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시장 엄태준)와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노인자살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11월까지 장호원, 율면, 설성 일대 농약사 8곳을 찾아 자살 예방 봉투 배포 및 찾아가는 게이트키퍼 교육을 한다. 자살 수단으로서의 농약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2∼6월 5개월 동안 노인 인구 밀집 지역인 시 남부권(장호원, 율면, 설성) 농약사에 친환경 소재로 제조된 자살 예방 봉투 1만4천 장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약사와 자살구단(농약) 통제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자살 예방 교육을 함으로써 게이트키퍼(Gatekeeper, 자살을 생각하거나 준비하는 사람을 발견했을 때,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의뢰·연계를 해주는 사람) 역할도 기대해본다. 한편 농약사를 방문하는 이천시민에게 지속해서 친환경 소재(생분해성 수지 제품) 봉투를 배포하여 자살 예방에 대한 의식을 증진 시키고 이천시자살예방센터 및 24시간 자살예방 상담 전화(1577-0199, 국번 없이 129, 1393) 홍보함으로써 자살 고위험군의 서비스 유입을 높이고자 한다.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노인자살 예방사업 이외에도 자살 위기 대상자 및 유가족 상담, 자살 위기 대상자 치료
'고흥 지죽도 금강죽봉'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지난달 26일 2021년 제5차 천연기념물분과위원회 회의를 거쳐 이달 9일 '고흥 지죽도 금강죽봉'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확정 고시했고 이로 인해 군은 관내 국가 명승 1호가 탄생했다. 고흥 금강죽봉(金剛竹峰)은 고흥군 도화면 남단에 있는 섬으로 지죽도(支竹島) 태산(또는 남금산)에 있는 주상절리로 예부터 바다 쪽에서 보면 마치 바위가 왕 대나무처럼 솟아 있어 그 일대를 '금강죽봉'이라 불러왔다. 금강죽봉은 수직 절벽의 높이가 약 100m로 절경을 이루며 흰색의 응회암이 발달한 주상절리로 지질학적 특성이 두드러지며 바다와 맞닿은 부분에 해식동굴, 바위 경사지인 해식애와 기암괴석들, 산 능선부의 억새군락지,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곰솔) 등 식생 경관과도 조화를 이루고 있고 특히 다양한 다도해 경관이 함께 연출돼 경관적 가치 또한 뛰어나다. 아울러 주변에 소록도와 나로도 거금도 등의 크고 작은 섬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으며 조선 시대 전라좌수영 소속 수군 기지인 발포진과 이순신 장군 사당인 충무사가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문화
경남 산청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창업과 주택구매 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오는 10∼31일까지 21일간 귀농 창업·주택구매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농어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해서 거주하다가 산청군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인과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이다. 또 만 65세 이하(195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세대주다. 가구당 자금 신청 한도는 농업창업 자금의 경우 3억 원, 주택구매 자금은 7천500만 원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 평가를 통해 고득점자순으로 배정금액 내에서 우선 지원한다. 최종 대출금액은 선정금액 내에서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사업 신청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055-970-7853, 7856)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은 귀농인의 농업창업과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신용·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대출금리와 저금리의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끝) 출처 : 산청군청 보도자료
전북 정읍시가 구직 단념 청년들을 발굴해 취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달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청년 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와 청년지원센터는 구직 단념 청년을 발굴·모집해 자신감 회복과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들에게는 2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사회생활과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유선·이메일 등을 통한 생활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관련해 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 1기 참여자를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구직 단념 청년이다. 교육 장소는 청년지원센터 교육장(정읍시 충정로 237 거안빌딩 2층)이며 8주 동안 총 37시간 이상(최대 46시간)의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총 2기수로 운영되며 1기는 2121년 7월 6일∼8월 19일, 2기는 2121년 9
전남 구례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인 노후 상수관 교체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263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1단계 사업인 블록구축 공사를 위한 유량 계실, 수압 계실, 수질 계실 등의 블록구축사업을 2019년까지 구축했다. 2단계 사업인 관망 정비를 위해 배·급수관 교체 40.2㎞, 원격검침 전자식 수도미터 791개소, 소규모유량 감시시설 69개소, 관망 관리를 위한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 시 직접적으로 생산량 절감에 따른 정수 생산 절감, 하수처리 비용 및 정수 공급 비용 절감 효과가 있으며 간접적으로 정수장 건설 대체 및 전력생산 절감 효과로 절감액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노후관 교체 등에 따라 단수가 발생할 수 있어 야간작업 또는 집중 사용 시간을 피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를 하고 있다"며 "노후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하여 수돗물 공급 신뢰도 향상과 수돗물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부산 강서구·기장군 소재 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들의 출퇴근이 보다 빠르고 편리해진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대중교통 취약 지역인 강서구·기장군 소재 중소·중견 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에게 전기차 임차료를 지원하는 '2021년 부산청춘드림카 사업'의 2차 참여자 35명을 7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청춘드림카 사업은 도심에서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강서구·기장군 소재 중소·중견 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의 출퇴근 애로 해소와 산업 단지 지역 일자리 미스 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8년 시작해 지난 3년간 330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70명으로 지난 3월 1차 참여자 모집을 통해 35명을 선발 완료했고 6월 1일부터 7월 2일까지 2차 참여자 35명을 모집한다. 월 임차료 중 42만2천 원을 부산시에서 2년간 지원하고 청년은 26세 이상 20만1천 원, 26세 미만 25만9천 원을 부담한다. 신청 대상은 ▲부산시 거주자로 강서구·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만 21∼39세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신규 취업자 또는 취업 예정자로서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의 조건을 모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신탁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나은행 스마트폰 뱅킹 '하나원큐' 가입 손님은 원화 및 외화 이엘티(ELT)와 국내 상장 주요 이티에프(ETF)를 살펴보고 가입까지 편리하게 완료할 수 있으며 최근 관심이 높아진 유언대용신탁 상담도 간편히 신청할 수 있어 전문가를 통한 은퇴 후 재산관리와 상속 설계도 가능하다. 비대면 ELT 상품은 국내외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를 기초로 원화 상품뿐만 아니라 달러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비대면 ETF는 46개 주요 종목을 대상으로 적립식의 경우 최소 5만 원부터 투자할 수 있으며 목표 지정형은 가입 시 미리 설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환매되어 통장으로 입금된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하나원큐 이용자는 자산 규모에 상관없이 재산 관리나 상속에 대한 니즈가 있다면 유언 대용 신탁 상담 예약을 통해 비대면, 대면 채널로 상속 설계 전문가와 상담이 가능하다. 이진영 하나은행 신탁 사업 단장은 "최근 유언과 상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상담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하나은행은 다양한 신탁상품과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손님께 차원
삼성전자가 차세대 '8나노 RF(Radio Frequency)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5차원(5G) 이동통신용 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8나노 RF 파운드리로 멀티채널, 멀티 안테나를 지원하는 5G 통신용 RF 칩을 원칩 솔루션으로 제공해 서브 6GHz부터 밀리미터파(mmWave)까지 5G 통신 반도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 28나노 12인치 RF 공정 파운드리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17년 업계 최초 본격 양산을 시작한 14나노를 포함해 8나노까지 RF 파운드리 솔루션을 확대했다. RF 칩은 모뎀칩에서 나오는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주파수로 바꿔주고, 반대로 모뎀칩으로 전송하기도 하는 무선 주파수 송수신 반도체로, 주파수 대역 변경과 디지털-아날로그 신호 변환을 하는 로직 회로 영역과 주파수 수신, 증폭 등의 역할을 하는 아날로그 회로 영역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5억 개 이상의 모바일 RF 칩을 출하하며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8나노 RF 공정은 이전 14나노 공정 대비 RF 칩 면적을 약
경기 수원시가 음주가 이뤄지는 일반음식점(호프·주점 등)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점검을 한다. 중점 점검지역은 수원역·인계동 일원 번화가, 성균관대(자연과학캠퍼스)·경기대·아주대·경기대 대학가, 곡반정동·호매실동 일원 상업지역 등이다. 지난 7일 시작된 특별방역 점검은 2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먼저 9일까지 구별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해 번화가·대학가 주변 등을 자체 점검한다. 8일 저녁에는 수원시 위생정책과, 4개 구 환경위생과 직원들이 함께 수원역 로데오거리 일원 일반음식점 208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오는 10∼13일에는 시·구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하고 14∼20일에는 시·구·경찰이 구별 번화가를 합동점검 한다. 점검반은 일반음식점 종사자들에게 방역 수칙을 안내하고 PCR 검사(콧속에 면봉을 넣어 검체 채취)를 강력하게 권고한다. 또 ▲음악 소리는 옆 사람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유지 ▲테이블 간 이동 금지, 테이블 간 1m 이상 간격 유지 ▲환기·소독 ▲에어컨 필터 청소, 1시간마다 에어컨 정지 후 환기(권고) ▲오후 10시 이후 매장 내 취식 금지 ▲모든 출입자 명부 작성 여부 등을 점검한다. 사업주·개인의 방역 수칙 위반이 적발되면
SPC그룹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Phnom Penh)에 현지 파트너사인 HSC그룹과 함께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1호점인 '벙깽꽁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캄보디아는 파리바게뜨의 여섯 번째 해외진출국으로 글로벌 사업 시작 이래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방식으로 문을 여는 첫 매장이다. 그동안 미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직접 진출해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온 파리바게뜨는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조인트벤처, 마스터프랜차이즈 등으로 전략을 다각화할 예정으로 해외 매장 수 확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캄보디아 진출은 미국, 중국에 이어 SPC그룹이 제3의 글로벌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확대의 신호탄이다. SPC그룹은 싱가포르를 동남아 시장의 거점으로 삼고 파리바게뜨와 쉐이크쉑 등의 매장들을 플래그십으로 운영하며 주변 국가로 진출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수석 장관을 만나 현지 할랄 인증 생산 공장 건립 추진을 협의하고 동남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진출도 검토하는 등 동남아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향후 중동 시장까지 진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