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최대 규모로 개최된 제3회 남원시축구협회장기가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3회째열렸으며, 총 12팀과 선수 및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승은 태극FC가 차지했다.우승팀인 태극FC의 이길호 선수가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농협FC가 준우승, 유원FC, 칼라FC가 공동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태극FC와 농협FC의 결승전에는 농협FC가 선제골을 넣고 리드를 끌고가는 듯 했지만, 후반전 태극FC의 반격으로 4대1의 반전의 드라마를 만들며 관람객들에게도 흥미로운 축구경기를 선사했다. 박달주 회장은 "모든 대회가 한명의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막을 내렸다"며 "모든 대회를 만들고 진행해준 남원시축구협회 일동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북도체육회가 지난 19일 개최한 '2019 전북여성생활체육대회'에서 남원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날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전북여성생활체육대회 단체줄넘기 부문에서 남원 여성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 여성생활체육 동호인들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목별 우승은 배구·줄다리기(전주시), 고리걸기·투호(군산시), 체조(김제시), 산악(익산시), 피구(임실군) 등 이다. 남원 선수단은 등산 2위, 배구 2위, 피구3위, 줄다리기4위를 차지하며, 여타 종목에서도 선전했다. 오창숙남원시여성체육회장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오늘이 최고로젊은 날이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남원제일고 나인성이 요리부문에서 장려상을 획득하는 등 전북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14일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1847명의 선수가 참가해 50개 직종별로 기량을 겨뤘다. 이 중 전북지역 직업계고 선수는 13개교에서 77명이 30개 직종에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전주공고 김주승 학생이 자동차차체수리 직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리공고 김찬우 학생 (건축설계/CAD) 등 5명이 은메달, 전북기계공고 이승제 학생(제품디자인) 등 6명이 동메달을 따는 둥 총 12개 메달을 획득했다. 우수상 2명, 장려상도 7명이 입상했다. 지난해 금 1, 은 3, 동 7개를 획득한 것과 비교해 향상된 성적을 거뒀다.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선전에 힘입어 전북도선수단은 지난해 9위에서 올해는 6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숙력기술인 저변을 확대하고 기술 향상 및 우수 숙련기술자 발굴과 기술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숙련기술인 축제다. 특히 2020년에는 전북교육청과 전북도,
가을의 선물 단풍이 절정의 시기를 배경으로 자전거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12일 경남 함양군은 ‘함양 그란폰도 경남도지사배 대회’를 시작으로 ‘힐클라임 개인독주대회’, ‘어린이 밸런스 바이크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9일에는 오후 2시부터 대봉산 자연휴양림 산삼콤플렉스센터에서 선수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힐클라임 개인독주대회(ITT)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이클 남여, MTB 남여로 구분하여 대봉산 자연휴양림 내 3.6km 구간 가파른 산길을 오르내리며 함양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이어 다음날인 20일에는 천년의 숲 상림공원을 출발해 함양 일원을 내달리는 함양그란폰도 경남도지사배 대회가 열린다.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를 뜻으로,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대회이며, 자전거 마라톤이라 보면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메디오폰도 70km와 그란폰도 130km 등 2개 코스에서 200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여한다. 메디오폰도 70km는 상림공원에서 출발해 지안재~오도재~남호삼거리~유림삼거리~유림면~지안재~상림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그란폰도 130
전북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전북도교육청 홈페이지(알림마당-고시/공고)를 통해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행계획 공고에 따르면, 2020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선발과목 및 선발인원은 국어 22명, 수학 20명, 영어 25명, 특수 30명, 전문상담 39명 등 총 27개 과목 360명으로, 작년도(26개 과목 381명)와 비교하여 21명이 줄었으며, 이중에는 장애인 구분 선발인원 25명이 포함돼 있다. 응시원서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6시까지 5일간 전북도교육청 중등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제1차 시험(교육학, 전공)은 다음달 23에 실시해 12월 3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공립 중등교사 1차 합격자에 한해 실시하는 최종시험인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15일 진행되며, 21일 부터 22일까지 3일간은 실기평가가 실시된다. 이후 교직적성심층면접과 수업실연을 실시해 2월 7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 수영의 미래를 책임질 전북 남원의 아들 조현재(17·전북체육고) 선수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조선수는 수영 남고부 평영 100m에서 3위로 골인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 선수는 그동안 허리디스크로 선수 생명이 끝나는 듯 했지만, 힘든 재활을 묵묵히 이겨내고 훈련에 매진해 전국체전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조현재선수는 조명현 남원시청 정무비서의 아들이다.
'2019 춘향컵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태풍이 비켜간 전북 남원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모인 U-12 / U-10 -각 28팀 / U-8 -14팀 총 70개 팀 2000여 명의 선수단이 10월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남원 이백축구장과 남원 일원에서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 특성상 각 팀당 학부모 등이 대거 참석해 지역경기 부양 효과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남원시는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유치를 위해 운동장 시설을 신설, 보강하는 등 공을 들였다. 특히 이번 대회 유치는 남원유소년 축구를 전국 최강팀으로 만든 남원 거점스포츠클럽(회장 진봉모)이 큰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최근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스포츠클럽 3차례의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클럽으로 선정되며, 전국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을 키워준 고향 남원에서 축구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박형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남원유소년 축구가 더 강해졌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박 감독은 지난 8월 전국 유소년 U-12 화랑컵에서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을 준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남원이 축구메카 도시로 명성을 떨치는데 일조한 남원시축구협회(
남원 춘향클럽이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 9일 전남 담양군 추성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17회 대나무기 호남게이트볼 대회에서 64개 클럽이 참가한 리그전에서 전승으로 우승하며, 남원 게이트볼 지형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이날 춘향클럽은 32강부터 전승의 신화를 쓰며, 압도적 경기력을 펼쳐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5이조로 출전한 김태우, 이명원, 민삼문, 이화심, 우춘혜, 박춘자 선수는 각자의 포지션에서존재감을 뽐냈다. 이 대회엔 호남지역 게이트볼 700여 명의 선수들과 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기치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한편 춘향클럽은 전북 남원에서 운동하는 클럽으로 1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4,50대로 구성된 젊은 팀이다.
전북 순창군 유소년 승마단이 창단 1년만에 1위에 입상하는 귀염을 토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군 승마단이 제4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지구력승마대회에서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전북 장수승마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유소년 기승능력 종목과 단체릴레이 종목에서 각각 상위권에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 순창군 유소년 승마단은 선수 13명이 출전해 출전한 종목마다 상위권에 입상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번 유소년 기승능력 종목에서 1위에 입상한 김현서(적성초 4) 학생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제치고 우승해 값진 결과를 거뒀다. 같은 종목에서 김세인(순창중앙초 4) 학생도 3위에 입상하며, 순창유소년 승마단의 저력을 발휘했다. 이외에도 유소년 단체릴레이 경기에서 순창군 유소년 승마단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최형구 순창군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이번 유소년 승마단이 거둔 성적은 창단 2년도 안돼 거둔 값진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잘 준비해 전국의 유수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 유소년 승마단은 2018년 4월 창단
전국 유소년 U-12 화랑컵에서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준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인구 8만의 작은 도시에서 거둔 성적이어서 시너지를 배가 시키고 있다. 화랑컵은 지난 8일 경북 경주에서 전국 762개팀 1만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국내 최고의 유소년축구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8일부터 경주에서 합숙하며, 시민운동장, 축구공원 등에서 12일간의 열전으로 경기를 펼치고 지난 19일 막을 내렸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선 3위라는 성적으로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 축구 U-12선수단을 지도하는 박형철 감독은 6년전 유소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지난해 감독으로 부임했으며, 신승현, 유성윤 코치가 함께 지도하고 있다. 한편 박 감독은 남원도통초와 신태인중, 인천남고, 서남대를 거쳐 고향 남원에서 유소년축구를 지도하고 있다.