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 농생명·바이오사업단은 도내 산업체 수요조사 및 상호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찾아가는 기업간담회를 지난달 31일 오전·오후 2회에 걸쳐 김제 지평선 산단목적복합센터 및 식품진흥원 본관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농생명·바이오 산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RIS사업 개요를 안내하고, 차기년도 기업 협업 계획을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총 26개 기업에서 4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5개 산업군 안내 ▲전북지역 교육-연구-사업화 연계센터 ▲JST공유대학 ▲기업 협업 예산 등 도내 농생명·바이오 분야 RIS 연계 종합 사업을 안내하고, 각 산업체 간 협력을 통한 기업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 수요조사 및 의견 교환의 장도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참고을 김금숙 이사는 “RIS사업으로 대학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의 필요 인력을 확보하고, 기술연구소와 연계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간담회를 진행한 농생명·바이오사업단장 최준호 교수는 “도내 농생명·바이오 분야 기업들이 참석해 주신 것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 창의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전인엽 교수 연구팀(제1저자 대학원생 이세정(사진))이 새로운 그래핀 첨가제를 이용해 범용 고분자 중 하나인 ABS 수지 물성을 향상한 연구 결과로, 논문 ‘데센으로 기능화된 그래피틱 나노플레이트/아크릴로나이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하이브리드 나노복합체의 제조 및 특성’을 고분자 과학 분야 저널 Polymer(IF: 4.6)에 게재했다. 아크릴로나이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ABS) 수지는 가공이 쉽고 우수한 내충격성을 가져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지만 열적 및 기계적 특성의 한계로 활용에 제약을 받는 만큼 ABS 수지 물성 향상에 관한 연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전인엽 교수 연구팀은 기존 방식보다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그래핀 생산 방식인 기계화학적 공정을 이용해 ‘데센으로 기능화된 그래핀 나노플레이트(Decene-Functionalized Graphitic Nanoplatelets, De-f-GN)’라는 새로운 고분자 첨가제를 제조했다. 소수성의 데센 기능기 도입으로 ABS 수지와 우수한 호환성을 보여준 De-f-GN 첨가제는 ABS 수지의 열적·기계적 특성을 크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가 통합 취업정보 관리 시스템인 ‘커리어싱크 유니버시티 허브(CSUH, 가칭)’를 개발한다. 지난 1월29일 원광대는 대학혁신사업단,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연합으로 솔루션 및 인트라넷·익스트라넷 제작 전문업체인 ㈜유비코스(대표 홍두표)와 계약을 맺고 통합 취업정보 관리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에 숙련된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시스템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 간의 원활한 연계를 도모하고 미래 인력 수요에 부합하는 역동적인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패러다임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CSUH 시스템은 네 가지 최첨단 기능을 구현할 예정인 가운데, ‘AI 기반 MD(마이크로디그리) 디자인 기능’은 MD과정 생성을 자동화해 학업 프로그램이 업계 동향과 학생 선호도에 부합하도록 안내한다. 또한 ‘산업 프로젝트 통합 기능’은 실시간 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대학 커리큘럼 프로젝트로 전환해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학습을 촉진한다. 또 지역 기업은 ‘실시간 인재 스카우팅 기능’을 통해 플랫폼에서 직접 우수인재를 스카우트할 수 있고, 학생들은 ‘직무 관련 역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이 ‘제22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에서 우수논문상, 우수강연상을 수상하고, ‘2023 미래인재상’에서 우수상과 미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은 국내 한의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제22회 학술대상은 지난 1월2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됐다. 먼저 우수논문상은 한의과대학 진단학교실 임정태 교수와 한의학정책연구원 김주철 연구원이 공동으로 출판한 논문 ‘국민인식을 기초로 한의사의 현대 진단의료기기 사용 법제화 필요성에 대한 제언’에 돌아갔다. 우수강연상은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염승룡 교수와 동문 오명진 금강한의원장이 각각 ‘견비통 임상진료지침의 치료 알고리즘 및 실제 임상적용’ 강의, ‘어깨질환의 초음파 진단’ 강의로 수상했다. 또한 한의학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인재발굴 프로그램인 ‘2023 미래인재상’에서는 본과 3학년 김예지, 박수빈 학생(지도교수 임정태)이 ‘심부전의 한약 임상연구에 활용된 한약재에 대한 기구축 DB(K-HERB NETWORK)를 활용한 네트워크 분석’ 논문으로 우수상을, 본과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농식품융합대학 식품생명공학과 이창주(사진) 교수가 가루쌀 산업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맡아 가루쌀 관련 연구사업을 수행하며 변형 쌀가루를 이용한 글루텐프리 제품을 개발하고, 가루쌀을 면류에 적용해 가루쌀의 우수성과 식품가공 소재로서의 적합성을 규명했다. 가루쌀 가공 기술보급에 이바지하는 등 가루쌀 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3년 한국산업식품공학지에 발표한 논문 ‘변형 쌀가루를 이용한 글루텐프리 국수의 개발과 품질 특성’은 국내산 쌀가루를 활용해 밀가루 대체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면류 가공식품도 개발해 식품가공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결과로 학술지의 수준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창주 교수는 “앞으로 가루쌀을 이용한 밀가루 대체 품목을 빵류, 과자류 등 가공식품에 적용하는 연구를 확대하고 가루쌀의 우수성과 기술력 연구를 지속해 의미 있는 연구성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창주 교수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생명공학과에서 박사학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이 우석대학교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순창 미식관광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순창군지부와 선진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선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된 이번 선진지 견학은 선진 외식업체의 운영방법, 홍보·마케팅 전략, 지역음식의 관광상품화 벤치마킹을 통한 순창 음식의 관광상품화와 외식업과 로컬푸드 산업 연계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견학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순창군지부(지부장 이상봉) 소속 음식점 대표자 및 종사자, 우석대학교 RIS사업단, 한국외식관광진흥원 관계자 등 35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남 목포를 중심으로 대표 음식점 및 카페, 베이커리점 견학, 업주와의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목포 미식문화갤러리에서는 삼섬웰 이경용 셰프를 초청,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해 순창의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을 접목한 메뉴개발 아이디어에 대한 교육과 시식을 실시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 도덕교육원 사회봉사센터는 지난 1월9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명문 국립대학인 인도네시아대학(UI)과 그 인근지역에서 2023학년도 동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태평양아시아협회(PAS)에서 주관한 ‘2023년 제49기 WFK PAS 청년봉사단 시행기관 공모’에 선정된 원광대는 총 20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대학(UI)과 인근 고아원을 방문해 한국어와 태권도, 부채춤, K-pop 댄스를 교육하고, 인도네시아 전통가요와 전통춤(사만춤)을 배우는 등 문화교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봉사단은 푸드 페스티벌을 통해 떡볶이, 참치주먹밥, 불닭버섯볶음, 매실차, 미숫가루, 김치 등을 무료로 나누면서 한식을 알리고,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한국에서 구입해 간 물품을 현지인에게 저렴하게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고아원에 기부했다. 또한 학과 홍보를 위해 국방기술학과, 한약학과, 간호학과에 대해 소개하고, ROTC 교육, CPR 보건교육, K-beauty 교육을 병행했으며, 문화체험으로 모나스(Monumen Nasional), 연 박물관, 자카르타 KOICA 사무소 등을 방문했다. 인도네시아대학 한국어학과 나나 교수는 “봉사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2월1일부터 2월7일까지 서울 남원장학숙 신규 입사생 38명을 모집한다. 2월16일 입사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도권 소재(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2년제 이상의 고등교육법상 대학(교)‧대학원의 입학생 또는 재학생으로, 부·모·학생 중 한 명 이상 선발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전부터 계속해 남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입사 지원이 가능하다. 신규 입사생은 성적과 생활 정도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1순위는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고, 2순위는 지역 내 초·중학교 졸업자 중 관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3순위는 지역 내 초등 또는 중학교 졸업자이다.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은 “남원장학숙은 학부모들의 경제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미래인재 육성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개관한 남원장학숙은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34개의 기숙실과 식당, 도서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입사에 관한 필요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남원시 교육체육과, 남원장학숙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박기우 원광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사진)가 ‘2023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공모전’에서 용남고등학교(경남 사천)와 덕과초등학교(전북 남원) 설계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공모전은 학교 공간을 창의적으로 조성하고, 설계·디자인이 우수한 교육시설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용남고등학교는 교실을 모두 공중에 띄우고 테라스 형태로 펼쳐 교육공간을 수직-상하체계가 아닌 수평체계로 구성함으로써 학년과 나이 구별이 없는 공간을 만들고, 그 아래에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홈베이스 역할을 담당할 오픈형 도서관을 둬 주목받았다. 설계를 담당한 박기우 교수는 “공간의 제한은 행동과 사고의 제한을 가져온다. 그러나 용남고의 공중교실과 도서관의 입체적·유기적 연결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끌어낸다”며 “‘떠있는 학교’ 용남고등학교는 공간에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학생들의 사고를 자극하고 확장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수상을 받은 덕과초등학교는 교실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크게 가상의 영역만 구분하고 미래의 다양한 교육방법과 학제 변경에 쉽게 변화 및 확장 가능토록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 철도시스템공학부 송문규(사진) 교수가 지난 22일 개최된 과학기술 혁신유공 통합시상식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는 총사업비가 500억 이상이고, 국가 재정지원이 300억 이상인 신규 국가연구개발사업을 대상으로 기재부장관이 과기정통부장관에게 위탁하여 실시하는 사전적인 타당성 검증·평가다. 송문규 교수는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 분야 연구개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R&D 예타 기술성 평가위원, 자문위원, 종합평가위원 등으로 참여해 R&D 예산의 효과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R&D 타당성 검토 및 예타 제도개선 자문 등으로 R&D 예타제도 운영과 발전에 기여해왔다. 한편, 미국 스탠퍼드대와 캐나다 빅토리아대 방문교수, 한국가스공사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송문규 교수는 원광대 산학협력단장, LINC+사업단장, 창업보육센터장 등 대학 보직을 수행하면서 성과를 이끌어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중기벤처부장관 표창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