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박희승 후보는 '자신을 공천탈락 대상으로 분류한 민주당 결정이 부당하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박 후보 사무실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이강래 후보가 지역 언론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와 중복 여론조사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과 여론조사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5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강래 후보를 남원·임실·순창선거구 후보로 확정했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선거운동이 끝날 때까지 ‘3무(無)’를 실천하겠다고 6일 약속했다. 이 의원은 전북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첫째,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습니다. 둘째, 돈 선거를 하지 않겠습니다. 셋째, 조직 동원선거를 하지 않겠습니다."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선거는 민주주의 최대의 축제로 특히 본 선거는 후보들이 서로 정책을 토론하고, 인물 경쟁력을 다퉈서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받는 깨끗하고 공정한 과정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경제가 위기 국면에 있어 사람 간의 접촉 조차도 꺼리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점에서 선거운동 역시, 정책 중심으로 과열되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이에 이 의원은 "어떤 경우에도 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흑색선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돈으로 유권자를 현혹하거나 표심을 사는 일을 하지 않겠다"며 "돈 선거야말로 민주주의 최대의 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대책기구를 크게 꾸리거나 불필요하게 세를 과시하지도 않겠다"고 했다. 이 같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먼저 선거문화를 바꾸고 이번 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지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의 경선 결과 이강래 후보가 박희승 후보를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5일 이강래 후보는 '탈남원 선언' 후 8년만에 고향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반면 박희승 후보는 4년간 표밭을 다져온 지역구에서 강동원 전 의원과 김영권 전 남원시장 후보 등을 얻고도 패배하는 상황에 처했다. 현재 남임순 지역경기는 최악의 침체국면을 맞고 있다. 이번 경선 결과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이 표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지역경기를 살리라'는 여론과 함께 '진심자극'이 통했다. 이 때문에 경선승리 '시너지'가 본선 경쟁력 확보의 토대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강래 후보는 뒤늦게 총선에 합류했지만 전북 정치 현실의 '중진 부재' 지역발전에 대한 중진의 기대감 때문에 경선에서 웃을 수 있었다. 특히 이 후보는 권리당원과 안심번호 경선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했다. 그는 선거운동과 함께 권리당원 지지를 받기위해 1대1 대면 스킨십 전략을 구사했다. 지역 정치권은 "악조건에서 출발한 이강래 후보는 시간이 흐를수록 지역 내 여론이 돌아서면서 그의 진심이 통하기 시작했다"며 "
이용호 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이 4일 "정부가 지역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최저생계비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사회서비스는 중단되고 종사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는 "정부는 이번 추경안에 지역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이 일을 못해도 한시적으로 인건비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포함시키거나 최소한의 생계비 만큼은 보장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기존에 편성된 지역사회서비스 예산을 선 집행하는 선제적 대응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호 의원은 "정부는 당장 생계가 어려워진 지역사회서비스 종사자처럼 코로나19로 인해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의 어려움과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면서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 또한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 순창군이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청사 출입 통제를 강화했다. 순창군은 코로나19 유입과 확산의 원천 봉쇄를 위해 종합 방호계획을 수립하고 군 청사 출입문을 일원화하는 등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본청과 의회청사 각 1개소 정문만 개방하고 후문이나 측문은 전면 폐쇄 조치했다. 군은 또 모든 방문객에 대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발열 여부 등을 체크한 후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출입통제는 군 청사 방호를 위해 군청 직원들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체온 37.5℃ 이상자와 의심자는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고 있다.
'사랑의 도시' 전북 남원시가 연인과 신혼부부들을 위한 포토존을 설치하고 실제 예비부부인 사내커플을 출연시켜 화제다. 사진 속 모델 박정웅·정지효 커플은 오는 3월 허니문이 예정됐지만, 코로나19로 결혼식을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남원시는 혼인신고 등을 위해 시청을 찾은 연인들에게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한 ‘혼인신고 포토존’을 4일 선보였다. 포토존은 결혼을 의미하는 청사초롱과 남원을 상징하는 사랑(하트), 그리고 신혼부부에게 어울리는 각종 소품을 이용해 꾸며졌다. 포토존에는 즉석 사진촬영기는 물론 접수대기 시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셀카봉도 비치했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전북 남원·임실·순창 예비후보가 4일 순창군민의 오랜 숙원인 '순창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광주~대구간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정부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시켜 순창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예비후보의 공약은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과 황숙주 순창군수 등 전국 10명의 지자체장들의 노력이 깃든 '달빛내륙철도' 사업이어서 유권자들의 빈축을 샀다. 달빛내륙철도는 전라도와 경상도를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문재인 대통령 영·호남 상생 공약이다. 앞서 경유지 지자체 10명의 지자체장들은 2018년 3월9일 대구에 모여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를 발족하고 '2019년 국책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이후 4개의 지자체가 더 합심해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국회포럼 등을 개최하며 사업에 힘을 실어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3일 文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1차 국무회의에서 '달빛내륙열차'안을 담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안을 의결한 사항을 공약에 포함시켰다. 그런데도 4일 박희승 예비후보는 "다음달 중 달빛내륙철
전북 남원시민은 "김주열 열사에게 망언을 한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삼일절 101주년에 뜻을 담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지난 1일 남원 김주열열사 기념사업회는 "있을 수 없는 망언"이라며 성명을 통해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민경욱 의원은 2월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일성 공산주의자 음모론'으로 4.19 혁명을 비하했다. 이어 '4.19가 무슨 혁명이냐고' 민주역사를 전면 부정하기도 했다. 결국 망언을 한 민 의원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김주열 열사의 죽음을 폄훼한 죗값을 치르며 지난달 28일 공천 배제(컷오프)됐다. 1일 나덕주 기념사업회 회장은 "이러한 자들이 다시는 국회의원이 되는일이 없도록 전 국민들게 협조를 구한다"면서 "민경욱 발언은 이땅에 민주주의가 완성되는 그날까지 더는 역사가 왜곡되면서 열사를 사자명예훼손 될 일 없도록 이번 망언을 결코 묵고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남원지역 시민들은 공천 배제된 민 의원에 대한 분노는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시민들은 "미래통합당이 의원이 되기 위해 지역감정을 유발하며 역사와 성인들을 모욕한 것은 반드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어 "독재와 권력
2일 오전 경남 함양군 마천면 금계마을 엄천강에서 어린이들이 봄기운을 머금고 고개를 내민 버들강아지를 바라보고 있다.
경남 함양군은 2일 재무과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추첨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함양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조례’에 따른 성실납세자는 2019년도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에 납부한 납세자로서 선정기준일 현재 체납액이 없고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10만원이상 납부한 8250명이 이번 경품 추첨 대상이다. 추첨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무작위 공개 전산추첨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총 250명의 성실납세자가 당첨됐다. 이날 당첨된 성실납세자에게는 1인당 2만원의 함양사랑 상품권과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 서한문을 3월 중 우편 발송될 예정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소중한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있는 납세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직된 분위기가 이번 경품 추첨으로 성실납세자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