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남원시는 지역복지자원 조사 자료를 모아 『보건복지 자원활용서』 책자 200부를 제작해 23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사례관리를 지원하는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이번 책자는 사회복지 담당자와 민간 사회복지사들이 통합사례 관리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어떤 자원을 어떻게 연계해야 할지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보건‧복지‧고용‧교육‧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 모니터링하는 사업을 말한다. 위기 정도에 따라 반드시 개입이 필요한 위기 단계(저소득, 학대‧방임, 1인 가구 등), 불편 해소를 위한 관심 단계(장애인, 다문화 등 이주민), 영유아, 아동‧청소년, 중장년, 노인 등 생애 주기별 맞춤 서비스를 위한 행복 더함 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복지자원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고 읍면동 간 자원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인선 주민복지과장은 “사례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이 남원시 어디에서든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이 국제 유가 변동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2억8000만원을 투입해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일부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순창군은 추석 명절 이전에 구입비를 지급함으로써 명절을 앞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풍성하고 안정적인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지원대상은 순창군은 지역 내 주소를 두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지역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2024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농기계용 면세유에 한해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최대 1만 리터까지의 구입비 일부를 보조하며, 유종별 가격 상승분에 따라 리터당 22원에서 159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앞서, 군은 지난 28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접수를 마쳤으며, 현재 제출된 서류를 면밀히 검토 중이다. 아울러, 군은 면세유 가격안정지원사업 관련 면세유 부정수급이 되지 않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각 읍면 농협 등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반드시 추석 전까지 지원금을 지급해 농가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면세유 지원 정책은 우리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춘향의 후예' 남원춘향로타리클럽(회장 김유숙) 회원 12명은 지난 25일 금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대상 가구는 오래 전 배우자와 이혼하고 자녀도 없이 오랫동안 홀로 생활하며 사회 참여도가 작은 어르신으로, 청소 및 정리정돈이 필요한 상황에 대상자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힘을 모았다. 청소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혼자라 치울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청소를 하게 돼 감사드리며, 깨끗해진 방을 보니 속이 시원하다”고 전했다. 김유숙 남원춘향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원들의 땀을 뜻깊은 곳에 쓸 수 있어 뿌듯하며, 더욱더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춘향로타리클럽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외에도 지구보조금사업(한마음빨래방),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메카바이오그룹 소속 연구원 김희경(사진 왼쪽, 박사과정), 박정훈(사진 오른쪽, 학사과정) 씨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황색 포도상구균에 대한 항균 특성을 지닌 유연하고 투명한 나노홀 패턴 필름’이 국제학술지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B’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김희경, 박정훈 씨는 기계공학부 조영삼, 박현하 교수와 함께 손쉬운 공정 조건으로 광경화성 소재인 PUA를 사용하여 나노 구조를 제작하고, 방오 성능을 지닌 MPC 코팅을 진행해 항균 성능에 방오 성능까지 더한 기술을 확보했다. 이 연구에서는 나노 홀 패턴에 부착된 구균에 대하여 정균효과(박테리아 증식을 기계적으로 억제함)와 MPC 코팅을 통해 박테리아 부착을 억제할 수 있는 기술을 제시한 점도 인정받았다. 또한, 김 서림을 방지하면서도 투명성을 유지하여 다양한 광학 장치에 응용할 수 있는 시작 연구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원광대 메카바이오연구그룹은 기계설계공학과 및 화학융합공학과 교수들이 지도교수로 활동하는 연구그룹으로 연구능력을 인정받은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꾸준히 논문 발표를 이어오고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 운봉읍(읍장 이은주)은 지역 내 기관단체들의 공익적 활동을 소개하는 ‘운봉읍 행복 전염 칭찬릴레이’ 8월 주인공으로 운봉생활개선회 김순자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운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2회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는 “영양 풍부한 밑반찬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데, 이번 달 칭찬 주인공이 속한 운봉생활개선회도 반찬 나눔 봉사에 도움을 주는 단체이다. 김순자씨는 운봉읍에서 치킨 가게를 운영하며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밑반찬으로 치킨 10마리씩 연 6회 기탁해 이웃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 20일 칭찬패를 수여받은 김순자씨는 “작은 성의가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운봉읍을 위해 꾸준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이렇게 주민 한분 한분의 마음이 모여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운봉읍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이 된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 아영면 행정복지센터는 휴가철을 맞아 지리산휴게소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및 생활인구 정책고객 남원누리시민제도 홍보에 나섰다 '드론 레저스포츠로'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축제는 드론에 로봇이 더해져 드론축구, 드론레이싱 경연 및 항공·드론레저 체험, 자이로 로봇 VR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또한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생활인구 정책고객 남원누리시민제도는 생활인구 정책 수요자의 고객정보를 DB로 구축해 남원누리시민증을 발급을 통해 관광, 축제, 이벤트, 공공시설 할인․감면 등 다양한 지역 정보와 혜택을 알렸다. 지리산휴게소를 찾은 경북 구미시의 한 관광객은 드론으로 펼쳐지는 멋진 향연이 기대되며 손주들과 함께 꼭 방문할 것을 약속했. 아영면장은 “앞으로도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의 성공적 개최와 남원누리시민 생활인구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홍보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립도서관이 오는 27일 오후 7시에 순창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조용헌 교수의 ‘관점이 내공이다’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 조 교수는 삶의 내공과 동양적 지혜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내공’이 현대인의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름이 곧 장르로 불리는 조용헌 교수는 ‘강호동양학’이라는 독특한 학문 영역을 개척한 인물이다. 특히, 유불선(儒佛仙), 사주명리, 풍수 등 동양학의 관점으로 시대와 세상, 인간을 해석하는 그는 사주명리연구가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전남 순천 출신인 조 교수는 현재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용헌의 인생독법》, 《조용헌의 도사열전》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한국인과 동양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사항은 순창군립도서관(063-650-5678)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순창군립도서관은 올해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마음을 잇다, 미래가 있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최근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한미양행과 '천연물 바이오산업 기술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남원시와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꾸준한 기업 유치 활동을 한 결과 한미양행은 노암산업단지 내에 남원시가 소유한 남원 코스메틱 비즈센터에 10월 중 입주할 예정이다. (주)한미양행은 지난 1967년 설립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해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건기식 제품 베트남 진출, 식용곤충의 표준화와 기능성 소재와 메디푸드 개발 등 많은 연구와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한미양행과 남원·지리산에 풍성한 생물 자원을 기능성화장품으로 개발해 수출까지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해당 사업은 남원·지리산에 자생하는 배롱나무 및 마가목에서 화장품 원료를 추출하고 이 원료들의 피부미백·주름개선·장벽개선 효능을 베트남 현지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하고 제품을 개발하여 베트남 수출까지 진행한다. 남원시의 시목이기도 한 배롱나무는 일반적으로 추위에 약해 중부 이남 지역에서 자란다. 그러나 노령산맥과 소백산맥이 품은 분지 산악지형으로 기온의 연교차가 큰 남원의 기후에서 자라는 배롱나무들은 월동이 가능해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약 400억원때 1심 소송에서 사실상 완패하자, 이 판결을 지켜본 시민들은 "남원시가 추진한 400억원대 대규모 관광사업이 결국 부메랑으로 시민에게 돌아와 결국 빚더미가 현실로 다가왔다"며 개탄했다. 22일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은 남원시의회 동의 및 대출약정 승인 절차를 거친 민간사업자와 남원시 간 실시협약을 무효로 볼만한 중대한 하자가 없음을 들어 남원시가 408억원을 지급하라는 일부 패소 판결을 선고했다. 법원은 남원 시내 한폭판인 남원양림단지 내에 설치된 모노레일은 사업 초부터 사업에 투입된 대출금에 대해 남원시가 100% 빚보증 실시협약을 무효로 볼만한 중대한 하자가 없다고 판단했다. 지난 2019년 남원시가 민간투자를 유치해 추진한 400억원대 관광개발사업은 최경식 남원시장 취임 전 인수위 시절부터 이 사업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었다. 이에 최경식 시장은 사업에 투입된 대출금에 대해 남원시가 100% 빚보증을 선 것은 부당하다며, 취임 초기부터 문제를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악재가 분출하면서 관광객 감소로 이어졌고, 결국 민간사업자는 적자에 허덕이다 올해 초 1년여 만에 문을 닫자 남원관광지
[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는 지난 7월 30일 농산물가공교육센터 시설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서 내년부터는 남원시농업인들이 활용 가능할 예정이다. 농산물가공교육센터는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 생산 및 교육을 목적으로 총 사업비 1,400백만원 545.02㎡의 규모로 2년간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시설 현대화사업은 잼, 쥬스 가능이 가능한 습식가공라인과, 분말, 환 제조가 가능한 건식가공라인, 벌 화분 포장등 설비 보완을 통해 농산물 가공기술의 표준화 기틀을 마련했다. 다양한 설비가 보완됨에 따라 24년 12월 안에 ▲HACCP 인증 유지를 위한 각종 시험 및 검사 ▲기 생산 제품 품질향상을 위한 시험연구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험연구 등이 추진될 예정이고, ’25년 1월 유통전문판매업 신고를 한 관내농업인, 농산물가공분야 창업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험연구 및 시제품 개발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농식품산업팀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이 적은 투자비용으로 직접 가공할 수 있도록 설비와 가공기술 전반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산가공기술을 바탕으로 한 예비창업자 육성 및 경쟁력 있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