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용)은 10월 23일 NH시네마에서 2024년 장애인권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사전신청을 통해 남원시민 약 100여명이 참여하여 다큐멘터리 영화<까치발>을 관람했다. 영화 <까치발>은 2020 제21회 가치봄영화제 수상작으로, 딸(지후)의 까치발이 뇌성마비 징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엄마(우정)의 걱정과 불안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깊이 있게 담아냈다. 관객들은 딸과 엄마 사이의 일상적인 이야기 속에서 까치발이 미치는 영향을 함께 생각하며 감동을 나누었다. 영화 상영 후, 권우정 감독이 직접 관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은영 장애인복지관 임은용 관장은 “지난해 <녹턴>에 이어 남원시민과 장애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여 장애인권 친화적 도시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NA 신규 토요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임시 세트장이 전북자치도 남원시 광한루원 월광포차에서 지난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마지막 라운드 촬영을 시작했다.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월광포차에서는 남원대표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가 먼저 남원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11월30일 토요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월광포차가 주목받는 이유다. ENA 레미제라블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과 백종원이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진정성이 담긴 예능이다. 강렬한 캐릭터, 인생역전 서사, 가슴 따뜻한 휴먼다큐의 묘미를 동시에 담아낸 특별한 리얼리티의 탄생을 예고하며 공개 전부터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백종원과 ‘여의도 용왕’ 김민성(일식반), ‘고기깡패’ 데이비드 리(고기반),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중식반),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양식반) 담임셰프 4인방과 실패의 쓴 맛을 본 ‘사회의 루저’들이 만나 어떤 드라마틱한 서바이벌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백종원과 남원시가 인연을 맺은 건, 지난해 열린 제93회 전통의 춘향제가 '바가지요금 논란'으로 자칫 사라질 뻔한 위기
24일 남원시는 기획재정부가 9월 발표한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 2024년 보통교부세가 약 300억원의 추가 삭감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며 긴축재정이 불가피함을 강조했다. 지난해 역대급 세수 펑크로 인해 남원시는 약 541억원 이상의 보통교부세가 삭감됐으며, 올해도 추가적인 세수 결손이 예고되면서 남원시의 각종 사업 진행에도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통교부세는 남원시 전체 수입의 45%를 차지하는 주요 세입 재원으로, 필수 운영비와 복지사업, 인프라 투자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방교부세의 감소는 지역 주민의 생활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서비스 및 SOC 사업의 축소 등 지역경제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긴축재정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고, 연내 집행 가능한 예산액만큼 편성하는 등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통해 가용재원을 확보하고 재정 건전성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계속사업 원점 재검토 : 연례 반복적인 사업 중 효과성이 떨어지거나 우선순위가 낮은 사업을 원점 재검토하여 예산을 조정할 계획이다. ▲ 신규사업 검증 : 신규사업의 경우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여 주민 수혜도
한 해의 풍년농사에 감사를 드리고 지역의 번영을 축원하는 남원주당산제가 24일 오후 3시부터 남원석돈에서 개최됐다. 남원문화원 주관으로 올해 스물다섯 번째를 맞이한 남원주당산제는 매년 추수가 끝나 가는 10월에 우리 전통문화와 민속을 계승하며 소중한 유산을 잇기 위해 펼쳐오고 있다. 이날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남원주당산제 제관에는 초헌관에 김주완 남원문화원장, 아헌관 노국환 이사, 종헌관 이학규 이사, 축관 이준석 이사, 집례 양원석 이사, 집사 박노섭 회원, 이동식 이사님이 맡았다. 당산제는 화목회 열린마당의 들당산굿을 시작으로 분향례,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독축례, 아헌례, 유신례, 사신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당산제례가 끝나고 참석한 시민들이 소원을 축원하며 하늘높이 올리는 소지행사와 차려진 제물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덕담을 주고받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당산제에 앞서 올 한 해 농사를 잘 지어 풍년을 이루고 선진농업의 모범이 되는 올해의 농사장원을 선정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장원상에 오정섭(사매면), 유영신(운봉읍)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남원주당산은 천지인의 삼황신을 모시고 풍년농사에 감사를 드리며 지역의
정치인에겐 사진 찍기 좋은 날이 따로 있다. 특히 여당 소속 정치인들은 대통령과의 사진은 어떻게든 많이 확보한다. 이유는 다음 총선때 유권자들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사진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두번째론 유권자의 표를 의식해야 하는 정치인이 국비확보 관련 자리일 것이다. 하지만 24일 오전 11시에 열린 남원시와 전북자치도,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참석하는 자리에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불참해 뒷말이 무성하다. 전액 국비 총 49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기념비적 일인데? 왜 도지사는 참석하지 않았을까? 이유를 상상해보던 중... 24일 머니투데이 기사를 보게됐다. 오늘 새벽 4시가 되가는 시점에 올라온 기사는 [단독]을 달고 '이기흥, 국감 피하려 급하게 지방행?…"24일로" 행사날 콕 집었다'는 제하의 기사를 실었다. 내눈 앞에 있는 사람이 오늘 국감에 출석해야 할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맞았다. 사진 더 찍으실 분..."아이고 고밉습니다" 협약식 방청석에 있던 분의 외침이 "고맙습니다"라는 탄성이었다. 이상한 일은 또 있었다. 지역 국회의원이 지각을 한 것이다. 의아한 일이었다. 새벽까지 국감을 하고, 급하게 전주행사에 참석하다 남원 일정을 못맞쳤다는게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직무대행 이정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지리산 일대에서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함께 전세계 트레일‧ 숲길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제5회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ATC)’가 열린다고 밝혔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아시아 트레일즈 전문가 토론회’로 시작한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대만 숲길 전문가(운영‧관리 단체 등)들이 함께 모여 지역과 상생하는 국가숲길 운영과 지속가능한 트레일 관리 방향을 논의한다. 둘째 날 26일에는 전남 구례군 일대(13km, 3개 구간)에서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가 열리며, 지역 임산물로 마련한 먹거리와 함께 준비된 작은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지리산 권역 6개 시군(남원, 하동, 산청, 함양, 구례, 장수) 주민이 직접 발굴한 코스를 탐방하는 ‘지리산 숲길 탐험대’가 운영된다. 각 지역의 명소를 걸으며 마을에 얽힌 역사‧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 누리집(https://atcjiris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호 대행은 “숲길의 발전
남원경찰서는 지난 23일 도통지구대에서 '지역경찰 합동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우석 경찰서장은 매주 2~3개 지역관서를 방문하고 있으며 최근 도통지구대 중심지역관서 운용에 있어 치안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 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농축산물 절도 예방 등 현안 문제에 관해 토론했다. 이날 김우석 경찰서장은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당부사항 등을 청취·홍보해 '안전하고 살기좋은 남원만들기'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경찰은 중심지역관서 운용으로 인한 순찰지역이 확대되는 만큼, 범죄예방 및 농축산물 취약장소를 면밀히 파악해 장소·시간대별 사각지대가 없도록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RISE-UP 추진전략 설명회’를 23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RISE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에 대한 구성원 이해를 높이고, 지역과 상생을 위한 대학의 미래 역할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교무위원회 보직교수와 학과장, 행정관리자, 산학협력단 직원을 비롯해 LINC3.0사업단, 창업지원단, 농생명바이오사업단, 대학혁신사업단 등 특별사업기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RISE사업 추진방향을 이해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설명회는 첫 번째 세션에서 정영길 건양대 교수가 ‘RISE사업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RISE 사업의 주요 정책과 전략적 방향을 소개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혁신적인 발전 모델 제시에 이어 RISE사업이 지역사회와 대학 간 긴밀한 협력 속에서 어떻게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정책적 비전을 설명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조영삼 산학협력단장이 ‘RISE사업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원광대가 RISE사업에서 어떻게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영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남원시 금동 소재 저소득 조손가정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80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전북자치도경찰청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공동대응협의체에서 추천한 여러 사례 중 주거환경 개선 및 자녀들을 위한 학습 환경조성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공부방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부모의 부재로 외할머니 혼자서 손자 2명을 어렵게 양육하고 있는 조손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할머니의 양육부담 해소 및 학령기에 접어든 아동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책상, 의자, 책장, 이불장, 옷장, 2층 침대 등을 지원했다. 또한 오래된 가구와 물품 정리 및 재배치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가족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오픈식에는 남원경찰서 양성준 여성청소년계장, 전북은행 박은영 남원지점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은영 지점장은 “남원지역 여러 기관, 단체, 학교 등과 연계해 공부방 지원뿐만 아니라 장학금지원, 생필품지원, 직원참여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교고용지원팀은 군산기계공업고 2, 3학년 재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특별반’ 프로그램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및 고용환경에서 중·장기적으로 자기 주도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NCS 필기전형 대비 수리, 문제 해결, 의사소통 능력에 중점을 둔 교육이 이뤄졌다.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직무와 관련된 역량을 확실히 다지고, 고용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