배달모아는 시의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침체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시민 애향심 등에 힘입어 15일 기준 누적 매출액 2억5천만 원을 달성하는 등 배달모아 가입 및 이용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배달모아의 주요 인기 품목은 로컬푸드로 가장 많은 주문이 이뤄지고 있으며 쌀, 신선야채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축산물을 집에서 무료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및 시민들의 제천화폐 사용 확대를 통해 배달모아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는 중이다. 또한 이달에는 소비자 맞춤 통 큰 혜택으로 배송료 지원, 모바일 지역 상품권 결제 시 페이백 쿠폰 지급, 깜짝 타임세일, 로컬푸드 할인 등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 배달앱 배달모아의 가맹점 및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정착을 향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인다"며 배달모아의 적극적인 홍보 및 프로모션을 통
경남 거창군은 과수화상병의 확산 및 지역 내 유입 방지를 위해 사과, 배 과원 소유자(또는 경작자) 및 관련 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 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지난 15일 발령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나무, 배나무에서 주로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감염되면 잎, 꽃, 가지, 줄기, 과실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고사한다. 2015년부터 국내에 발생해 올해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과수화상병이 인근 전북, 충북에 이어 경북 안동까지 확산해 현재 사과, 배 재배 농가들에 대한 법적 책임 및 위기의식 고취가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뚜렷한 치료법이 없고 확산 속도가 빨라 과수농가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므로 예방관리와 신속한 신고가 확산 방지의 최선이다. 행정명령 발령에 따라 대상자는 ▲병 월동처 관리, 과수화상병 예방·예찰 강화 및 의심 신고 의무 ▲과수 농장주, 농작업 인력, 장비의 지역 간 이동 시 방역수칙 의무 ▲발생지역 잔재물 이동 금지 및 폐기 ▲과수 농작업자 이동·작업 이력제 관리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의 미발생 과원 출입 금지 ▲과수 신규 식재 묘목 구매 신고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연 1회 이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경남 하동군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배·사과 등 장미과 과일나무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병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화상병이 경기, 강원, 충청 지역에 이어 경북 안동까지 전파됨에 따라 유입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발령된 것이다. 과수 화상병은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세균성 병해로, 잎과 꽃·가지·줄기 등의 조직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며 전파 속도가 빠르고 한 번 발생하면 과원 전체를 매몰 처리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커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분류·관리되고 있다. 행정명령 내용은 ▲과수 농작업자 이동·작업 이력 기록 의무화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의무화 ▲발생지역 과원방문 제한·발생지역 농업인 관내 과원방문 제한·발생 과원 잔재물 이동·유출 금지 등 위험요소 이동제한 ·묘목 관리 이력 기록 의무화 ·과수 화상병 예찰·방제 강화 등이다. 행정명령을 미이행할 경우 과수 화상병 발생에 따른 손실보상금 25% 감액 및 방역 비용 삭감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총괄 담당으로 과수 화상병 비 상대 책상 황실과 농가 신고제를 운영하며 관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 일원에 조성된 남해 파크골프장이 오는 10월 공식 오픈한다. 지난 2020년 6월에 착공한 남해 파크골프장은 사천시 소재 극동글로벌㈜에서 책임시공을 맡았으며 11개월 만에 공사가 마무리됐다. 현재 잔디 보수작업이 진행 중이고 산책로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계 부분에 펜스를 설치하는 등 시설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설 보완이 완료되는 7월 중순부터는 군민의 체력증진과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군민에 한해서 잔디상태에 따라 주 2∼3회, 회당 3시간씩 개방할 예정이다. 시범 개방 기간에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군민은 남해군청 체육진흥과에 사전 신청 후 이용하면 된다. 남해군 정광수 체육진흥과장은 "공사 준공 후에 잔디 생육 보호를 위해 불가피하게 시설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며 "파크골프를 즐기는 많은 군민들이 인근의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불편 해소를 위해 10월 정식 개장 전에 7월 중순부터 시범 운영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정식 개장 전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보완 등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 출처 : 남해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