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중관계연구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가 러시아 고등경제대학교에서 양교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했다. 15일 원광대에 따르면 지난달 말 모스크바에서 열린 이번 학술회의는 ‘한-러 수교 34주년에서 본 한·러 관계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가운데 기조 강연자인 알렉산드르 두긴 교수가 ‘지정학의 미래와 한반도 문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두긴 교수는 자신의 저서 ‘지정학의 기초: 러시아의 지정학적 미래(1997)’에서 지적한 것처럼 20세기 세계는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이 투쟁하는 장이라고 강조하고, 전자는 미국, 후자는 러시아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세계의 지정학이 변화하고 있으며 국제사회가 다극화되고 있고, 이런 흐름 속에서 한반도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특별한 철학이 없는 러시아에 동학이나 천도교가 하나의 사상으로 소개되고, 세계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기조 강연과 더불어 원광대 이신욱 교수가 ‘도시외교와 한러관계’, 김자영 교수는 ‘러시아와 한류’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모스크바 고등경제대학 리샤코프 교수는 ‘글로벌 변화 속 한반도와 동북아 공동번영의 전망’, 러시아과학원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의학과 4학년 조현규(사진) 학생이 SCI(E)급 국제학술지 Current Issues in Molecular Biology(IF:3.1)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한약재 대복피의 신경염증 억제효과 연구’에 관한 이번 연구는 신경염증이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등 각종 퇴행성 뇌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약재인 대복피와 그 주요 성분이 신경염증을 억제하는 효과와 기전을 세포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특히 대복피의 신경염증 억제효과를 밝힌 연구는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으며, 한의치료를 통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관련 후속 연구를 통해 대복피의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에 대한 활용까지 기대되고 있다. 조현규 학생은 “한약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을 때 교수님과 동료 대학원생, 연구원들이 많이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의사로서 계속 연구에 참여해 한의학의 근거 확립과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논문을 지도한 한의과대학 배기상 교수는 “매년 10명 이상의 한의과대학 학생이 한약연구에 관심을 두고 논문을 쓰고, 한의과대학 기초교수 연구실에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학위과정 평가에서 최종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국제화 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된 평가제도다. 원광대는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필수지표인 외국인 불법체류율과 핵심지표인 국제화사업계획 및 인프라, 학생선발 및 입학적절성, 유학생지원, 유학생 관리 등 총 13개 지표에서 12개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함으로써 학위과정 인증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2024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 인증 혜택을 부여받고,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한국유학종합시스템)과 재외 공관에 인증대학으로 공개된다. 또한 법무부의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교육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및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가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 지속해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SW벤처인재양성사업단이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2023년도 평가에서 ‘우수’를 받았다. 국내 총 19개 대학이 참여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프로젝트 기반 훈련과정을 통해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원광대는 교육 및 산학협력 운영 전략,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해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복경수 SW벤처인재양성사업단장 교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기업 수요에 맞는 SW 개발자를 양성하고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 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SW벤처인재양성사업단은 성과에 따라 1,2위에 부여되는 추가 인센티브 중 3000만원을 지원받고, 향후 총 45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가 2023학년도 2학기 Win-win(Wonkwang in-win) 스터디 시상식을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혁신사업 일환으로 교육혁신원이 주최한 이 프로그램에는 총 213명의 학생이 58개 팀으로 참가해, 한 학기 동안 주당 1회 이상의 스터디 활동을 진행했다. 매주 팀 활동 보고서와 개인학습 노트를 제출하고 마지막 활동 결과보고 발표를 통해 우수 참여팀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알파걸즈 팀(간호학과 이예솔, 정솔, 박준영, 김명주)에게 돌아갔으며, 십시일반 팀, 천재일우 팀, 마스터 마인드 팀이 우수상, 그 외 6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해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받았다. 또한, 큰 폭으로 성적이 향상된 김지선(영어교육과 3년) 학생을 포함한 86명에게는 WK-학습역량강화장학금이 지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알파걸즈 팀장 이예솔 학생은 “2년 전 전공 교수님 추천으로 처음 시작해 이제는 학기가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신청한다”며 “전공 공부에 가장 필요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Win-win 스터디라고 학우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만큼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해련 교육혁신원장 교수는 “학생들이 교육혁신원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 농생명·바이오사업단은 도내 산업체 수요조사 및 상호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찾아가는 기업간담회를 지난달 31일 오전·오후 2회에 걸쳐 김제 지평선 산단목적복합센터 및 식품진흥원 본관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농생명·바이오 산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RIS사업 개요를 안내하고, 차기년도 기업 협업 계획을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총 26개 기업에서 4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5개 산업군 안내 ▲전북지역 교육-연구-사업화 연계센터 ▲JST공유대학 ▲기업 협업 예산 등 도내 농생명·바이오 분야 RIS 연계 종합 사업을 안내하고, 각 산업체 간 협력을 통한 기업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 수요조사 및 의견 교환의 장도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참고을 김금숙 이사는 “RIS사업으로 대학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의 필요 인력을 확보하고, 기술연구소와 연계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를 진행한 농생명·바이오사업단장 최준호 교수는 “도내 농생명·바이오 분야 기업들이 참석해 주신 것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 창의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전인엽 교수 연구팀(제1저자 대학원생 이세정(사진))이 새로운 그래핀 첨가제를 이용해 범용 고분자 중 하나인 ABS 수지 물성을 향상한 연구 결과로, 논문 ‘데센으로 기능화된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아크릴로나이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하이브리드 나노복합체의 제조 및 특성’을 고분자 과학 분야 저널 Polymer(IF: 4.6)에 게재했다. 아크릴로나이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ABS) 수지는 가공이 쉽고 우수한 내충격성을 가져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지만 열적 및 기계적 특성의 한계로 활용에 제약을 받는 만큼 ABS 수지 물성 향상에 관한 연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전인엽 교수 연구팀은 기존 방식보다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그래핀 생산 방식인 기계화학적 공정을 이용해 ‘데센으로 기능화된 그래핀 나노플레이트(Decene-Functionalized Graphitic Nanoplatelets, De-f-GN)’라는 새로운 고분자 첨가제를 제조했다. 소수성의 데센 기능기 도입으로 ABS 수지와 우수한 호환성을 보여준 De-f-GN 첨가제는 ABS 수지의 열적·기계적 특성을 크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가 통합 취업정보 관리 시스템인 ‘커리어싱크 유니버시티 허브(CSUH, 가칭)’를 개발한다. 지난 1월29일 원광대는 대학혁신사업단,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연합으로 솔루션 및 인트라넷·익스트라넷 제작 전문업체인 ㈜유비코스(대표 홍두표)와 계약을 맺고 통합 취업정보 관리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에 숙련된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시스템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 간의 원활한 연계를 도모하고 미래 인력 수요에 부합하는 역동적인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패러다임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CSUH 시스템은 네 가지 최첨단 기능을 구현할 예정인 가운데, ‘AI 기반 MD(마이크로디그리) 디자인 기능’은 MD과정 생성을 자동화해 학업 프로그램이 업계 동향과 학생 선호도에 부합하도록 안내한다. 또한 ‘산업 프로젝트 통합 기능’은 실시간 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대학 커리큘럼 프로젝트로 전환해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학습을 촉진한다. 또 지역 기업은 ‘실시간 인재 스카우팅 기능’을 통해 플랫폼에서 직접 우수인재를 스카우트할 수 있고, 학생들은 ‘직무 관련 역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이 ‘제22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에서 우수논문상, 우수강연상을 수상하고, ‘2023 미래인재상’에서 우수상과 미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은 국내 한의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제22회 학술대상은 지난 1월2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됐다. 먼저 우수논문상은 한의과대학 진단학교실 임정태 교수와 한의학정책연구원 김주철 연구원이 공동으로 출판한 논문 ‘국민인식을 기초로 한의사의 현대 진단의료기기 사용 법제화 필요성에 대한 제언’에 돌아갔다. 우수강연상은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염승룡 교수와 동문 오명진 금강한의원장이 각각 ‘견비통 임상진료지침의 치료 알고리즘 및 실제 임상적용’ 강의, ‘어깨질환의 초음파 진단’ 강의로 수상했다. 또한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인재발굴 프로그램인 ‘2023 미래인재상’에서는 본과 3학년 김예지, 박수빈 학생(지도교수 임정태)이 ‘심부전의 한약 임상연구에 활용된 한약재에 대한 기구축 DB(K-HERB NETWORK)를 활용한 네트워크 분석’ 논문으로 우수상을, 본과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농식품융합대학 식품생명공학과 이창주(사진) 교수가 가루쌀 산업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맡아 가루쌀 관련 연구사업을 수행하며 변형 쌀가루를 이용한 글루텐프리 제품을 개발하고, 가루쌀을 면류에 적용해 가루쌀의 우수성과 식품가공 소재로서의 적합성을 규명했다. 가루쌀 가공 기술보급에 이바지하는 등 가루쌀 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3년 한국산업식품공학지에 발표한 논문 ‘변형 쌀가루를 이용한 글루텐프리 국수의 개발과 품질 특성’은 국내산 쌀가루를 활용해 밀가루 대체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면류 가공식품도 개발해 식품가공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결과로 학술지의 수준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창주 교수는 “앞으로 가루쌀을 이용한 밀가루 대체 품목을 빵류, 과자류 등 가공식품에 적용하는 연구를 확대하고 가루쌀의 우수성과 기술력 연구를 지속해 의미 있는 연구성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창주 교수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생명공학과에서 박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