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오는 9월 말까지 남원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수집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고 앞으로 이야기를 담을 남원다움관 개관을 앞두고 진행된다. 수집대상은 동학농민이 시작된 1894년 이후 현재까지의 남원에 대한 모든 창작 콘텐츠로 순수 창작했거나 수집한 것으로 제한된다. 응모신청서와 저작권 동의서 등 지원서류를 작성해 작품과 함께 남원시 총무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를 마친 뒤 11월 한 달 동안 역사학자와 콘텐츠 제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외부전문가를 초빙한 전문심사를 수상작을 선발한다. 시상식은 12월에 개최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남원사랑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 1명에게는 200만원, 금상 2명은 각 100만원, 은상 4명은 각 2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또 수상작은 내년 초 남원다움관에 전시된다. 남원다움관은 8월 남원시 금동 고샘지구에 임시개관해 의견을 수렴한 뒤 9월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으로 보존과 전시, 휴식, 체험 등의 기능을 합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다움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남원의 근현대의 이야기를 새롭게
전북 순창군은 지난 1일 강천산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갖고 강천산 야간개장을 알리는 축포를 날렸다고 2일 밝혔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피서객들로 많은 인파가 몰리며 행사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역 동호회 팀들의 공연에 이어 황숙주 순창군수가 야간개장을 공식선언했다. 축하공연에는 퓨전국악공연팀인 `나니레`팀이 여름 밤 하늘에 서정적인 목소리를 아름답게 수 놓으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본 행사인 강천산 야간산행은 어둠이 내리는 저녁 8시부터 시작했다. 특히 이날 남부지방 전역이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밤까지 열대야로 이어지며, 더위를 잊기 위해 나온 인근 대도시 지역사람들로 강천산의 밤도 낮 만큼이나 높은 인기를 누렸다. 강천산 야간개장은 야심차게 준비한 관광개발 프로젝트로, 지난 2017년부터 강천산 입구에서 천우폭포까지 1.3km 구간에 곳곳에 화려한 조명과 영상 콘텐츠를 구축해 낮부터 밤까지 강천산을 즐기며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해 준비했다. 영상 콘텐츠는 최초의 국문소설인 `설공찬전`을 각색해 제작했다. 시원한 물줄기가 내려오던 강천산 대표 폭포인 병풍폭포는 야간에는 `설공찬
남원시는 오는 3일과 7일 광한루원을 무료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3일에는 광한루 건립 600년을 맞이해 광한루의 역사문화를 전승하고 의미와 가치를 나누기 위한 기념식이 진행된다. 또 7일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월칠석이다. 이번 광한루 600년 기념주간의 축제는 2일 남원 아리랑 ‘오늘이 오늘이소서’ 야간 공연과 3일 오후에는 신관사또 부임행차, 광한루 국보 승격 학술대회, 사랑의 편지 타입캡슐, 600 타북행사, 전통놀이 체험, 유명연예인 초청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4일에는 신관사또 부임행차,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예정되어 있고 칠월칠석인 7일 야간에는 KBS 국악 한마당 공연이 한여름밤 광한루원에서 펼쳐진다. 또 4일부터 10일까지 광한루를 매일 3회씩 개방해 관광해설사의 설명으로 광한루원 역사문화를 알고 광한루원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밖에도 2일부터 4일까지 광한루원 앞 요천둔치에서는 한여름밤의 남원 막걸리 축제가 펼쳐지며 통기타, 색소폰, 트로트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오는 17일까지는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한여름밤의 소리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매일
전북 남원시는 지난 7월 20일부터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꿈꾸는 애벌레’ 특별전에 현재까지 4,500여명이 관람했다고 1일 밝혔다. 산림청 후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특별전은 백두대간 생태계의 건강지표를 알려주는 60종 3,000여 마리의 다양한 애벌레와 곤충을 만날 수 있다. 애벌레의 소중한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백두대간애벌레생태전시’, ‘애벌레성장 미션’, ‘애(愛)벌레야 놀자’ 등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특히 알에서부터 애벌레, 번데기, 성충으로 이어지는 곤충의 한 살이를 학습할 수 있는 ‘애벌레성장 미션’은 교육적 내용과 놀이요소가 많아 학부모와 아이들로 구성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꿈꾸는 애벌레 특별전은 모든 연령대가 입장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전시관 입장객은 추가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또 전시관 인근에는 육모정, 뱀사골 계곡이 있으며 물놀이터, 모험체험시설, 에코롯지, 백두대간캠핑장, 트리하우스 등 놀이시설과 숙박시설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일본 관광 보이콧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관광이 늘 것으로 보여 지자체들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전북 남원시는 일본 관광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수려한 자연경관과 상설 전통공연이 이어지는 품격 높은 문화관광 도시 남원이 대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광한루 건립 600주년 기념 행사를 앞두고 있어 이번 일본 관광 불매에 참여한 많은 국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광한루 건립 600주년 행사는 광한루원과 차 없는 거리, 요천둔치에서는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남원시는 광한루 건립 600년 기념주관 동안 기념식수, 성주굿, 연혁・편액 낭독, 한 여름밤의 남원 막걸리축제, 사랑의 편지 타임캡슐, 대중 가수 축하 공연, 남원아리랑 ‘오늘이 오늘이소서’ 공연, 붓글씨 퍼포먼스, 학술대회 등을 마련한다. 먼저, 2일 오후 6시부터 애주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남원 막걸리와 안주거리가 가득한 ‘한여름 밤의 남원 막걸리 축제’가 요천둔치에서 열린다. 이날 광한루에서는 정유재란 때 일본에 끌려간 남원 도공의 애환이 깃든 남원아리랑 ‘오늘이 오늘이소서’ 공연도 펼쳐진다. 3일에는 광한루원에서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심 속 워터파크에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북 남원시는 도통동사무소 인근에 개장한 도심 물놀이 시설 ‘물방개 워터파크’에 하루 350명에서 550명이 찾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지난달 30일 개장한 물방개 워터파크는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이 워터파크 그늘막 주변을 찾는 등 피서명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물방개 워터파크는 오는 추석 명절 전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워요일과 비가 오는 날은 쉰다. 남원시는 워터파크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했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물놀이장 및 저장탱크 청소, 급수‧배수‧소독‧여과기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피서와 쉼터로 편히 즐길 수 있도록 편익시설도 보강했다. 물방개 워터파크를 찾은 한 어린이는 “물놀이장이 집과 가까워 친구들과 함께 더위를 피하고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최고의 장소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멀리 가지 않고 집근처에서 경비도 아끼고 안전하게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물방개 워터파크가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
여균동 영화감독이 순창에서 영화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한다. 29일 전북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2층에서 지역 청소년 11명을 대상으로 2주간에 걸쳐 `우리 영화 만들자!` 영화캠프첫 강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영화나 영상 등에 관심 있는 지역청소년들이 전문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군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9일 황숙주 순창군수는개강식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했다. 황 군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여균동 감독님에게 여러분이 궁금하고 알고 싶었던 많은 걸 배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극이나 일러스트,웹툰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29일 시작으로 내달 17일까지 연출, 시나리오, 조명, 녹음 등 각 분야 전문감독을 초청해 진행한다. 강의는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4시로, 제작 발표 및 상영회를 예고한 8월 17일까지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교육과 실습에 집중할 계획이다. 첫 날 여균동 감독의 영화연출과 시나리오 등에 대해 직접 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조명분야 제창규 감독과 음향분야 전상준 감독, 편집분야 엄윤주 감독 등도 강사로 나선다. 개강식에서 여
국립민속국악원이 '달리는 국악무대' 공연을 오는 8월 2일부터 양일간 오후 8시 무주덕유산 국립공원 덕유대 야영장 대집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29일 국립민속국악원에 따르면 "휴가철에 펼쳐지는 이번 '달리는 국악무대'는 밤하늘 별빛과 더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며, 전통공연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아하고 깊은 울림의 선율 ‘대금산조’, 화려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부채춤’, 흥겨운 ‘남도민요’, 판소리 ‘흥보가 박타는 대목’, 판굿과 소고춤 등 친숙하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야영객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모든 야영객들에게 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시원한 부채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달리는 국악무대'는 평소 문화생활을 가까이 하기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및 시설을 찾아가는 공연으로2011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인근지역 구석구석 다니며, 국악 감상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5월 서당문화한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군산교도소, 덕유산국립공원 등 총 10회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북 남원에서 가야금 앙상블 'SENSATION-감각의발견'이 선보인다. 29일 남원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7시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SENSATION-감각의발견'은 한국의 전통악기인 가야금을 소재로 독특한 연주 구성과 몰입도 높은 강렬한 연주다. 특히 가야금 연주의 색다른 재미를 일깨워주는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만나볼 절호의 기회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추진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공곡 문화공감'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7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주간과 연계해 열린다. 한편 올해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를 통해 총 4개의 공연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달 30일 'SENSATION-감각의발견'을 시작으로 8월엔 뮤지컬 '렛츠댄스 크레이지 사춤 시즌2', 10월엔 무용 '상상(想像)-상상하는 우리춤', 11월엔 탈춤 '오셀로와 이아고' 를 공연할 계획이다.
'한 여름밤의 소리여행'이 비가와도 진행된다. 27일 전북 남원시는 토요일인 오늘 열리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남원아리랑 오늘이 오늘이소서' 공연을 비가와도 광한루 누각으로 옮겨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일반인은 만원이며, 남원시민과 전북투어패스 등은 많게는 50프로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남원시는 피서객과 시민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사하며,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한 여름밤의 소리여행'이 오는 28(내일)일부터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번 '한 여름밤'은 내달 15일까지 21일간 매일 저녁 8시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광한루 600년을 기념해 '사랑의 광장'에서 진행하던 공연을 광한루원으로 옮겨 진행한다. 특히 상설공연 기간 중 금, 토요일은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남원아리랑 오늘이 오늘이소서' 공연이 관객들을 만난다. 28일 저녁 남원시립국악단의 국악공연으로 시작될 '한 여름밤의 소리여행'은 올해로 24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수준 높은 국악공연은 여름 휴가철 남원을 찾아온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여름철 남원의 대표적인 상설공연이 됐다. 국악을 시작으로 농악, 클래식, 대중가요, 포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