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사단법인 CYA(이사장 정진해)가 위탁.운영하는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일신)가 전북특별자치도남원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17일부터 건강검진이 필요한 남원시 지역 내 청소년 76명(학교 밖 청소년 30명, 취약계층 청소년 46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지원되는 건강검진 항목은 ▲기본 상담 및 진찰 ▲신체 계측 ▲혈액검사 ▲구강검진 ▲소변검사 ▲영상검사 등이 있으며, 희망하는 청소년에 따라 ▲부인과 진료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사후관리까지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어 관내 청소년의 건강복지가 향상될 전망이다. 정일신 센터장은 “학교 밖, 그리고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위험한 질병을 사전에 감지하고 치료받아 건강하게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하며 이 모든 의료지원을 가능케 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매년 9세 ~ 24세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담, 학업,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센터(063-633-197
[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남원의료원과 협업하여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사업을 7월 16일부터 만성질환자 중 60명을 선착순 모집해 8월까지 추진한다. '만성질환 합병증 무료검사'는 남원의료원에서 보건소에 등록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합병증 무료 검사를 통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만성질환 관리와 합병증 조기발견과 예방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자는 복약기간이 10년 이상인 만 50세 이상 만성질환자 고위험군으로 검사항목은 종양표지자, 갑상선, 당화혈색소, 심전도, 콜레스테롤 등 34종 이상이며 검사는 8월 20일까지 남원의료원에서 실시 예정이다. 2023년에는 50명 검사자 중 남원의료원 의료진의 1:1 검사결과 상담 및 집합교육과 암(대장, 췌장, 전립선 등), 혈액질환, 갑상선 기능 이상 등 44건에 대해 재검사 안내와 방문건강관리 연계 등 추후관리를 진행했다. 한용재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사업 확대 운영으로 만성질환 관리 및 합병증 예방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시민들이 만성질환으로부터 안전한 남원시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 또는 신청은 보건소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한국철도공사 주관한 23개 지자체와 뜻을 함께했다. 16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날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제2차관, 행정안전부 차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한국철도공사 사장,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및 남원시를 비롯한 23개지자체 시장·군수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철도를 이용한 남원시 방문 이용객은 철도운임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을 받기 위해서는 철도 구매부터 지정된 열차를 이용해야 한다. 또한 디지털관광주민증 가맹업체인 화인당 한복체험까지 하고 QR 코드를 코레일톡에서 인증하면 된다. 할인적용 기준은 우선 10% 할인 가격으로 왕복승차권을 구매 한 후 광한루원에 방문한 사실을 인증하면 다음달에 철도운임 40% 할인 쿠폰을 제공받게 된다.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관광주민증 이용확대 및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새로운 관광수요층 확대는 물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는 16일 본회의장에서 제339회 임시회를 열고, 7월 25일까지 10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하반기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가 군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2024년도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한다. 더불어 장종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임실군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 양주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임실군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정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임실군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정칠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임실군 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일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임실군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과 임실군수가 제출한 '임실군 지방채 발행 동의안' 등 을 포함한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장종민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9대 후반기 첫 임시회를 맞아 임실군의회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원칙을 준수하고 합리적이고 민주적으로 의회를 운영하여 군 의회의 역량과 위상을 높이는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의를 수렴하여 대변하고 견제와 균형으로 집행부와의 발전적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은 수완 탑 이비인후과 김문준 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수완 탑 이비인후과를 운영하고 있는 김문준 원장은 이비인후과 전문의로서 내 가족을 치료한다는 생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과 보청기를 기부하는 등 평소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김문준 원장은 “순창군에 거주하며 지역사회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지인인 대한관광 양재환 대표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되어 동참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순창군 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항상 나눔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시는 따뜻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김문준 원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을 원동력으로 삼아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순창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전북도승마협회(대표 박영재) 주최로 16일부터 21일까지, 기간 중 5일간 ‘2024년 제4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가 장수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장애물 등 2개 종목 39경기에 일반인, 유소년 등 약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전국대회로, 장애물(공인 OPEN) 100cm부터 140cm, 마장마술(공인 OPEN) D,C,B,A S1 Class로 구성되어 어느 때보다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승마대회 개최를 통해 전북 말산업특구를 대표하는 지역으로서 장수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며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2018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됐고 실내승마장, 승마체험장, 승마레저타운 등을 갖추고 있으며 그동안 각종 전국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남북 백두대간을 최초로 모두 다녀온 로저 셰퍼드의 백두대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로, 우리 민족의 근간이자 모든 문화의 출발지이다. 남쪽에 위치한 백두대간은 쉽게 갈 수 있지만, 북쪽에 위치한 백두대간을 다녀온다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다. 하지만, 로저 셰퍼드는 뉴질랜드인으로 2006년 우연히 한국에서 백두대간을 산행하고 그 매력에 마음을 빼앗겨 현재는 전남 구례의 지리산 자락으로 삶터를 옮긴 작가이다. 그는 뉴질랜드인으로 2011년부터 총 12차례에 걸쳐 북쪽 백두대간을 산행하였으며, 2015년에는 평양에서 그 이후에는 동일한 사진전을 남쪽에서 와서도 수차례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고 방송에도 여러차례 출연한 바 있다. 백두대간의 남쪽 주요 산들(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소백산, 속리산, 덕유산, 지리산)이 국립공원에 해당하나, 국립공원에서 현재까지 북쪽·남쪽 백두대간을 모두 아우르는 사진 전시회는 개최한 사례가 없어, 이번 사진 전시회를 남쪽 백두대간의 시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중관계연구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는 지난달 29일 대만 푸런대학에서 ‘동북아시아 사상과 종교의 교류’를 주제로 푸런대학 종교학과와 국제공동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제1세션에서는 푸런대 정즈밍 교수가 사회를 맡아 중국문화대 스차오잉 교수의 ‘니체의 정신적 변화와 생명에 대한 관심’, 대만대 차이전펑 교수의 ‘청허 휴정의 [삼가귀감]에서의 종교의식’ 발표가 이루어졌다. 토론은 원광대 허남진 교수와 박병훈 교수가 이끌었다. 이어 제2세션에서는 원광대 권의석 교수 사회로 김현주 교수의 ‘양계초 사회진화론과 니체사상’, 조성환 교수의 ‘고니시 마스터로의 니체와 톨스토이 수용’ 발표가 이어졌고, 토론은 중국문화대 이정민 교수와 푸런대 구샤오용 교수가 진행했다. 또한, 종합토론에서는 원광대 유지아 교수 사회로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한국과 대만의 니체 연구와 종교 문제, 특히 뉴에이지 운동에서의 영성·생명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동아시아에서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연구 과제도 확인했다. 김정현 한중관계연구원장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와 외부 연구진이 협력해 출간한 ‘동북아, 니체를 만나다’가 최근 일본과 대만에서 번역 출간됐다”며 “이러한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와 ㈜리앙에이지가 공동제작한 로맨스판타지 웹툰 <향단뎐>이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웹툰 ‘향단뎐’은 남원의 대표적인 문화자산인 ‘춘향전’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춘향전의 조연 캐릭터인 ‘향단’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대의 인물 ‘향기’가 춘향전 속 ‘향단’으로 빙의하며 일어나는 변사또와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작중 남원고을을 배경으로 한 일련의 사건들이 전개되며 많은 독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고 있다. 웹툰 ‘향단뎐’은 남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어 지난 4월부터 국내 최대 웹툰 플랫폼 중 하나인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남원시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트렌디한 웹툰 콘텐츠를 통해 남원시의 매력을 젊은 층에게 친숙하게 어필하고 있다. 향단뎐은 역사와 현대를 연결하는 신선한 접근 방식과 캐릭터들의 감정선, 개그 요소 등을 토대로 많은 독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작품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다. 플랫폼 평점 10점 만점에 9.9점을 기록,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가져가고 있다. 남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는 등록되지 않은 축산차량의 축산관계 시설 출입에 의한 가축전염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미등록 축산차량 자진 등록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가축·원유·알·동물약품·사료·가축분뇨·퇴비운반 등 19개 유형의 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으로, 등록된 축산차량은 차량무선인식장치(GPS)를 장착하고 운행해야 한다. 축산차량을 등록하지 않거나, GPS를 미장착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GPS 고장 및 미작동 시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진신고 기간에 신규로 등록하거나 기존에 등록된 정보를 변경할 경우 미등록이나 변경 신고 지연에 따른 행정처분이 면제된다. 남원시는 등록된 축산차량에 대해서도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통해 장기간 축산관계 시설 방문 기록이 없거나 GPS 미수신 차량에 대한 점검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을 등록하지 않은 축산관계자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반드시 차량을 등록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