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지원사업을 지난 20일부터 8월2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24일 남원시에 따르면 자연재해 또는 건축물 붕괴, 오래전부터 방치돼 처리되지 않고 있는 폐슬레이트로 시민들이 건강을 위험받고 있으며 불법 매립 등 2차 환경오염도 초래할 수 있다는 것. 이에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건축물 슬레이트 처리사업과 별도로 집행 잔액으로 보관·방치 슬레이트 처리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기준은 원인자 확인이 어려운 폐슬레이트로 주민 거주 지역, 시장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인근과 같은 주민 석면 노출 우려가 많은 곳을 1순위로 선정한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 수해로 인해 건축물이 붕괴돼 보관 중인 폐슬레이트도 지원 대상이다. 환경과 폐기물자원 담당은 “고가의 슬레이트 처리비용으로 자체적 처리가 어려워 불법 처리 및 슬레이트 방치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에 이번 사업이 주민 건강 위협을 방지하고 마을 미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누누티비’와 같은 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를 근절해 창작자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이용호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전북 남원·임실·순창)은 지난 21일, 불법복제물로 인한 저작권 침해행위를 근절하고 공무원의 관련 조사 권한을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의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저작권 침해로 인한 손해배상액을 산정할 때 피해자가 받은 손해액으로만 규정하고 있어 징벌적 손해배상이 요구되어 왔다. 아울러 불법 링크 제공으로 인한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와 함께 불법복제물 단속 업무의 실효성 확보도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불법복제물 링크 제공 인터넷 사이트 운영 및 불법복제물 링크 게시를 저작권 침해 행위로 인정하고, △피해자 손해액의 3배 이내로 손해배상액을 청구하도록 강화하는 한편, △관계 공무원의 불법복제물 현장조사 근거를 마련했다. 이용호 의원은 “국내 콘텐츠 수출액이 14조 3천억 원인데, 누누티비로 인한 영상콘텐츠 피해액이 약 5조원에 달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누누티비가 폐쇄된 뒤 국내 4개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지침’ 개편에 따라 7월31일부터 연 매출 30억원 초과 사업장을 가맹점 등록 제한 및 취소하고 개인별 구매한도는 월 70만원이내, 보유한도는 최대 150만원이내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의 대형병원, 대형마트 등 소상공인으로 보기 어려운 곳에서 상품권이 사용되는 문제가 있어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게 운영하겠다는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지침’ 개편안에 따른 것으로, 행안부에서는 7월을 가이드라인으로 정하고 개정된 지침을 시행하고 있지 않은 지자체는 금년도 국비를 환수하거나 내년도 국비에 패널티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카드사 정보를 기준으로 연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으로 분류된 가맹점에 등록 제한(취소) 예고를 통지하였으며, 가맹점 등록 취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남원시는 100개소의 사업장이 가맹점에서 제한(취소)될 예정이며, 업종별로는 하나로마트, 농협 농자재마트, 대형 식자재 마트, 대형병원, 주유소, 의료원 등이 해당, 전체 목록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농업인 공익수당 등 할인지원이 없는 정책발행 상품권은 연 매출 30억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의회가 지역 내 청소년 420여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2023년 청소년 의회 교실 본격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18일에는 운봉중 1~3학년 42명이 '1일 시의원'이 되어 청소년 시각에서 지역과 학교의 문제에 대해 찬반 토론과 표결을 통해 민주주의 의사결정 방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 소개 ▲ 의회 시설 견학 ▲ 모의 의회(찬반 토론 및 표결) ▲ 참여형 프로그램(2분 자유발언, OX 퀴즈) 등으로 운영되었다. 이날 청소년 모의의회에서는 윤지홍, 소태수 의원(운봉, 인월, 산내, 아영)이 참여해 운봉중 학생들과 학생들이 요청한 사항에 대해 같이 토론하며 건전한 토론문화와 풀뿌리 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요청한 사항으로는 노래방 및 컴퓨터, 영화나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마련과 버스 운행 시간의 연장, 운봉지역에 응급실과 야간진료 병원, 주촌 내기 마을까지 가는 500원 택시 도입, 준항리 가로등 도입 등이 있다. 윤 의원과 소 의원은 요청사항에 대해 교통과, 농촌활력과 등 6개의 담당부서와 논의하여 실현 방안과 결과를 도출하였고 학생들에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나흘간 개최되는 ‘2023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과 ‘미래항공모빌리티·드론레저스포츠 엑스포’ 두 행사의 대외적인 홍보를 위해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WORLD DRONE FESTA 2023 NAMWON, KOREA)'라는 공식 명칭으로 통합하고, 더욱 글로벌한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순택 부시장 주재로 26개 실과소장 및 실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세부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세부사업내용과 이에 따른 홍보계획, 운영계획 순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효율적‧전문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종합안전관리·물가안전대책, 교통질서 종합관리, 셔틀버스 종합관리, 농산물판매부스 등 분야별 업무를 각 부서에 배정하고, 체계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이순택 부시장은 “이번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은 우리 남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다”며, “한국의 전통과 문화의 강점을 갖고 있는 우리 남원이 외국인들에게 감명깊게 인식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의회의 조례분석 연구단체(대표 오창숙 의원)는 7월18일 지방정책연구원인 ‘나라살림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최종 연구용역을 통해 총 7건의 신규 제정 조례(안)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자치행정위원회 총 7건, 경제산업위원회 총 4건의 각 상임위원회 소관 조례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잠정적 결론을 도출했다고 덧붙였다. 19일 오창숙 의원에 따르면 8명의 의원들은 지난 2월, 남원시 조례의 분석과 정비 및 개선을 위해 연구단체를 구성했다. 위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지난 18일 현재 687개에 달하는 남원시 자치법규정비와 개선을 위해 각 분야의 시민들의 요구와 남원시 행정의 운영이라는 각 면을 반영해 조례 정비를 하고자 그 뜻을 모아 지속적인 활동을 해 왔다. 한편 지역적 시각에 매몰되지 않기 위한 방편으로 위 연구단체는 지방정책연구원인 ‘나라살림연구소’와 도급계약을 체결해 남원시 조례 정비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지난 6월2일 중간용역 보고를 개최했다. 또한 해당 연구단체의 활동이 겉보이기 식의 의정활동이 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외부기관의 연구용역 보고에 그칠 것이 아니라 자체적 과제를 설정하고 해당 과제를 수행해 그 결과를 계속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역대 가장 성대하고, 화려하게 치러진 제93회 춘향제가 7월19일 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과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결과 보고회를 가지며 내년을 기약했다. 일선에서 춘향제 행사를 직접 추진했던 춘향제전위원회 및 남원시 공직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행사 담당별 소관부서의 보고에 이어 역대 처음으로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한 제93회 춘향제에 대한 종합평가 및 개선을 위한 진단 결과를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축제 평가는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하였으며 춘향제 행사 기간인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남원을 방문한 관광객 442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조사, 모니터링, 관찰평가 및 IPA 결과 분석을 수행했다. 먼저, 제93회 춘향제를 방문한 관광객의 연령과 거주지역을 살펴보면 연령은 여전히 중장년층(40~50대)이 약 50%로 타 축제에 비해 연령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MZ세대(10~30대) 비율이 38%로 2019년 이전 대비 10% 정도 증가하여 역대 춘향제보다 젊은 세대가 많이 방문했음을 알 수 있었다. 거주지역은 타지역 방문객 비율이 67.6%로 전국적 명성을 가진 축제임을 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이용호 의원(국민의힘, 전북 남원·임실·순창)은 18일,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체육시설 매크로 예약 방지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는 “누구든지 컴퓨터에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예약한 체육시설 이용권 등을 부정판매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해 매크로 시스템을 통해 티켓을 대량 매집한 후 웃돈을 받고 파는 암표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법에 명시했다. 또 “문체부장관은 체육시설의 이용권 등을 웃돈을 받고 판매하거나 알선행위를 방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규정도 명시해 주무 부처인 문체부의 암표 행위 근절 의무도 강화했다. 이용호 의원은 “그동안 인기 있는 골프장 등 체육시설은 이용자가 이용권을 구매하려고 해도 순식간에 동이나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법 개정으로 실이용자들이 편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마련돼 기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소비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는 암표 행위는 공정한 시장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체육시설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소아비만은 80%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고 성인병의 원인이 되며, 성조숙증의 원인으로 성장 저해 및 정서적 불안감을 나타나게 한다. 19일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에 따르면 아동들의 비만개선 및 예방을 위하여 2023년 공공보건의료사업 일환으로 '군산시 비만아동 인바디 건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46개소 비만아동을 대상으로 1:1상담이 필요한 비만아동을 의뢰받아 만성질환센터의 맞춤형 상담을 연계하고, 고위험군에 속하는 비만아동에게 주기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제공하여 건강한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군산의료원은 7월 18일(화)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후원물품(인바디)을 전달하였으며, 7월 31일부터 5일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비만아동 및 비만 위험이 높은 아동들의 체지방검사와 건강상태 1차평가를 실시하고 개별 건강상담을 진행하여 추후 체지방 감소율이 우수한 아동들에게 포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에 대한 개별 돌봄서비스를 수립하고, 주기적인 인바디 체성분측정을 통한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채현주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가 ‘남원인재학당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남원 인재학당’ 건립 및 운영 초읽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의 자녀교육 문제는 지역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지방소멸을 유발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다. 특히 농촌도시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교육기반 시설이 취약하기 때문에 자녀교육 문제가 더욱 심각, 그로인한 타 지역 이주 현상이 가속화되는 형국이다. 실제로 남원시의 경우 2021년 기준 남원시 전입・전출 사유별 감소인구 수에서 직업으로 340명, 교육으로 251명이 감소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자 남원시가 지역 내 열악한 교육여건으로 인한 인구유출을 막고 사교육비 절감 및 양질의 교육제공을 통한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할 목적으로 공립학원 성격의 ‘남원 인재학당’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남원인재학당 건립 왜 필요한가. 남원인재학당은 대도시로 이주하지 않고도 남원에서 안심하고 자녀를 교육시킬 수 있도록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민선 8기 교육분야 공약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2년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금 15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