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경기도 오산시가 23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최경식 남원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발전과 미래 지향적 관계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사회, 경제, 문화예술, 체육, 행정 등 각 분야에서 협력·교류를 시작으로 우호 증진 및 주민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수시로 협의·추진하면서 민간 차원의 교류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시와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시 각각의 강점이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추후 양 도시가 상생발전 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남원에서 멀리 오산까지 귀한 걸음을 해주신 최경식 시장을 비롯한 남원시 대표단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자매도시 관계를 통해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하고 여러 분야에서 상부상조할 수 있는 교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를 하나하나 실현하고 있는 오산시와 한 가족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
남원시의회 소속 연구단체인 조례분석 연구회(대표의원 오창숙)가 지난 21일 자치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남원시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연구회 마지막 활동에 돌입했다. 22일 오창숙 대표 의원에 따르면 지난 1년8개월 동안 조례분석 연구회는 연구용역, 입법특강 및 세미나, 자치법규에 근거한 독자적 사업 시행의 모범사례로 들 수 있는 선진지 벤치마킹, 자체 간담회,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남원시의회 조례 제정, 개정과 폐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자평했다. 이뿐 아니라 조례분석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남원시와 유사하거나 남원시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비교군의 타 도시에 관한 지식을 축적하고 의원 개인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참고서적 등을 활용하며 보이지 않는 노력들을 계속해 왔다. 조례분석 연구회를 통해 2023년에는 제정 조례안 7건, 개정 조례안 11건(자치행정위원회 소관 7건, 경제산업위원회 소관 4건)을 2024년에는 폐지조례안 6건, 일부개정조례안 11건을 발굴했다. 연구회 대표 오창숙 의원은 “지난 2년간 남원 실정에 맞는 자치법규 정비를 위해 조례분석 연구회를 실속있게 꾸려나가려고 노력했으나, 돌아보니 아쉬운 점이 많기만
[타파인뉴스 최종인 기자]조선십승지 전북 남원 운봉읍은 조선시대부터 살기 좋았던 곳으로 알려졌다. 31일 운봉읍에 따르면 남원시 운봉읍(읍장 양재우)은 지난 27일 경남 합천군 가야면사무소에서 열린 ‘제34차 조선 십승지 읍‧면장 협의회’에 참석해 십승지 지역 상생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십승지란 「정갑록」에 근거한 역사적 용어로 조선시대에 전란 등을 피해 몸을 보전할 수 있고 거주 환경이 좋은 10곳을 말하며, 영주시 풍기읍, 봉화군 춘양면, 보은군 속리산면, 상주시 화북면, 남원시 운봉읍, 예천군 용문면, 공주시 유구읍, 영월군 영월읍, 무주군 무풍면, 부안군 변산면, 합천군 가야면 등이다. 협의회 회의에서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읍·면 간 릴레이 기부와 상호 간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를 제안하였으며, 공무원의 인사이동에 따른 연속성 결여를 해소하고, 내 고장 사랑 의식을 고취하고자 조선십승지 주민협의회 구성을 제안하였다. 운봉읍(읍장 양재우)은 “조선 십승지 협의회는 인근 자치단체에 우리지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바래봉 철쭉제, 바래봉 눈꽃축제, 남원 춘향제, 흥부제 등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호 상생발전을 위해
[타파인뉴스 최종인 기자] 대전시 대전컨벤션센터와 둔산대공원 일원 216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5년간 약 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마이스산업 정책의 체계적 관리 및 실행을 통해 국제적 과학마이스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마이스 인프라 개선 및 생태계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제회의복합지구란 전문회의시설 및 숙박·쇼핑·공연장 등 관련시설이 집적된 지역으로서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승인하고 시·도지사가 지정한다. 대전은 국제과학도시 브랜드를 국제회의산업과 효과적으로 연계한 점, 중부권의 교통 접근상의 이점을 살린 지구 육성 전략이 우수한 점,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집적시설을 포함해 사업을 발굴하는 등 기관·시설 협력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호텔오노마와 롯데시티호텔대전, 대전신세계Art&Science,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등 8개 시설도 국제회의집적시설로 지정받기 위한 심의가 진행 중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부터 대전신세계Art&Science, 예술의전당 등
[타파인뉴스 최종인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지난 15일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DRX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e스포츠 선수 '데프트' 김혁규 선수를 만났다. 이날 박 장관은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으로 게임이 문화의 영역으로 들어왔고, e스포츠는 게임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비로소 게임이 사행성 그림자에서 벗어나 문화예술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데프트' 김혁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선수와 국민들이 '중꺾마'를 인용하는 것을 보며 언어의 사회적 영향력을 실감했다"며 "앞으로 e스포츠 선수로서 이스포츠의 대중적 영향력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혁규는 올해 11월에 열린 롤드컵 최종 우승의 주역으로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라는 문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타파인뉴스 최종인 기자] 전북도 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이 2022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남원의료원은 상위 3개 기관에 수여하는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면서 도내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전국의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의 운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운영상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영역으로는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운영, △코로나19 대응 기여도 등 5개 영역에 걸쳐 이루어졌다. 특히 남원의료원은 올해 환자에 대한 안전, 감염 예방관리, 장애인 고용 확대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상위 3개 기관에 선정됐다. 박주영 남원의료원 원장은 “운영평가 결과 상위 3개소에 정된 것은 전직원이 하나되어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