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와 전북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이 청소년 수련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미래세대에게 국립공원 자연생태 탐방과 안전산행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 운영 시 국립공원 탐방 기회를 넓히고, 양 기관의 시설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수련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상호 노력이 포함됐다. 권역태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환경을 배우고 체험할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게 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윤세 인산가 회장이 자신의 70세를 기념하며 고전 한시집 '빈 배에 달빛만 가득 싣고 돌아오네'를 출간했다. 이 책은 김 회장이 13년 반 동안 건강 정보지 '인산의학'에 연재한 '건강한 삶을 위한 이정표' 칼럼에서 엄선한 140편의 고전 시문을 엮은 것이다. 김 회장은 이를 통해 국민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음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지혜를 전하고자 했다. 책은 한산, 두보, 야보 도천 등 당송 시대의 명문장가와 선사의 시문을 포함해 고려와 조선 시대 문인과 고승의 율시를 담고 있다. 김 회장은 부처의 사상과 노자 철학을 재해석하는데 집중하며,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는 법을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그의 저서는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평온과 고요를 찾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덧 거품처럼 허망하고 분망한 일상에서 벗어나 평온과 고요가 깃든 삶을 사는 지혜를 깨닫게 된다. 번잡한 마음속에 고요가 자리하는 방법을 일깨워준다. 표제작인 '빈 배에 달빛만 가득 싣고 돌아오네'는 시적 서정성과 140수의 시문에 담긴 주제를 아우른다. 만선에 실패한 상황을 달빛으로 채우는 것은 마음의 내공을 쌓는 과정을 의미하며, 김 회장은 이를 통해 독자들이
익산시가 주최한 '익산행복학교 제5회 초등과정·제2회 중학과정 졸업식'이 20일 익산시평생학습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졸업식에는 초등과정 졸업생 16명과 중학과정 졸업생 18명을 포함해 총 34명의 졸업생이 참석해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졸업생의 평균 연령은 76세로, 이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젊은이들 못지않았다. 이번 졸업식에서 주목받은 최고령 졸업생은 90세의 이필순씨로, 이 씨는 초등과정 졸업 후 중학과정에 입학해 배움을 이어갈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필순씨의 학구열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익산 행복학교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익산행복학교는 2011년 시작된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 23개 읍·면·동의 작은 도서관과 경로당에서 운영 중이다.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함열여자고등학교에 '시니어반'이 신설되어, 중학과정을 졸업한 10명이 이곳에 입학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을 준비 중이다. 졸업식에 참석한 박정순씨(64)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다니, 정말 꿈만 같다"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장수군이 백년대계(百年大計) 정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지난해부터 장수군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농어촌 삶의질 지수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지방소멸기금 S등급 144억 원, 농촌협약 384억 원 등 막대한 예산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장수군은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농업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동부권 스마트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690억 원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의 창업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첨단 시설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25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장수군 사과단지가 선정돼 스마트 과수원의 본격적인 도입을 예고하고 있다. 장수군은 생태관광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이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되면서 장수군은 '청정고장'으로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김 회장,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 남원서원초 총동문회, 오는 2월 22일 김영규 신임 회장 취임식 남원서원초등학교의 제9대 총동문회장으로 김영규 동문(사진)이 선출됐다. 김영규 회장은 ㈜도건건설의 대표로, 오는 2월 22일 남원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리는 취임식을 통해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남원서원초 총동문회는 최근 남원시내의 한 식당에서 열린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김영규 동문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그는 전주기전대학교 허브조경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도건건설의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며,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원서원초등학교는 1968년 설립된 이후, 56년 동안 2,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영규 회장은 동문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교의 전통을 지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을 밝혔다. 총동문회는 그동안 재학생 장학금 지원, 동문 간의 단합을 위한 봄나들이와 여름철 대회 등을 통해 학교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김 회장은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의 리더십 아래 남원서원초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가 최근 열린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이은진씨를 제1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은진 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과 세계평화여성포럼 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앞으로 3년간 협의회를 이끌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회장 선출 외에도 2024년도 감사·사업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주요 활동사항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95년 설립된 이후 현재 13개 단체와 2,746여 명의 여성 회원으로 구성돼있다. 단체는 남원지역 여성의 지위 향상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에서 추진하는 여러 행사에서 자원봉사, 이웃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은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며 "여성들의 참여를 확대시켜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리더십 아래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 홍보대사 이성훈 PD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홍보대사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지방자치TV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혁신과 우수운영 사례를 담은 미디어 영상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성훈 PD는 '자연다큐 만경강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경강의 동식물 생태와 지역 역사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완주군은 이성훈 PD를 2023년 7월 홍보대사로 위촉해 매월 공식 SNS를 통해 만경강 생태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의 구술을 통해 만경강의 잊혀가는 역사를 기록하며, 구독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예를 들어, '엄마 소를 찾아 낯선길 15km를 걸어 집으로 돌아온 송아지' 이야기는 조회수 11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하천 보호의 중요성을 다룬 영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유희태 군수는 이성훈 PD에게 "만경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 방안을 찾는데 노력해 달라"며 완주군의 홍보에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군 동상면 은천마을에서 난방 취약 세대를 위한 특별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졌다. 사단법인 따뜻한 완주사랑 연탄나눔 운동본부는 지난 3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연탄 600장을 배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운동본부 동상지회 회원들과 은천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겨울을 맞아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백용기 동상지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따뜻한 완주사랑 연탄나눔 운동본부는 해마다 지역 내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전북연합회 남원비전지회는 지난 2024년 1월 18일 남원지역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당시 행사엔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이른 시간부터 10kg 김치 50박스를 정성껏 담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북대에 재학 중인 일본과 중국 유학생 2명과 농장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의 전통 김장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가 다시 소환된 이윤 31일 오후 유한진 회장과 이상선 기자의 통화를 통해 다시금 회상되면서다. 유한진 회장은 농업법인 바울농장 대표로, 당시 행사가 지역 사회와의 교감을 통해 서로의 정을 나누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남원비전지회는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몽골 출신 한 근로자는 유한진 회장의 전도로 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이렇게 담근 김치 50박스는 남원시청을 통해 지역의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유한진 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담긴 김장김치가 많은 이웃에게 전달되어 그들의 식탁에 풍성함을 더하길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남원비전지회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와 교감을 통해
남원JB청년회가 설 명절을 맞아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평화의집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라면, 생필품, 간식류 등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강태균 남원JB청년회 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중증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열 평화의집 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전달해 주신 JB청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은 장애인분들의 생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남원JB청년회는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설맞이 후원 활동은 그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귀한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