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4월부터 5월말까지 사전예고제 집중단속을 펼쳐 위법행위자 26명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공원내에서 임산물 채취, 취사, 흡연, 샛길출입 등의 불법 무질서 행위다. 북부사무소는 특히 바래봉 철쭉제와 종주 탐방로 개방에 따른 위법행위 적발을 위해 국립공원 특별단속팀과 합동 단속을 펼쳐 출입금지, 식물채취, 야영, 야간산행 등의 위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했다. 북부사무소는 앞으로도 사전예고집중단속과 기획단속 등을 통해 위법행위를 강력 단속할 계획이며, 무인계도시스템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북부사무소 손영조 자원보전과장은 “상시적인 단속을 통해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문화를 조성하고 불법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년간 법정소방안전교육, 소방특별조사 면제 3년동안 영업 중인 업소, 30일까지 신청접수 남원소방서는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우수업소 선정은 다중이용업주의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관리 자율책임제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우수업소 신청은 이달 30일까지다. 대상은 3년 이상 영업중인 다중이용업소로 자격요건은 최근 3년 동안 소방시설 설치‧유지법 제10조 제1항 및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행위가 없고, 3년 간 화재 발생이 없으면 된다. 또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소방교육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그 기록을 3년 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종합정밀점검 면제(해당 건물의 다중업소 전부가 인증 받은 경우에만 해당), 우수업소 표지 부착, 2년간 법정소방안전교육 및 소방특별조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 우수업소로 선정된 날로부터 2년마다 정기심사를 진행해 위반사항이 없는 경우에는 그 기간을 2년 간 연장해 준다. 이홍재 남원소방서장은 “우수업소 인증제를 통해 도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성장시킬 계
코레일 남원관리역(역장 김홍식)이 남원시와 함께 남원시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의 만29세 이하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2017 남원시 내일로 홍보단’을 모집한다. 남원관리역에 따르면 매년 여름과 겨울에 기간제(5일권, 7일권) 기차자유여행 티켓인 ‘내일로 티켓’을 구입해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전라북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하 내일러)은 연간 12만명에 달한다. 홍보단은 7월7일 남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관내 문화관광자원과 전북투어패스를 직접 체험한 후 SNS를 통해 남원시의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내일로티켓(바우처)과 발대식 당일의 여행 편의가 제공되며, 여행후기와 홍보동영상을 선발해 소정의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내일로 홈페이지(www.rail-r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남원관리역(631-3229)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 산내면사무소가 현관에 흥부쌀독을 설치해 뱀사골 야영객이나 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져갈 수 있게 했다. 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한 지리산 뱀사골은 매년 7∼8월이면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는데, 산내면은 관광활성화 차원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뱀사골에서 하루 더 쉬어가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흥부쌀독은 이러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남원쌀을 홍보하면서 지리산을 찾는 야영객들이 하루 더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산내면은 특히 쌀독에 남원지역 대표 브랜드인 참미를 담아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지역브랜드 이미지도 높일 계획이다. 김용주 산내면장은 “쌀독이 남원의 넉넉한 인심과 사랑을 전하고, 피서지 뱀사골을 홍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환경정비도 열심히 해 여름 손님맞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일부 노선에 고급형 시내버스가 도입된다. 남원시는 고급형 시내버스를 도입해 운영하기로 하고 12일부터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남원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는 총 163개 노선, 42대다. 시는 6월 중순에 5대를, 하반기에 3대를 추가 구입해 운행할 계획이다. 고급형 시내버스는 일반 시내버스 보다 좌석 넓고 편안하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용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고급형 시내버스 도입이 농촌지역 노약자와 장거리 이용객들에게 편안한 대중교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고급형 시내버스 운행에 따른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결과를 분석하고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면 이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운봉읍 동상마을이 8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남원소방서는 이날 동상마을에서 유관기관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안전복지 서비스의 날’ 행사와 함께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남원소방서는 또 이날 행사를 통해 구급함과 소화기 160대, 단독경보형감지기 160대를 마을 각 가정에 기증하고 전기‧가스 점검, 기초건강검진, 마을환경 미화 등의 안전복지서비스를 펼쳤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마을회관에서 다과회를 갖고 심폐소생술과 소화기사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홍재 남원소방서장은 이날 “관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복지‧문화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5일장 찾아가는 희망복지상담실’에 6월부터 인원과 기능이 확대됐다. 5일장 찾아가는 희망복지상담실은 2015년 3월부터 시작된 유관기관 연계 복지프로그램으로 시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과 주요 민간복지기관, 의료기관 등 11개 기관단체에서 14명이 참여해 3월부터 11월까지 공설시장과 인월시장에서 매주 1회 복지·보건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6월부터는 프로그램 운영에 법무사(전라북도 지방법무사회 남원지회 10명), 세무서(1명), 고용복지+센터(1명), YWCA(1명), 금동행정복지센터(2명) 등 5개 기관 15명이 추가된다. 이렇게 되면 5일장 희망복지상담실 협력기관은 모두 16개 기관 29명으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희망복지상담실 운영 확대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법률·신용·세무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6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불법전용산지 임시특례법이 시행된다. 이 제도는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농지로 조성한 임야에 한해 실제토지이용현황에 맞게 한시적으로 지목을 현실화해 주는 제도다. 신고대상은 2016년 1월 21일 기준으로 3년 이상 계속해서 전‧답‧과수원의 용도로 이용하고 있는 임야이며, 농지법에 따른 농지원부 등 농지취득자격이 있는 임야의 소유자가 실제 농지로 사용하고 있어야 한다. 이번 임시특례법에서는 건축물, 시설물, 임산물 재배지는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번 특례법 시행에 따라 그동안 지적공부 불일치, 쌀소득보전직불금 및 밭농업직접지불금 수령 등 소유자 재산권행사에 따른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암동과 향교동 일원 3곳에 공영주자장이 조성된다. 장소는 노암동 주공아파트 인근과 한신아파트 주변, 향교동주민센터 옆이다. 노암동은 각각 8억원과 6억원을 들여 61면, 48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향교동은 42면 규모로 사업이 착공된다. 이번 주차장 조성은 오래된 아파트 단지 인근지역의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공사는 7월 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는 2018년에도 38억원을 들여 3개소에 88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들의 농기계 활용이 쉬워진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1억6,000만원을 들여 농기계 3종 28대를 구입했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위해 관리기, 동력이식기, 동력운반차 등을 추가 구입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가 올해 구입할 농기계는 총 25종 80대다. 6억원의 예산을 확보, 영농철 이전에 구입,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농용굴삭기, 전정가위, 퇴비살포기, 차량용 농약살포기, 논두렁조성기, 관리기, 트랙터용 휴립기 등 수요가 많은 기종과 신기종도 적극 구입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문가와 보조인원 19명을 확보해 운용하고 있으며, 귀농․귀촌 및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과 이용기술을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