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임하고 있다. 다음은 주요 질의내용을 정리했다. 행안부 비상대비정책국이 전쟁대비업무 담당은 부적절 이용호 의원은 12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김부겸 장관에게 우리나라의 전쟁대비업무를 행정안전부 비상대비정책국에서 담당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의 전쟁대비 비군사분야 업무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산하 비상대비정책국이 전담하고 있다. 2008년 이전에는 국무총리실에서 담당했으나, 이후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총괄하게 됐다. 이에 비상대비정책국은 충무기본계획의 조율부터 매년 비상대비물자 동원,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전쟁대비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업무로서, 그 범위가 상당히 넓다"며 "지금의 '국' 단위의 부서가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지 의심스러운 만큼 대통령실 또는 국무총리실 수준으로 격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 주요행정시스템, 북한 EMP 방호능력 전무 이용호 의원은 우리나라 중앙부처의 행정시스템 대부분을 위탁관리하고 있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구 정부통합전산센터)이 EMP
제25회 흥부제가 25일부터 3일간 사랑의 광장과 요천고수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우애·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공연·경연행사, 문화·체험행사, 연계행사 등 총 4개 분야 21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흥부제전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이번 흥부제를 시민이 만드는 축제로 관객과 소통하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관‧단체 간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농・축협, 산림조합, 아이쿱생협 등과 각 예술인 단체, 시민 단체들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흥부나눔 알뜰장터(프리마켓), 흥놀樂 한마당, 흥부골남원농악경연대회, 전통회혼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첫날인 27일에는 인월, 아영에서 터울림 행사가 열리며, 사랑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은 시민의장, 흥부가족상 시상 등 시민의 날 중심으로 진행된다. 개막공연은 원일 예술총감독이 연출을 맡아 시립합창단 등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흥겨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일 시 시간별 행 사 명
2017 시민체육대회가 21일 춘향골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린다. 시민체육대회는 격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시민화합한마당 잔치로 23개 읍면동에서 선수와 주민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모두 11개 종목으로 치러지는데 축구, 배구, 족구, 400m계주(일반경기), 줄다리기(화합경기), 게이트볼, 제기차기(어르신경기), 5km건강달리기(체력경기), 고리걸기, 투호, 발묶고달리기(장애인·다문화가족경기)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선언과 성화점화, 대회사 등의 개회식에 이어 각 종목별 경기 진행으로 시작된다. 시상은 종목별로 경기가 종료되면 바로 시상하며 종합우승은 본부석에서 집계해 따로 시상하지 않고, 폐회식도 없을 예정이다. 각 종목별 시상은 트로피, 상장과 상금 50∼5만원까지 주어지며 응원상은 1위가 80만원으로 상금이 가장 많다. 읍면동 부스는 본부석을 중심으로 1문쪽이 운봉, 인월, 아영 순으로, 4문쪽이 대강, 금지, 주생 순으로 배치된다.
아영초등학교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된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도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지원 공모사업으로 아영초가 선정돼 국비(국민체육진흥기금) 4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다목적체육관 건립에는 국비를 비롯해 전북도교육청 자부담 8억원, 시비 3억2,000만원 등 총 15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되면 학생들의 체육 공간 활용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돼 체육행사, 전시회, 문화행사 등 다양한 용도의 이용방안을 마련할 수 있어 아영면지역의 문화 체육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 대산초등학교가 항공드론과학교실을 5년차 이어가고 있다. 항공드론과학교실은 한국창의재단 지원 공모사업으로 시행주체는 (사)한국항공소년단(최종인 연맹장)이다. 대산초는 11일 고학년 40여명을 대상으로 다목적실에서 항공드론과학교실을 열고 ‘항공융합인재교육’을 실시, 항공진로탐색, 드론조종체험, T-50 비행기 모형 조립과 날리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스파크라 불리는 드론조종시범과 체험으로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대산초 박성채 교장은 “항공드론과학교실이 5년을 이어가며 학생들의 진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전북도에서 주관한 ‘2018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게스트하우스는 귀농귀촌 희망자가 단기간 머물 수 있는 임시거주시설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전북도 공모사업인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사업에 선정돼 현재 주생면 상동리 대상부지에 가족실습농장을 짓기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중에 있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예비 귀농인이 6개월에서 1년 정도를 머물며 정착에 필요한 농지나 주택 등을 알아보고 직접 영농체험도 할 수 있는 임시거주시설이다. 남원시는 이번 도 공모에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과 연계한 게스트하우스 운영 방안을 제시해 경쟁 시군과 큰 점수 차로 사업을 따냈다. 게스트하우스는 상동리 가족실습농장 조성지와 같은 부지내에 건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게스트하우스 공모 선정은 귀농귀촌인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주택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라며 “특히 두 사업 대상지인 주생면 상동리는 시내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는데 유리한 최적의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도시민을 상대로 귀농귀촌 홍보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한국자유총연맹 남원시지회 봉사활동이 활발하다. 남원시지회 어머니포순이봉사단 회원 9명은 14일 용성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제183차 안전지킴이 토요순찰을 실시했다. 안전지킴이 토요순찰은 어머니포순이봉사단이 각종 폭력과 사고로부터 어린이와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학교와 학교주변의 우범지역을 순찰하는 봉사활동이다. 184차 토요순찰은 2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남원초등학교에서 실시된다. 남원시지회는 또 오는 23일 남원산성 둘레길에서 정행열 지회장과 장금례 여성회장 등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한다. 이날은 회원들이 ‘우리강산 깨끗이’ 라는 슬로건 아래 산성공원 일원 구석구석에서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광한루원 내 충혼탑에서 제37회 자유수호희생자합동위령제가 각급 기관단체장, 자유수호희생자 유가족, 안보단체 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개최될 예정이다.
서부지방산림청은 11월 중순까지 임산물 불법채취와 산림 내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에 성행할 것으로 추정되는 위법행위(약용수목·버섯류 등 불법 임산물 채취)를 시기별로 맞춤형 단속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한다는 취지다. 특히 종자채취를 위한 채종림·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백두대간 보호구역, 주요 임도변 및 등산로 주변을 중심으로 임산물 불법채취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산림훼손, 불법벌채 등 산림 내 위법행위에 대해서도 순찰 및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의 목적은 산림 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것으로 적발 시 관련법규에 따라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공무원이 운봉가야 기문국의 이야기를 전자책으로 발간해 화제다. 주인공은 남원시 대산면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는 김용근씨(56·산업담당). 개인적으로 지리산문화자원연구소를 운영하며 남원의 문화와 역사, 전통을 연구하고 있는 김씨는 오랫동안 가야 관련 사료를 수집하고 연구해 이번에 ‘운봉가야 기문국, 크고 작은 이야기’를 펴냈다. 책에는 운봉고원의 역사 들여 다 보기를 시작으로 기문국 철도령과 염공주 이야기, 두락고분군의 비밀코드, 기문국 사랑유전자를 가진 모데미풀 이야기, 기문국 사람들의 잡곡식량이야기, 기문국과 말 이야기, 기문국 통치자의 모습, 기문국 주거 쇄집, 기문국 적 감시 레이더 봉수대 등 18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김 씨는 “1500년 전 운봉고원 기문국의 실체
광한루원 앞 요천부지에 ‘시(時)의 동산’이 조성됐다. 시의 동산은 남원에서 활동하는 시인들의 작품과 남원을 주제로 하는 시 30점을 새긴 옹기 조형물을 승월교 아래 꽃밭을 배경삼아 설치한 것으로, 남원의 주 관광지인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이어주는 관광동선과 연계돼 있다. 남원시는 시의 동산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정서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년 좋은(시) 작품을 보강할 계획이다. 남원시 양선모 관광진흥담당은 “이번 사업은 관광지 주변을 보강하는 경관조성에도 의미가 있지만 관광환경 조성에 지역의 문인들이 참여한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