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억1,000만원을 투입해 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사업은 춘향제 행사지원, 남원예촌과 함파우 주변 정비 지원, 역사기록관 DB 구축 및 복식부기 DB 관리 등 8개 사업이다. 시는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참여희망자를 신청접수 받아 이중 34명을 최종 선발하고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근로는 청년(34세미만)일 경우 1일 8시간, 65세 미만은 6시간, 65세 이상은 3시간 일하며 시간당 6,470원의 급여와 간식비 1일 3,000원, 유급휴일수당 등을 급여로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서민생활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낙후된 동부권 발전을 위해 6개 시·군(남원시,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장수군) 단체장과 시군의회의장, 도의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지난 3월 31일 남원예촌 세미나실에서 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 주관으로 토론회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는 낙후된 동부권 6개 시군의 공동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발족, 실질적인 사업발굴에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협의회에서 지속적인 건의로 추진 중인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갖는 자리로 동부권 발전사업, 대선공약사업 발굴과 동부권 특별회계 연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동부권시장군수협의회장인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날 “동부권 균형발전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두 협력하고 단합해 동부권 발전을 꼭 이루어 내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앞으로 10년 이상 된 노후소화기는 폐기하거나 성능검사를 받아야 한다. 남원소방서는 올해 1월 28일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분말소화기의 내용연수가 10년으로 법제화됨에 따라 소방서에 운영중인 노후소화기 수거‧폐기 센터 이용을 홍보하고 나섰다. 분말소화기는 크게 가압식과 축압식 두 종류로 구분된다. 소화기 상부에 압력계가 없는 것이 가압식이고 압력계가 있는 것이 축압식이다. 가압식 소화기는 1999년도에 생산이 중단된 소화기로 용기 부식 등으로 인한 폭발 위험이 커 대부분 폐기대상이다. 그동안 소화기는 내용연수에 대한 규정이 없어서 교체를 관계인의 자율성에 맡겨왔다. 하지만 관계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2006년 12월 이전에 생산된 소화기는 2018년 1월 27일까지 교체하거나 성능검사를 받아야 한다. 남원소방서는 지난 3월 한달동안 300여개의 노후소화기를 수거해 폐기처분했다. 남원소방서 박경수 방호구조과장은 “집에 있는 소화기를 확인하고 압력계가 없거나 노후 돼 사용이 불가능한 소화기는 가까운 소방서에 가져다주길 바란다”며 소화기 사용과 유지관
남원참미가 농협중앙회 농협RPC 대표브랜드쌀 평가에서 대표브랜드쌀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평가보다 순위가 87단계 상승한 것으로 남원지역에서는 최초다. 남원참미는 또 지난해 12월부터 실시된 ‘NHQ 농협인증쌀’ 평가에서 2년연속 NHQ 농협인증쌀로 선정됐다. 남원참미는 이번 평가에서 순도 100%, 완전립 98.4%, 단백질함량 5.4% 결과를 얻어 고품질쌀로 거듭났다. 남원시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협RPC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컨설팅을 통한 다양한 현장 교육과 품종 통일화,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우렁이농법을 도입해 밥맛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한의약 비만(대사증후군)관리교실을 운영한다. 참여자 모집은 4월 5일까지다.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비만은 체지방의 양이 정상치보다 많은 상태를 말하며, 정상인보다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관상동맥질환에 잘 걸리며 각종 암과 관절질환의 발병률이 높다. 이번에 운영되는 한의약비만관리교실은 제1기로 4월 10일부터 주2회 8주간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한의사, 영양사, 운동지도자, 간호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비만 이론 교육과 영양교육을 통한 식이지도, 개별 상담, 한방처치(이침, 투약 등), 유산소운동 등으로 진행된다.
제16회 대한민국서당문화한마당 대회에서 전남 고흥 재동서원(김찬술 외 15명)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2학년 김나연양은 강경부문 학생부에 참가해 대상격인 수장원에 올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서당한마당대회는 옛날 과거제도를 재현해 전통서당문화와 예절문화를 전승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서당문화축제로 1일과 2일 남원시 어현동 사랑의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서당과 서원 문하생, 일반인 등이 1,500여명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 최고령자는 한시부문에 참가한 98세 어르신이다. 대회는 전통적인 서당 교육과정과 과거제도를 재현한 강경(읽기), 제술(짓기), 휘호(쓰기) 등 세 가지 과목의 경연과 다양한 전통문화행사로 진행됐다. 시상은 14개 부문, 318명에게 수여됐으며 총상금 5,000만원이 지급됐다.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재동서원 학생회장 김찬술(75·사진)씨는 수상소감에 대해 “정말 기분이 좋고 제동서원 모든 학생들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제동서원은 전남 고흥에 위치한 서원으로 여산 송씨 충강공 송간을 주벽으로
서남대학교가 의대 교육평가인증에서 불합격돼 또 다시 존폐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임시이사회가 오는 4월 12일까지 재정기여자를 모집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서남대학교 임시이사회는 지난 28일 서남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학교정상화 재정기여자 모집 문제를 확정지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4월 12일까지 재정기여자를 모집하고, 접수된 정상화계획서를 토대로 13∼14일 내부 구성원이 참여하는 설명회를 개최한 다음 2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한 다는 것이다. 이사회는 이날 단수든, 복수든 1∼2건의 정상화계획서를 채택해 교육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이사회에 정상화계획서를 제출하겠다는 의향을 보내온 곳은 구 재단과 명지병원, 부산 온 병원 등 3곳으로 온 병원은 이사회가 개최된 날 정상화계획서까지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남대학교는 31일, 그동안 학교와 이사회, 교육부 등 재정기여 의사를 밝힌 각 대학과 병원 등에 재정기여자 모집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서남대학교 의대가 결국 의학교육평가인증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은 지난 27일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2016년도 의학교육평가인증 심의에서 ‘불인증’ 판정을 내렸다. 의평원 평가는 서남대 의대의 2014∼2015학년도 차체평가연구보고서와 방문평가단의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평가됐다. 개정된 의료법에 따르면 교육부 지정 인증평가기관의 평가·인증을 받지 않은 의학, 치의학, 한의학, 간호학 등 의료과정 운영학교의 학생은 의료인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서남대는 지금까지 의평원 평가를 받지 않아 왔는데 이번에 어쩔 수 없이 평가절차를 밟게 됐다. 인증평가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대학사명과 발전계획, 대학구성원, 교육시설, 대학재정 등의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서남대 의대는 이번 평가(99개 항목)에서 장학금, 운영규정, 낙후된 시설 등 전반적으로 미비한 사항이 많아 자체평가서를 낸 의대 자체에서도 불인정 판정을 예견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평원 평가에서 떨어지면 1년 안에 재평가를 받아야 하고 당장 2018년도 신입생 모집에 제한을 받는다. 또한 재평가에서도 불인정을 받으면 폐과될 수도
(사)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회장 김정식)와 남원 호텔춘향(대표 오인섭)이 22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신들이 보유한 경영자원을 활용, 상호 보완적인 업무협력과 서비스 연계로 대외적 활동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는 서로 다른 업종의 중소기업이 교류를 통해 각자가 소유하고 있는 기술을 융합, 빠르게 변하는 기업환경에 적응하고, 신기술·신사업을 창출하고자 1996년에 설립됐다. 현재는 도내에 17개 단위별 교류회가 있고 3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호텔춘향은 펜스제조전문업체 (주)아시아 오인섭 대표가 운영하는 숙박업체로 오 대표는 전북바둑협회 회장, 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 김정식 회장은 “중소기업들이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의 경영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도내에서 호텔과의 협약은 이번이 최초로, 2만여 회원사 가족들을 포함하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텔춘향 오인섭 대표는 &ldquo
남원문화원이 수여하는 제16회 남원향토문화대상 시상식이 27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수상자는 △문화장 육군 제7733부대 3대대 황진장군부대, △효열장 유명숙, △공익·애향장 김영 일 재경남원향우회 사무처장 이다. 남원문화원은 이날 문화가족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함께 정기총회를 열고 사업실적보고와 예·결산, 사업계획 등을 상정하고 의결했다. 총회에서는 또 그동안 지역 향토문화 발전을 기여해온 김기동, 양원석 이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남원문화원은 올해 지역사회 인재교육 등 9개 분야에서 12개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